구역(가정)예배교안

[20231008] 2023년 10월 8일 주일말씀 구역(가정)예배 교안

2023-10-08
첨부파일
2023년 10월 8일 주일 구역(가정예배자료 “나는 복 받은 사람입니다 (시 2:10~12)

(1)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합니다. (2) 찬송가 87장, 438장을 부릅니다.

(3) 구역식구(가족) 중 한 분이 기도합니다. (4) 시 2:10~12절을 읽고 나눕니다.

(5) 기도제목을 나누고 기도합니다. (6) 마무리 기도와 주기도로 구역예배를 마칩니다.

<인터넷 참조> http://www.somang.net 으로 접속. 10월 8일자 주일예배 말씀

생각하기

방탄소년단 멤버인 RM, 본명 김남준 씨가 자신의 생일을 맞이해 “이 얼마나 복 받은 생인가요?”라는 말을 했습니다.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의 예술성을 발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소녀시대 최수영 씨도 팬 미팅을 하며 “팬들을 만나는 것은 언제나 설렌다”라는 고백과 함께 “나는 복 받은 사람”이라는 인터뷰를 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나는 복 받은 사람이다”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설교의 요약

이 세상에는 부러운 사람들, 예를 들어 복 받았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큰 기업을 이루고 부요함을 누리며 사는 사람들, 아름답고 현숙한 아내와 멋지고 능력 있는 남편, 공부 잘 하는 아이들, 그리고 화목한 가정을 이룬 사람들을 보면 부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복 받은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이 생각보다 오래지 않는다는 것을 살아가면서 점차 깨닫게 됩니다. “내가 복 받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고 감격적인 시간을 보내도, 언젠가는 잊혀지고 나의 존재감이 사라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내가 누리고 있는 좋은 것들이 사라지거나 무너질 때, 복 받았다고 생각했던 조건들이 사라질 때 우리는 때로 절망할 수 밖에 없습니다.

갑자기 병에 걸린 사람들, 치명적인 병에 걸려서 투병생활을 하게 된 사람이 있다면 아무리 그의 과거가 화려하고 멋졌다 해도, 그가 아무리 아름다운 외모를 가지고 있었다 해도 과연 복 받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긴 안목에서 볼 때, 육체와 정신, 그리고 병이나 노쇠함이나 사고나, 실패와 같은 사건들을 통해서 참으로 힘든 시간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잠시 복 받았다고 말할 만큼 좋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있지만, 또한 분명한 것은 그 복이 영원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성경은 복에 대해 어떻게 말하고 있을까요? 첫째, 복을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라고 말합니다. 복은 하나님의 선물이며, 복은 하나님으로부터 온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누가 이 세상에서 복을 받을 수 있는가 라고 할 때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입니다 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며, 그 분을 인식하며, 의식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복되다는 것입니다. 둘째, 복을 받아 누리는 인간은 유한한 삶을 살아가며 아무리 이 세상에서의 삶이 복되다 해도 끝을 마주하게 됩니다. 죽음 앞에서도 우리가 복된 인생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영원한 나라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호흡이 끊어지고 흙으로 돌아갈 때에도 소망이 있는 것이 바로 복 받은 사람입니다. 자신의 갈 곳을 알았고, 그 곳으로 갈 믿음을 얻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나는 복 받은 사람입니다” 라는 고백이 우리 모두의 고백이 되기를 바랍니다.

나누기
  1. 내가 정말로 부럽다고 생각이 드는 인생의 모습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2. 나의 인생에서 “진실로 내가 하나님의 복을 받았다”라고 인정할 수 있고 고백할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이 있을까요? 삶의 마지막까지 잘 붙들 수 있기를 바라는 것에 대해 이야기해 봅시다.
마무리 기도

사랑의 하나님, 흙으로 돌아갈 인생을 향하여 숨을 불어 넣어 주시며 이 땅에서 복된 삶을 살도록 축복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마지막 날 주님 앞에 설 때에 우리는 부족하나 주님의 보혈 힘입어 어린 양의 잔치에 참여하게 될 것을 믿습니다.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감사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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