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가정)예배교안

[20231029] 2023년 10월 29일 주일말씀 구역(가정)예배 교안

2023-10-29
첨부파일
2023년 10월 29일 주일 구역(가정예배자료 복음의 능력” (살전 12~7)


(1)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합니다. (2) 찬송가 93장, 545장을 부릅니다.

(3) 구역식구(가족) 중 한 분이 기도합니다. (4) 살전 1:2~7절을 읽고 나눕니다.

(5) 기도제목을 나누고 기도합니다. (6) 마무리 기도와 주기도로 구역예배를 마칩니다.

<인터넷 참조> http://www.somang.net 으로 접속. 10월 29일자 주일예배 말씀

 

생각하기

오늘은(10/29 주일) 종교개혁주일입니다. 중세교회의 타락에서 벗어나, 바른 신앙으로 출발한 종교개혁을 기념하고 그 바른 신앙의 길을 다시 점검하는 날입니다. 종교개혁 506주년이 되는 오늘, 과연 우리는 바른 신앙을 가지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과연 바른 신앙에 여전히 서 있는지 점검해 보기 바랍니다.

 

설교의 요약

종교개혁가들이 보는 중세교회의 큰 문제점 중의 하나는, 그 당시 교회가 사람들이 지니고 있었던 영적인 불안감에 대해 복음의 핵심을 잘 전달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중세교회는 다양한 교회의 프로그램을 통하여 당시의 사람들이 가진 영적 불안감을 해소시키기 보다는 계속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그들을 더욱 혼란스럽게 하고, 구원을 위하여 무엇인가를 더 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라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히게 했습니다. 중세교회는 거대한 외모를 자랑했지만, 교회 구성원인 교인들은 영적인 자신감에서 멀어져 가고, 피곤하고 확신 없는 종교생활을 영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초대교회는 달랐습니다. 그들은 확신에 차 있었습니다. 초대교회 교인들은 카타콤이라는 지하 공동무덤에서 박해를 피해 예배를 드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예수께서 부활하셨습니다. 정말 부활하셨습니다.”를 외치면서 환호하고 기뻐하였습니다. 그들에게 죽음은 두려움이 아니었고, 박해와 고난은 도리어 순교의 대열에 참여할 수 있는 영광스런 기회였습니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칭찬 받는 모범적인 교회였습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지역에 겨우 3주간 머물렀고, 많은 사역을 하지도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곳에서 들려오는 소문은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어떻게 해서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었을까요? 바울은 그저 복음을 남겼을 뿐이지만, 그 복음이 성령의 도우심으로 확신으로 나타났고 능력으로 드러났습니다. 복음은 데살로니가 교회를 살리고, 해방케 하며, 참된 자유를 주었습니다. 복음은 그들을 영원한 희망으로 인도하였습니다. 복음의 능력이 데살로니가 교회에 있었다는 것입니다.

복음이 허락하는 참 자유를 누리기 위해서 우리는 무엇인가 매어있는 것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우리가 매어 있음을 확증하는 것은 다름 아닌 죽음입니다. 우리는 죽음 앞에서 두려움으로 떨고 있고, 죽음 앞에서 소멸될 운명을 가진 존재입니다. 이 문제에 대해 우리가 자유롭게 되기 위해서는 이 단절의 문제를 풀어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는 죽음을 넘어 참된 자유에 이를 수 있습니다. 복음의 능력은 성령을 통해 역사하시며 우리에게 확신을 주고, 죽음의 단절을 넘어 참된 자유를 누리게 합니다. 이러한 복음의 능력이 가득한 소망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나누기
  1. 신앙에 있어서 우리가 바로 잡아야 할 것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2.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드려야 하는데, 사람에게 혹은 다른 무엇에게 영광을 돌리는 일은 어떻게 발생할 수 있을까요?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 봅시다.
 

마무리 기도

사랑의 하나님, 복음은 우리를 자유케 하며, 우리를 살리며, 우리에게 참다운 해방을 주시는 주님의 능력임을 고백합니다. 늘 사소한 것에 매여 살며, 비본질에 마음을 쓰며 살아가는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구원의 은혜를 믿음으로 받아들이며, 참된 자유를 누리며 하나님의 해방을 경험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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