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가정)예배교안

[20161002] 2016년 10월 2일 주일말씀 구역(가정)예배 교안

2016-10-04
첨부파일
“다시 새롭게, 다시 거룩하게!”

⑴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합니다. ⑵ 찬송가 285, 502장을 부릅니다.
⑶ 구역식구 중 한 분이 기도합니다. ⑷ 롬 6:1-5 을 읽고 나눕니다. ⑸ 기도제목을 나누고 기도합니다.
⑹ 마무리 기도와 주기도로 구역예배를 마칩니다.
〈인터넷 참조〉 10월 2일자 주일예배 말씀


생각하기
오늘은 소망교회 창립 39주년이 되는 생일입니다. 생일을 갖는다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던 존재가 새로운 존재가 되었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우리교회는 내년에 40주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또한 내년은 종교 개혁자 마틴 루터가 1517년에 종교개혁을 시작한지 50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 주제를 ‘다시 새롭게, 다시 거룩하게!’로 정하려고 합니다.

설교의 요약

오늘 사도바울은 로마서 6장에서 새 생명이 있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가르칩니다. 우리가 새로워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삶을 돌아보면 우리는 새로워지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합니다. 열심히 일하고 돈을 버는 것도 새로움을 만끽하기 위해서입니다.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하고 새로운 물품도 사게 됩니다. 그러나 다시 돌아보면 이 모든 것은 얼마 못가서 다시 원점으로 되돌아오게 됩니다. 싫증나고 지루해지고 시들해집니다.

구약의 전도서 기자는 모든 것을 누리며 호화로운 인생을 살았습니다. 그러면서도 마지막에 그가 토해낸 말은 모든 것이 헛되다는 고백입니다. 해 아래 보이는 것과 만지는 것, 경험하는 것에는 새 것이라 주장할 만이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전 1:9) 해 아래에 새 것이 없으니 해 위에 있는 분을 만나야 합니다. 새로움의 근원과 접촉하는 것입니다.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만나 하늘의 것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내가 소유한 것을 새롭게 하기보다는 나 자신을 새롭게 하는 것입니다.

세례는 주님 안에서 새로운 존재가 되기 위한 축복의 시간입니다. 성경은 세례를 통해 예수님과 함께 죽고, 예수님과 함께 사는 것이 새로움의 길이라 말씀합니다.(롬 6:4) 예수님과 함께 내가 옛 자아를 죽이는 겁니다. 내 속에 교만함, 정욕, 죄책감, 미움과 분노, 걱정과 불안을 예수님의 십자가에 못 받는 겁니다. 무겁고 수고로운 짐을 주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게 될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예수님과 함께 다시 부활의 생명으로 초대해 주십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죽는 것이 중요합니다. (롬 6:3) 예수님과 함께 죽어야 예수님과 함께 살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모든 죄를 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셨기 때문에, 우리가 예수님과 함께 세례받는다는 것은 주님과 함께 다시 부활하고 생명을 얻기 위한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가 됩니다. 예수님께 생명이 있고, 예수님께만 적적인 새로움이 있습니다. 하늘로부터 오는 계시적인 새로움입니다. 생명, 길과 진리, 평안함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자유와 해방입니다.

새로움의 목표는 죄의 종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정체성이 바뀌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세례 받으라 말씀하시는 이유는 우리가 더 이상 죄의 종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사실을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자유롭게 하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깨우쳐 주시는 분이십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 됩니다.(고후5:17) 우리가 예수님과 연합되는 경험을 하게 되면 새로운 피조물이 되는 겁니다. 다시 새롭게, 다시 거룩하게 되는 길은 한 가지입니다. 예수님을 붙잡고 자랑하는 겁니다. 우리의 아버지되신 하나님을 부르는 것입니다. 이 놀라운 특권을 예수님과 함께 더불어 경험하며 살아가는 주님의 귀한 자녀들 되시길 축원합니다.

나누기
1. 내가 예수님을 믿고 세례 받았을 때의 이야기를 나눠봅시다.
2. 예수님과 연합함으로 경험하게 되는 새로움의 은혜가 있다면 무엇일지 서로 나눠봅시다.
3. 예수님을 통해 새롭게 되는 특권을 경험한 우리들에게 필요한 모습이 무엇일지 생각해봅시다.

마무리 기도
우리의 옛 자아를 죽게 하시고 새로운 부활의 생명을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모시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새로워지는 것, 거룩해지는 경험들을 누리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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