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가정)예배교안

[20221106] 2022년 11월 6일 주일말씀 구역(가정)예배 교안

2022-11-06
첨부파일

2022년 11월 6일 주일 구역(가정)예배자료 “우리의 일을 견고케 하소서” (시 90:1-4, 11-17)

⑴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합니다. ⑵ 찬송가 272장, 289장을 부릅니다.

⑶ 구역식구(가족) 중 한 분이 기도합니다. ⑷ 시 90:1-4, 11-17절을 읽고 나눕니다.

⑸ 기도제목을 나누고 기도합니다. ⑹ 마무리 기도와 주기도로 구역예배를 마칩니다.

〈인터넷 참조〉 http://www.somang.net으로 접속, 11월 6일자 주일예배 말씀

생각하기

지난 주 이태원에서 사고로 사망한 156명의 사람들 중 우리 교회의 한 젊은 집사님도 있었습니다. 외국인 바이어와 만나 회의를 마치고 돌아오던 중 인파에 휩쓸려 그만 끔찍한 사고를 당한 것입니다. 며칠 전 강남 성모병원 장례식에 다녀오는데, 발걸음이 잘 옮겨지지 않았습니다. 눈물을 흘리는 아내와 어머니 그리고 형제들 앞에서 어떻게 기도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지난 한 주간 가슴이 무겁고 머리가 멍멍한 그런 시간을 보냈습니다.

설교의 요약

오늘 본문 시편 90편의 말씀은, 탄원의 형태로 되어 있는 시편입니다. 이 탄원시편에는 ‘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기도’라는 소제가 붙어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작은 제목이 붙어 있는데, 바로 ‘덧없는 인생의 피난처이신 주’라는 설명입니다. 이 시는 시편에서 유일한 모세의 기도입니다. 그는 자신의 살아온 인생을 다시 돌아보며 이렇게 기도합니다. “주여 주는 대대에 우리의 거처가 되셨나이다”(시 90:1). 모세는 하나님을 향하여 우리의 대대에 거처가 되시는 하나님이라 표현합니다. 즉 하나님은 그저 홀로 계시는 하나님이 아니라, 사람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모세는 인간의 현실에 대해 ‘티끌’로 돌아가게 될 뿐이라고 자평합니다. 영원하신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참으로 미약합니다. 결국 티끌로 돌아가고, 파멸로 나아가는 존재입니다. 모세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그는 위대한 지도자였지만, 그의 인생은 힘들고 어려운 일들로 가득했습니다. 또한 모세는 출애굽과 광야를 지나며 수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이유로 먼지처럼 사라지는 것들을 지켜보았습니다.

오늘도 우리는 수많은 이들이 죽어가는 것을 봅니다. 그나마 평범하게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만, 우리는 모두 우리의 인생이 정말 날아가고 있음을 느낍니다. 어느새 벌써 여기까지 와있는지, 돌아보면 정말 놀라울 뿐입니다. 아침에 풀이 났다가 저녁에 시들어 마치는 듯 느껴지는 것이 바로 우리의 인생입니다. 이 모든 것들을 종합하여 모세는 이렇게 결론을 내립니다.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 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시 90:10).

이러한 인간사를 하나님 앞에서 솔직하게 고백한 모세는 이러한 탄원의 기도를 드립니다.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 이것은 우리가 얼마나 무력한 존재인지를 아는 것이며 동시에 이 무력함에서 어떻게 소망을 가질 수 있는지를 아는 지혜를 달라는 탄원의 기도입니다. 이 지혜는 단지 허무함을 깨닫는 것이 아니라, 허무하고 티끌같은 존재인 인간과 함께 하시는 영원하신 하나님을 깨닫는 것입니다. 모세는 이 지혜를 구하면서 하나님께 우리를 불쌍히 여겨달라고 기도합니다. 영원하신 주님께 우리를 맡기는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의 유일한 소망이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모세는 ‘하나님의 은총을 우리에게 내리사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견고하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티끌같고 풀과 같은 존재인 우리가 한 일들이라도, 주님께서 함께 하시면 영원한 일들이 됩니다. 이것이 바로 반전의 역사입니다. 우리의 일시적이고 찰나와 같은 삶을 하나님께 의탁하여 영원한 소망으로 품는 것이 바로 참 지혜의 소망입니다.

나누기

1. 시간이 너무 빨리 간다고 느꼈을 때는 언제인가요?

2. 우리도 모세처럼 영원하신 하나님께서 견고하게 해달라고 간청할 기도제목은 무엇입니까? (예: 교회, 가정, 자녀, 사업, 나라 등)

마무리기도

참으로 받아 들이기 어려운 고난과 죽음 앞에서 영원하신 하나님,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봅니다. 주님께 손을 내밀어 주님 붙잡게 하옵소서. 영원과 잇대어 이 유한한 티끌이 영원함에 이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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