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대학부 겨울 수련회

2026-02-13

-Glow-Grow-

2026. 2. 5(목) - 2. 7(토) | 소망수양관



여전히 차가운 겨울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던 2월의 초입,
대학부 부원들은 곤지암 소망수양관으로 향했습니다.



이번 수련회의 주제인 'Glow-Grow'는
에베소서 4장 13절 말씀으로,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함께 자라가자는
거룩한 초대를 담았습니다.



일상의 분주함을 잠시 내려놓고
수양관에 도착한 청년들의 표정에는
은혜를 향한 갈급함과 즐거움이 공존했습니다.



첫째 날 일정은 예배와 찬양, 레크레이션과
깊이 있는 특강으로 채워졌습니다.



주리 찬양 사역자는 '부르신 분과의 동행'이라는 주제로
찬양과 간증을 나누며, 지체들의 마음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이어진 저녁 집회에서 안용성 목사는
'복음으로부터 번지는 성장'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습니다.



안용성 목사는 성장이란 개인의 노력이나 성취가 아닌,
복음의 본질에 깊이 뿌리내릴 때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열매임을 강조했습니다.



차가운 대기를 뚫고 가득 채운 기도의 열기는
밤이 깊도록 식을 줄 몰랐습니다.



이튿날은 치열한 세상 속에서
크리스천 청년으로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서로를 깊이 알아가는 시간으로 마련됐습니다.



오전 특강 강사로 나선 이수정 대표는
'크리스천 CEO로 살아가기'라는 주제 아래,
도전과 갈등 그리고 생존에 대한
실질적인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막연한 위로 대신 냉철한 현실 인식과
그 안에서 작동하는 믿음의 원리를 제시하여
청년들에게 큰 도전을 주었습니다.



오후에는 '대학부를 MOA 봤습니다!'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땀 흘려 웃고,
최병검 부장님과 함께한 '호호의 겸사겸사' 시간에는
내면을 점검하며 공동체의 결속을 다졌습니다.



수련회의 절정이었던 둘째 날 저녁,
안용성 목사는 '어떻게 성장할까요?'라는 화두를 던지며
구체적인 성장의 방법론을 제시했습니다.



말씀이 끝난 후 이어진 기도회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습니다.
자신의 연약함을 고백하고 서로의 어깨에 손을 얹으며 흘린 눈물은,
우리가 혼자가 아니라 '함께' 자라가는
지체임을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수련회의 깊은 밤, 청년들의 기도 소리는 외침을 넘어
거룩한 울림이 되어 수양관을 휘감았습니다.



마지막 날, 닫는 예배와 대청소를 끝으로
2박 3일의 여정은 마무리됐습니다.
수련회는 끝났지만, 'Glow-Grow'의 역사는
이제 각자 삶의 자리에서 시작됩니다.



수양관에서 경험한 은혜가 캠퍼스와 직장, 가정이라는
구체적인 현장에서 거룩한 빛으로 발현되기를 기대합니다.



혼자서는 도달할 수 없는 온전함을 향해,
서로 연결되고 결합하여 그리스도의 몸을 세워가는
대학부가 되기를 바랐습니다.



어둠 속에서도 빛을 잃지 않는 단단한 성장이
대학부 부원들의 삶에 영원히 깃들기를 소망합니다.

[자료제공: 대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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