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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새해 감사 예배

2026-01-07

2026.1.1(목) | 본당



2026년의 첫 아침, 차가운 공기를 가르고
본당으로 향하는 성도들의 발걸음에는
설렘과 거룩한 긴장이 공존했습니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신임 권사들의 환한 미소가
성도들을 맞이하며 새해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김경진 담임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지난 시간을 지켜주신 하나님을 향한 감사의 찬양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성도들은 ‘새해를 맞이하며 주님께 드리는 기도’를 한목소리로
낭독하며, 코람데오의 삶을 살아가겠다는 굳은 다짐을
주님 전에 올려드렸습니다.



본당을 가득 채운 찬양대의 송영은 장엄하게 울려 퍼졌습니다.



김경진 담임목사는
‘선함의 번짐’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선포했습니다.
교회는 결코 파편화된 개인이 아니라 서로 긴밀하게 연결된
유기적 생명체임을 강조하며, 타인을 위한 섬김이
곧 나를 위한 사랑이라고 말했습니다.



세상의 거친 풍랑 속에서도 우리 안의 선함의 밀도를 높여,
그리스도의 성품이 세상 곳곳으로 스며들게 하자는 권면은
성도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남겼습니다.



말씀의 여운은 성찬 예식으로 이어져 그 깊이를 더했습니다.
장로와 부목사들이 정성스럽게 분병과 분잔을 진행했고,
성도들은 전병과 포도주를 손에 쥔 채 침묵 속에
주님의 임재를 기다렸습니다.



모든 지체가 함께 떡을 떼고 잔을 나누고,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한 몸임을 확인하는
거룩한 일체감이 본당을 감쌌습니다.


 


애국가를 제창하고 성도들은 각자의 삶 자리에서
작은 예수로 살아갈 것을 결단했습니다.



창립 50주년인 2027년을 위해 거룩한 밑그림을 그려갈 2026년.
올 한 해 동안 ‘선함의 번짐’이 성도들의 삶 속에서
가정과 일터, 세상의 가장 낮은 그늘까지
온전한 평화와 회복으로 번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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