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의 새벽 제단에서 하나님 앞에 드려졌던 기도문을 나눕니다. 

김경진 담임목사의 새벽기도회 오늘의 기도문 중 

다음 세대를 위한 기도문을 엮었습니다.  

골방에서, 가정에서, 일터에서  

날마다 기도의 능력을 체험하며

하나님의 능력과 인도하심, 위로와 사랑을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마음과 입술로 함께 기도하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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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세대를 위한 기도문 

참으로 좋으신 하나님 아버지,

지난 밤잠을 통해 쉼을 누리게 하시고

이 아침,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가 

그저 우리의 필요와 욕심을 채우고

우리의 목소리를 높이는데 소비되지 않기를 원합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을 기억하고

그 선한 일들을 하나님과 함께 이루어 가는 

오늘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주께서 사랑하시는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합니다.

기술적으로는 풍요로운 시대를 살아가지만

정서적으로는 메마른 땅을 걷고 있는 우리 자녀들입니다.

경쟁과 성취에 매몰된 이 땅의 문화 속에서

많은 자녀들이 허덕이고 있습니다.

부패와 불의가 가득한 이 시대의 모습에 

낙심하고 좌절하기도 합니다.

주님, 이 땅의 문화를 고쳐 주시옵소서.

척박한 문화 속에서, 

하나님을 부인하는 문화 속에서 자라는 

우리 다음 세대가 주님을 잃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을 인지하는 감각을 놓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는 이들이

허무와 무기력에 빠지지 않도록,

전능의 하나님께서 강한 팔로 붙들어 주시옵소서.

그들이 진정한 가치와 참 소망을 

발견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세상의 가치관에 맞춰 

스스로를 재단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진리의 말씀 안에서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바른 꿈을 꾸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장차 정치, 경제, 과학, 교육, 미디어, 예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생명을 전하는 자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종종 스스로 목숨을 끊는 

다음 세대들의 안타까운 소식이 들립니다.

주님, 그들이 자신의 감정을 잘 다스릴 수 있도록

힘과 마음의 건강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어떤 순간에도 나와, 남의 생명을 

가볍게 여기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살아가는 것이 힘든 아이들을 위로하여 주시고,

온 우주와도 나를 바꾸지 않을 만큼,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느끼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다음 세대들이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참 생명을 알고

그 생명을 누리며, 하나님의 귀한 도구가 되어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게 되길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꿈이 그들의 비전이 되고, 

예수님의 성품이 그들의 인격이 되며,

성령님의 권능이 그들의 능력이 되는 역사가

다음 세대 가운데 나타나도록 은혜 내려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의 말씀대로 나를 붙들어 살게 하시고

 내 소망이 부끄럽지 않게 하소서”

 시편 119편 116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