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의 새벽 제단에서 하나님 앞에 드려졌던 기도문을 나눕니다. 

김경진 담임목사의 새벽기도회 오늘의 기도문 중 

수험생을 위한 기도문(2)을 엮었습니다.  

골방에서, 가정에서, 일터에서  

날마다 기도의 능력을 체험하며

하나님의 능력과 인도하심, 위로와 사랑을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마음과 입술로 함께 기도하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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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험생을 위한 기도문 (2)

어제나 오늘이 한결 같으신 주님!

오늘 새벽도 주님 앞으로 나왔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변함이 없고, 

신실하심은 영원하니

우리에게는 두려움이 없습니다.

어디에나 계셔서 

우리의 앉고 일어섬을 아시는 주님!

오늘도 우리를 지켜주시고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수능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코로나의 위험 속에서 

어렵게 시험을 준비하는 

참으로 불쌍한 아이들입니다.

부지런히 정진해야 하는 시기에 

요동치는 외부의 상황으로 인해 

마음을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들의 마음이 흐트러지지 않게 하시고 

생각이 분산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몸과 마음이 지치지 않게 하시고,

마지막까지 잘 견뎌낼 수 있도록 

건강을 지켜 주시옵소서.

먹는 것, 잠자는 것에 어려움이 없도록

불안과 긴장을 풀어주시옵소서.

이들에게 하나님께서 주인이 되어 주시고

인생의 인도자가 되어 주시옵소서.

어디를 가든지 주님께서 함께 하여 주시고

이 사실을 알고 깨닫는 은혜를 내려 주시옵소서.

좋은 결과를 주님께서 선물로 주시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도 

더욱 커져가게 하옵소서.

지난해에 이어 

다시 시험을 치루기 위해 준비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지난 시험의 실패로 인해 

걱정과 두려움이 더 많을 텐데,

주님께서 이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시고

강하고 담대한 마음을 주시옵소서.

함께 기도하며 응원하는 가족들에게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을 주시옵소서.

큰 도전을 앞두고 있는 자녀를 

사랑으로 지지하고, 따뜻하게 안아주며, 

강하고 담대한 모습으로 격려하는 

부모님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께서 나를 지켜주시며

나의 하나님이 되시며,

나의 인생을 끝까지 인도하신다는 믿음을 놓지 않는 

수험생들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시편 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