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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잃은 자를 위한 기도

2022-06-29

소망의 새벽 제단에서

하나님 앞에 드려졌던 기도문을 나눕니다. 

김경진 담임목사의 새벽기도회 오늘의 기도문 중 

길 잃은 자를 위한 기도문을 엮었습니다.  


골방에서, 가정에서, 일터에서  

날마다 기도의 능력을 체험하며

하나님의 능력과 인도하심,

위로와 사랑을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마음과 입술로 함께 기도하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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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 잃은 자를 위한 기도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하시는 하나님,

어디로 가야 할지 알지 못하는 우리들이

주님의 은혜를 입기 원하며 주님 앞으로 나왔습니다.

오늘 우리가 밟아야 하는 길들 위에

주님께서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가 옮기는 발걸음 하나 하나가

의미 있게 하시고, 결실이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걸어가면서, 바른 방향인지 늘 생각하게 하시고

걷는 길에, 목표가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때로는 길을 잃고 방황할 때가 있습니다.

두려움과 염려들이

우리의 영혼을 흔들어 놓을 때가 있습니다.

우리의 눈을 열어 주시어

하늘의 천군과 천사들이 우리를 호위하고

하나님께서 불꽃과 같은 눈으로

우리를 살피고 계심을 보게 하여 주시옵소서.

흔들리는 세상을 살아가지만

하늘에 시선을 고정하여

흔들림이 없는 마음을 갖게 하여 주시옵소서.

연약한 우리를 긍휼히 여겨 주시고

강건케 하여 주시옵소서.


길을 잃어 방황하는 자들의 불확실함이 오히려

하나님을 의지하는 이유가 되길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이들의 도움의 바위가 되어 주시옵소서.


우리 가운데 인생의 쓴잔을 마시고

실패와 좌절의 바닥에 주저 앉은 자가 있다면,

그럼에도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경험케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이 내미신 손을 굳게 잡고

다시 일어서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안에서는 황폐한 곳 조차

아름다운 동산으로 변화될 줄 믿습니다.

주님의 다스림이 있는 자리마다

마른 막대기에서 살구꽃이 피어나는

소생의 역사가 일어날 줄 믿습니다.


인생길에서 정처 없이 방황하는 우리들에게

길이 되어 주시고, 목자가 되어 주시며

흐르는 생명수가 되어 주셔서

여호와 하나님과 함께 승리하는 인생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시편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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