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의 새벽 제단에서 하나님 앞에 드려졌던 기도문을 나눕니다.

김경진 담임목사의 새벽기도회 오늘의 기도문 중

하반기를 위한 기도문을 엮었습니다.

골방에서, 가정에서, 일터에서 날마다 기도의 능력을 체험하며

하나님의 능력과 인도하심, 사랑과 위로를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마음과 입술로 함께 기도하기 원합니다.

● 하반기를 위한 기도

하나님, 한 해의 절반을 보내고, 

이제 앞으로 나아갈 

또 다른 반년을 내다봅니다.

과연 우리의 앞에는 또 무엇이 있을지,

기대하는 마음과 두려운 마음으로 

주님께 기도합니다.

앞으로 살아갈 우리의 미래는

희망으로 가득하길 원합니다.

우리의 가정도, 사업도, 

교회도, 건강도

모두 회복하여 다시 돌아오는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마음도 

기대로 가득하게 하시고

우리의 가정도 기쁨과 희망으로 

가득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픈 이들은 나음을 얻게 하시고

잃었던 사람들은 

다시 얻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가 발을 디디며 서 있는 

여러 삶의 현장들이

주님께서 내려 주시는 은혜로

모두 살만하고, 따뜻하고,

행복한 곳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가정, 일 할만한 직장,

함께 할만한 공동체, 살만한 마을,

희망이 있는 나라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인생길이 광야 길과 같지만

주님을 온전히 신뢰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께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않도록

우리의 마음을 온전히 

주장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을 따라 한 걸음 한걸음

순종하며 나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우리는 거룩한 주님의 백성이기에

우리의 삶이 교만하거나 

오만에 빠지지 않기를 원합니다.

거짓이 없는 진실한 모습이기를 원합니다.

미움을 버리고 

용서와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우리가 가진 것들로 이웃을 돕게 하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아낌없이 헌신하는 마음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우리가 이 땅에 복을 쌓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에 복을 쌓으며

기쁨을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소망은 주님께 있습니다.

우리 삶을 황폐하게 두지 않으시고

더 나은 곳으로 인도하시겠다고 말씀하신

주님의 약속을 믿습니다.

남은 한해도 우리가 성령님을 힘입어 

하나님의 숨결, 생명의 숨결로 호흡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우리에게 주신 말씀과 기도의 줄을 붙잡고 

성령님과 동행하며, 가치 있고 알차게 

우리 삶을 채워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시편 12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