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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부 봄 성경학교17.02.26유년부 봄 성경학교 2017.2.25 제2교육관 제1예배실 초등학교 1,2학년 어린이 예배공동체 유년부가 봄 성경학교를 열었습니다. 역시 아동팀 전체 주제인 <소망탐정단, 거룩을 찾아라>를 주제로 쉽고 재밌는 거룩찾기 여행을 떠났습니다. 하룻동안 거욱에 대해 배우고 친구들과 함께 건강하고 재밌는 시간을 보낼 수 있길 기도했습니다. 재미있는 동물 퀴즈를 낸 유년부 담당 김성호 목사님께서 우리가 닮아야 할 사람은 바로 '거룩이신 하나님'이라며 전체 주제를 말씀하셨습니다. 거룩하게 사는 모습은 어떤 것일까요? 선생님들이 연극으로 준비해 주셨습니다. 친구들을 괴롭히는 것도, 헌금을 가지고 사탕 사먹자고 꼬시는 것도 마귀의 나쁜 장난입니다. 마귀의 나쁜 행동에 그러면 안 된다고 소리치며 아이들은 또 한 번 거룩을 배워갑니다. "마귀야 그럼 같이 말씀 볼까?"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마귀가 달아났습니다. 하나님 닮은 거룩한 모습으로 살기 위해 느헤미야의 성벽쌓기 과정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다른 민족과 구별되기 위해 성벽을 쌓았던 이스라엘 민족처럼 우리 마음에도 거룩을 지키기 위한 성벽을 쌓기로 했습니다. "어둠 속에서 거룩을 찾는 것은 참 어렵죠. 하지만 이곳에서 여러분은 거룩을 찾아야 해요~" '숨겨진 거룩'을 찾느라 부산한 시간을 보낸 아이들, 하지만 찾은 쪽지가 모두 거룩은 아닙니다. 또, 한 사람이 많이 찾았다고 해서 거룩이 완성되는 것도 아닙니다. 옆 사람에게 나누어 주면서 함께 거룩해 져야 하죠. 어쨋든, 거룩을 찾아낸 아이들에게는 문구 선물이 주어졌습니다. 3층에서는 말씀 성벽쌓기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에스라가 성경을 가르치고, 느헤미야가 성벽을 쌓았던 것처럼, 유년부 친구들도 말씀 퍼즐을 맞추고 젠가로 성벽을 쌓기로 했습니다. 성벽쌓기 응용편도 있습니다. ^^ 4층에서는 기도 액자를 만들었습니다. 선생님이 제시한 기도제목을 참고해서 내 손으로 내 글씨로 거룩에 대한 마음을 담았습니다. 스티커와 펜을 이용해 예쁘게 액자를 완성했고, 거룩해지기 위한 기도를 생각하며 마무리했습니다. 하나님을 닮은 거룩한 어린이, 믿음의 어린이가 되게 해 달라는 짧은 기도문 입니다. 신나는 찬양과 율동을 따라하며 성령의 충만을 달라고 노래했습니다. 시선 고정! 토끼같은 유년부 친구들은 선생님께 눈을 맞추고 고사리손을 바삐 움직였습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오늘 하룻 동안 했던 모든 활동 속에서 하나님을 조금 더 닮아가게 됐을까요? 유년부 담당 윤지은 전도사님께서 에베소서 4장 22-24절 속에서 매일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닮아가는 아이로 자라나라며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의 자녀로 거룩하게 살기로 기도한 아이들은 기쁜 마음으로 부모님을 만났습니다.i소망홍보영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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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부 겨울 수련회17.02.26고등부 겨울 수련회 2017.2.24-25 소망수양관 고등부가 소망수양관에서 1박 2일로 수련회를 열었습니다. Renew-All을 주제로 한 수련회에는 학생과 교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무너져 있는 마음을 추스리고, 주님으로 인해 다시 일어설 힘을 얻기를 소망했습니다. 학생들 스스로가 은혜받기 위해 먼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수련회를 열면서 고등부 담당 민승기 전도사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주님 앞에, 십자가 앞에 겸손히 낮아져서 은혜를 구했습니다. 내적으로 씨름하는 것들과 외적인 환경, 스트레스와 불안한 미래, 이 모든 것을 뒤로하고 기대함으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담임교사와 사역교사들은 뒤에서 아이들을 위해 중보기도했습니다. 10개 조로 나뉘어 들어가서는 조이름과 조장을 정하고 축복의 말씀을 고른 후, 서로를 알아갔습니다. 수련회가 끝날 무렵에는 다들 친해져 있겠죠? ^^ 공동체 프로그램에 들어가기 전, 아이들에게 중요한 과제가 떨어졌습니다. 저녁 예배 전까지 한 사람씩 찾아가 손을 잡고 1분 이상 기도하기인데요, 10명 이상을 채워야 예배에 참석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조별로 코스학습 <하태핫태> 5개 방마다 과제를 풀기 위해 들어갔습니다. 조별 릴레이 <너의 능력을 보여줘> 방에서는 인간컬링이며, 양궁으로 캔 맞추기 2리터 물 빨리 마시기와 만보기춤, 그리고 단체 사진찍기가 있었습니다. 네모 박스 안에 얼굴이 나오도록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키가 안 따라주는 조원을 위해 남학생이 디딤판이 되었습니다. <만나를 찾아라>에서는 몸동작으로 동물을 맞추거나 속담을 맞췄습니다.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진 방에서는 10점부터 80점까지 고를 수 있는 문제가 있습니다. 두뇌를 풀로 가동시켜야 하는 문제 앞에서 아이들은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을까요? ㅋㅋ 거의 찍어야 하는 수준입니다. 새 친구와 만나서 이야기 해보는 시간, <할,렐, 루, 야>를 외칠 때마다 눈을 가린채로 천천히 움직여 마지막에 곁에 있는 사람과 짝이 됩니다. 짧은 시간 동안 통성명을 하고, 학교며, 취미며 그런 것들을 알아본 후에는 테스트를 받습니다. 그리고 친구의 기도제목을 듣고 잠시 기도해주며 기도의 친구가 됐습니다. 딩동댕~! "찬양 노래바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앉은 순서대로 노래의 몇 소절씩을 정해주고 정확한 가사와 박자를 맞춰 불러야 하는 게임인데요, 벌칙은 뭔가요? 아~ 무섭습니다. 친구가 틀렸는데 운명공동체라니요... 다 같이 뿅망치를 맞게 됐습니다. GBS로 가기 전 예배실에 모인 고등부원들이 삼삼오오 뭔가를 하고 있습니다. 저녁 집회에 들어오기 위해 열심히 과제를 하고 있네요. 친구들을 찾아가 이름과 고민을 묻고, 함께 기도해주었습니다. 다시 GBS시간입니다. 각 조마다 다른 본문 속에서 주님의 말씀을 들어봅니다. "네 꿈은 뭐니? 뭐가 제일 힘드니?" 각 조마다 고등학교 1, 2, 3학년 학생들이 골고루 들어가 있어 다양한 이야기가 전개됐는데, 문제에 대해 고학년들이 해결책을 제시해 주기도 했습니다. "앗! 누나랑 같은 독서실 다녀서 종종 봤어요!" 저녁 예배 전, 스텝들이 오늘 이 곳에서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는 아이가 없도록 부어질 은혜를 구했습니다. 이충원 전도사님의 인도에 따라 아이들은 하나님의 임재 속으로 천천히 들어갔습니다. 부감님께서 아이들에게 집중할 수 있는 은혜를 부어달라고 또, 말씀을 통해서 예수님을 만나고 자유케 되기를 기도해주셨습니다. "우리 고등부 친구들, 술 마시는 건, 담배피는 건 죄일까요? 어떤 나라에선 아이들도 술 마시던데, 어떻게 생각해요?" 저녁 예배에서 아이들은 요한계시록과 요한복음 8장 말씀을 본문으로 말씀을 들었습니다. 새롭게 되기 위해선 죄로부터 자유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가 흔히 죄라고 생각하는 기준이 얼마나 모호한지... 이제 고등부 학생들은 말씀 가운데 그 기준을 알아갑니다. 하나님께 집중하지 못하고 목표점을 상실한 채 계속해서 습관적으로 짓고 있는 행위는 죄입니다. 습관적인 죄에서 빠져나온 한 배우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보았습니다. 나는 의지가 약하고, 나는 너무 쉽게 무너지지만 이제 예수님께 도와달라고 청하기로 했습니다. 아무도 모르지만 나만 아는 습관적인 죄를 고백하고 마음을 찟으며 예수님 앞으로 나아갔고 새롭게 되길, 예수님 안에서 새로와지길 소망했습니다. 기쁨의 축제는 온몸으로 표현됐습니다. 학생들은 온 힘을 다해 찬양하며 주님을 높였습니다. 이제 다시 조별로 모였습니다. 학생들을 위해 평소에도 그렇지만 시간을 내어 이곳에 와서 보살펴준 선생님들을 축복하고 위해서 기도했습니다. 중딩에서 고딩으로 첫 걸음을 내딪는 고1 후배들의 어깨에 손을 얹고 두려운 마음을 물리치고 씩씩하게 새 학기를 맞을 것을 기도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정말 두려운 학생들, 여기 있습니다. 고3, 입시생으로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걸어야 하는 선배들인데요. 큰 원을 그리며 선배들을 축복한 후배들은 이제 한 명 한 명을 붙잡고 그 앞길을 위해 주님께 기도했습니다. 본당으로 올라간 고1, 고2 학생들이 멘토링 시간을 갖게 됐습니다. 선생님과 사역교사 선생님들께 그간의 고민을 내어놓고 함께 기도했습니다. 제1강의실에서는 고3들만을 위한 기도회가 열렸습니다. 고3학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부모와 교사 등이 1:1로 기도제목을 받았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기도한 후에는 주님이 제자의 발을 씻기셨던 것처럼 발을 닦아주며 사랑의 마음을 담았고, 한편에서는 안수기도가 진행됐습니다. 단 앞으로 초청된 고3학생들을 향해 예수님의 지혜를 구하는 기도가 계속됐습니다. 내 힘으로 바둥거리며 날개짓하는 것이 아닌, 예수님의 그 거대한 힘에 편승해 인생을 날아갈 수 있기를 구했습니다. 아직 비전과 꿈을 찾지 못한 학생들을 위한 기도도 늦은 밤까지 계속됐습니다. 모든 것에서 새롭게 되기 위해 떠난 수련회, 고등부에게 매일 새롭게 태어나는 주님의 손길이 계속되길 기대합니다.i소망홍보영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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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교부 마다가스카르 비전트립17.02.23세계선교부 마다가스카르 비전트립 2017.2.10-20 마다가스카르 참가: 이사무엘 목사 외 20명 평화롭기만 해 보이는 이곳은 아프리카 동쪽에 위치한 섬나라, 마다가스카르 공과국의 수도 안타나나리보입니다. 인구는 우리나라 절반, 면적은 한반도 2.7배인 마다가스카르에 세계선교부가 성도들과 비전트립을 왔답니다. 한국보다 훨씬 먼전, 200년 전에 복음을 받아들여 지금은 기독교 인구 41%인 이 나라에는 소망교회가 협력하고 있는 이재훈 선교사님이 빈민사역과 의료 선교를 하고 계십니다. 토요일 밤에 도착해 현지인들과 함께 주일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 앞에서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오후에 방문한 IV교회 역시 빈민가 사이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소망교회 청년들이 꾸준히 만났던 아이들이 팀을 위해 환영찬양집회와 퍼포먼스를 준비했는데요, 아이들은 공연복을 구입하기 위해 작년 성탄에 파이를 구워 팔았다고 합니다. 이사무엘 목사님께서 "행복"에 관해서 설교하셨습니다. 팀이 준비한 전통춤이며, 인형극, 합창 등을 어린이들에게 선사했습니다. 쓰레기를 치우는 것이 아니라, 쓰레기 속에서 다시 팔 수 있는 물건을 얻기 위해 모을 정도로 이곳 주민들은 모두 가난합니다. 꼭 필요한 물도 돈을 내야 합니다. 선교사님이 운영하는 의료사역센터의 현지 스텝들이 김밥을 엄청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된 팀원들은 깜짝 선물로 부지런히 김밥을 말았습니다. 전날에, 빈민촌에서 사는 IV교회 성도들이 더 가난한 사람들을을 돕는다는 말에 감동을 받은 팀원들이 가난한 동네의 초등학교를 방문하기 위해 길을 나섰습니다. 작년에 소망청년부가 이 초등학교에 벽화를 그려주었는데, 아직도 쨍~하게 남아 있습니다. 암바나 포바나 초등학교에서는 미술과 공연 사역을 했습니다. 한 번도 내 가방을 가져 본 일이 없다는 아이들에게 에코백 만들기는 최고의 선물이 됐습니다. 한쪽에서는 아이들의 사진을 한 장씩 찍어 즉석으로 인화해 주었습니다. 피부색도, 언어도 다르지만, 메이컬 센터에서 현지 스텝들과의 만남은 서로에게 기쁨이 됐습니다. 첫 날 방문했던 교회 옆, 빈민들을 위한 작은 초등학교에서도 사역이 계속됐습니다. 5개반이 전부이 이 학교의 아이들은 에코백에 '나의 꿈', 그리고 '나의 예수님'을 표현했습니다. 다 알지는 못하지만 들려오는 찬양도 율동도 신나게 따라해 봅니다. "야옹~" 아이들은 팀원들이 준비한 고양이송이며, '내가 만일 나비라면' 등의 공연에 쏙 빠져들었습니다. 마다가스카르로 복음을 전하러 왔다가 이 땅에 묻힌 순교자 묘역과 교회를 탐방했습니다. 고아원이자 초등학교인 이곳에도 아이들이 많습니다. 자주, 많이 먹지 못해 발육 상태가 나쁜 아이들을 위해 팀원들은 카레를 만들어 주기로 했습니다. 카레 300인분은 금새 동이났지만, 아이들의 얼굴에는 마냥 행복해 하는 웃음이 그치지 않았습니다. 막간을 이용해 이미용도 있었지만 아이들 머리가 워낙 짧아서인지 손님이 많지 않았다네요. ^^ 유아부터 초등학생 고아들이 기거하는 이곳은 저녁에 전기가 들어오지 않습니다. 여아들은 12살이면 결혼과 출산을 하고 그래서인지 미혼모도, 고아도 많습니다. 마다가스카르에는 미신과 토착신앙을 가진 이들이 52%나 됩니다. 아이들과 축구교실을 열고 싶었지만, 공을 차면 땅이 노한다는 주민들의 반대가 있어 오늘은 축구를 위한 기본자세 강습과 체력단련을 하기로 했습니다. 올바른 자세를 위해 아이들과 함께 스쿼드로 기본기를 튼튼히 다져봅니다. '애들아, 냠냠... 맛있게 먹고 잘 자라렴!' 아이들과 헤어지면서는 요구르트와 사과를 작별 선물로 주었습니다. 사실 고아원은 쓰레기 매립지 안에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쓰레기에서 쓸 만한 물건을 모으고 그것을 이렇게 재활용해 내다 팝니다. 팀원들은 가난하고 희망없는 이곳에서 아이들이, 그리고 주민들이 주님이 구원자로 모시고 살아가길 바랐습니다. 팀원들이 안치라베 지역에 있는 가나안 고등학교에 왔습니다. 소망교회 출신이라는 선교사님께서 이 학교를 세우셨답니다. 전국에서 똑똑한 아이들이 모이는데다 목회자 자녀들이 굉장히 많아서 팀원들은 이곳을 <민족사관고등학교>라고 불렀습니다. 팀원이 부른 <생명의 양식> 독창이며, 찬송가 <나 같은 죄인 살리신>에 맞춘 동무도 감동적이었습니다. 날씨도 너~ 무 좋고, 하늘은 파~랗고, 구름은 하~얗고, 나무도 생명을 발하는데 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사는 사람들은 너무 초라하고 연약해보입니다. 수도에서 12시간 떨어진 곳. 바오밥 나무가 유명한 무른다바 지역에 왔습니다. 이 교회의 담임 목사니께서는 원래 어부셨다고 합니다. 이제는 베드로처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셨네요. ^^ 인형극이며 공연을 마친 팀원들은 좋으신 하나님, 아주 먼 옛날 등을 부르며 교회와 아이들을 축복했습니다. 그리고 먼 곳까지 방문한 성도들을 환영하며 현지 목사님께서 선물과. 만찬을 준비해주셨습니다. 이래도 되나 몰라... 가난한 교회에 너무 큰 부담을 드린 것이 아닌가 싶어 송구하지만 사모님과 성도들이 정성껏 마련해주신 음식을 기쁘게 받았습니다. 돌아도는 날도 주일이었습니다. 팀원들이 현지 한인교회를 방문해 함께 에배했습니다. 마다가스카르에는 약 300명 정도의 교민이 거주하고 있는데, 이 교회에는 30명이 조금 넘는 인원이 예배합니다. 마태복음 12장 2절에서 12절 가운데 '무엇을 보러 나갔느냐?' 를 주제로 비전트립을 떠났던 팀원들이 그 마음에 새겨진 대로 이 땅을 위해 기도하고 축복하리라 믿습니다. [자료 제공: 마다가스카르 비전트립팀]i소망홍보영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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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부 수련회17.02.19대학부 수련회 2017.2.16-19 소망수양관 대학부가 RENEWAL을 주제로 소망수양관에서 수련회를 열었습니다.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에스겔 36장 26절 말씀에 기초해 마음을 새롭게 하는 자리였습니다.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신나고 재미있어하는 대학부원들, 첫 날 낮에는 레크리에이션과 학번 모임으로 새롭게 태어려 합니다. 대학부는 수련회에서 성령으로 새롭게 되는 역사를 구하려 합니다. 말씀과 사랑, 분별의 영이신 성령님을 깊이 깊이 경험하려는 소망을 품고 첫 날 말씀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생명의 빛 광성교회 담임이신 이춘태 목사님께서 에스겔 37잘 말씀을 주셨습니다. 어두울 때가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임을 고백하게 됐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움직인 행동은 망하지 않음을 스스로 믿고 나아가며 우리 속에서 하나님의 아름다움이 보이기를 구했습니다. 나의 기도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듣고 계시지 않는 것은 아니라를 것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기도하고 영으로, 마음으로 읽기를 소원하게 됐습니다. 소모임에서는 수련회에서 만난 귀한 동기들, 선, 후배들에게 나를 알리고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디서나 밝게 재잘거리고 환하게 웃는 우리 대학부원들은 다 예뻐보입니다. 전날보다 더 큰 기대함으로 문을 연 둘째날. 대학부의 영원한 사랑, 담임 목사님을 모시고 성령의 9가지 열매에 대한 질문을 드렸습니다. 지금은 열매없는 앙상한 나무일 뿐이지만, 담임 목사님과 함께 한 후에는 풍성한 나무가 될 것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소품을 준비했습니다. "내가 의지적으로 하는 사랑과 성령께서 주시는 사랑은 어떻게 다른지요?" "인내의 힘은 어떻게 불어 넣을 수 있는지요?" 대학부원들이 영상으로 준비한 질문들을 하나씩 들어봤습니다. 우리 영혼에 혁명을 일으키시는 성령에 대해 목사님께서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우리 주인이 바뀌는 것에 대해 말씀하시며 믿음은 믿으면서 알고, 또 알면서 믿는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선으로 악을 이기려면 가장 먼저 해야 될 일은 뭘까요? 바로 손해볼 각오를 하는 것입니다. 고뇌가 필요하겠죠... "하지만 목표가 있기에, 장성한 분량까지 우리가 가야 할 인생의 목표가 뚜렸하다면 성령의 열매 때문에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 귀한 강의를 해 주신 목사님께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드렸는데요, 목사님께서도 질문을 한 부원들에게 목사님의 신간을 깜짝 선물해 주셨답니다. 부원들은 체력을 새롭게, 대학부를 새롭게, 필사적으로 새롭게, 또, 밥심으로 새롭게 등등 프로그램 명칭처럼 매 순간마다 새로움으로 참여하며 더욱 새로와져갔습니다. 그중에서도 이들이 빠질 순 없겠죠? 17학번 새내기들도 깜찍 발랄한 모습으로 예배 특송을 새롭게 준비했습니다. 둘째 날에는 세임교회 담임 강건상 목사님께 인격이신 성령에 대해 들었습니다. 말씀 속에서 부원들은 진리이신 하나님을 경험함으로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이 더욱 굳건해지고 세상에서부터, 죄로부터 자유케 될 것을 바라게 됐습니다. 셋째 날까지의 소모임과 예배, 나눔에서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가기 위해 깊은 질문과 생각으로, 실천방향을 고민했던 부원들은 내면의 죄악을 십자가에 못 박고, 날마다 예수 안에서 새로와질 기쁨으로 돌아왔습니다. [자료제공: 대학부]i소망홍보영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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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부 봄 성경학교17.02.19소년부 봄 성경학교 2017.2.18 제3교육관 '소망 탐정단' 이 된 초등학교 5,6학년 소년부 어린이들이 성경 속 모험을 시작했습니다. '거룩' 을 알아가는 이번 봄 성경학교 여정에는 소년부 어린이 1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미 앞선 여는 예배에서 하나님의 속성인 '거룩'을, 자녀된 우리가 '구별됨'으로 이루어 가야 함을 들었던 아이들은 다니엘서 1-6장에서 더 구체적인 방법을 배웠습니다. "바벨론의 식사법과 다니엘이 지켰던 식사법은 어떻게 다른가요?" 18개 조로 나누어 다니엘과 세 친구가 뜻을 정하고 구별된 삶을 살았던 것을 읽었고, 구별됨을 이해할 수 있는 퀴즈로 이해를 도왔습니다. 조별로 읽기에는 한 목소리로, 큰 소리롤 읽는지, 읽기에 집중하다가 지체없이 읽는지를 배점 기준으로 정해 점수를 주었습니다. 아이들은 뜨거운 참여와 식을 줄 모르는 열심으로 6장 속에서 다니엘의 용감하고 결단있는 행동과 지혜, 하나님의 동행하심을 배웠습니다. 아침 예배 직후 작전타임에 만들었던 조별 거룩 깃발을 흔들며 오후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본격적인 활동을 하기 전에 반 친구들과 사진도 찍고 간식도 먹으며 자유 시간을 보냈습니다. "자~ 우리 이제 '거룩'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성령의 9가지 열매 방을 모험할 거예요." 이곳은 사랑방입니다. 하트 풍선을 제외한 주변 풍선을 50% 이상 맞추면 미션을 완수하게 된답니다. 아이들은 많은 것을 이루더라도 하트풍선이 터지면 실패로 끝나는 게임 속에서 사랑을 지키고 실천함으로 거룩해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아이들에게 조금 어려운 개념일 수 있는 <양선방> 에서는 생활 속에서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는 것을 방울토마토 운반으로 가르쳤습니다. 남에게 잘 전달하고 마지막 사람이 먹는 것을 샘내지 않으며 10분 동안 열심히 토마토를 운반하는데, 과연 아이들은 모두 토마토를 먹을 수 있었을까요? 제2교육관 2층과 3층에서도 성령의 열매 방에 대한 탐험이 계속됐습니다. 충성된 사자는 그를 보낸 이에게 마치 추수하는 날에 얼음 냉수 같아서 능히 그 주인의 마음을 시원케 하느니라 (잠 25장 13절) "얘들아, 충성방에서는 말씀 한 구절을 함께 외워볼거야" 충성스런 믿음을 가진 하나님의 군사가 되기 위해 우리 어린이들은 충성에 대한 말씀을 함께 외운 후 "예수님께 대하여 충성"을 다같이 큰 목소리로 외쳐 100데시벨을 넘겨야 합니다. 미션에 성공하면 50점짜리 해당 열매 카드를 획득하고, 서로를 섬기며 화목하게 미션을 수행하면 30점짜리 섬김 카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자비방>에서는 낱말 퀴즈를 풀었습니다. "선생님, 모르겠으니 <자비 찬스>를 주세요" 예수님의 너그러움을 배우는 자비방에서도 10분 동안 낱말을 맞추고 성경을 찾아봤습니다. 마음이 부드럽고 행동이 친절한 사람을 우리는 온유하다고 하죠. 온유방에 들어선 아이들은 서로의 모습 속에서 칭찬거리를 찾아나섰습니다. 수많은 그림 속에서 12명의 월리를 찾으며 인내했던 아이들은 <오래참음>을 경험했습니다. 희락방에 도착한 아이들은 10분 연습으로 '예수 사랑하심을' 찬양을 핸드벨로 연주해 악기에서 나오는 청아하고 맑은 가락과 하나됨 속에서 기쁨을 누렸습니다. 조원이 많아 악기가 부족하자 이 어린이는 악기에 맞춰 육성으로 찬양을 드렸습니다. '화평은 서로 화목해서 평화로운 거예요. 우리의 사랑을 이웃에게 전하는 방법이기도 하고요.' 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며 이웃에게 사랑이 전해져 화평케 되는 과정을 도미노로 표현해봤습니다. 세워가는 과정 중 도미노가 무너지기도 했지만, 친구를 원망하지 않고 괜찮다고 토닥이며 사이좋게 미션을 수행해 나갔습니다. 미션은 실패했지만 너무 사이좋게 참여해서 섬김카드를 받은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3교육관 예배실 앞에서는 조별 대항 단체 줄넘기가 한창입니다. 일단 조별로 10개를 넘는 것이 첫 번째 미션. 중요한 건, 두 번째 미션인데, 컵에 그려진 금에 가깝게 음료수를 남기는 것입니다. 이곳은 <절제방>입니다. 운동을 한 아이들이 음료수를 남기려 의지를 내는 것으로 충분한 학습이 됐습니다. 다같이 예배실에 모였습니다. 거룩을 배워 간 하루 여정을 이제 다시 말씀으로 정리하려 합니다. "친구야, 너에게 내 마음의 사랑을 줄게~" 거룩하기 위해 무엇보다도 친구들을 사랑하리라 함께 외쳐봤습니다. "거룩은요, 죄에서 떠나 하나님을 닮아가는 거예요" 너무 어른스럽게 척척 이야기하는 아이들 때문에 선생님들이 다 놀랐습니다. 우리가 거룩해야 하는 이유까지 모두 들은 아이들은 기도를 드렸습니다. 거룩하게 변화하고 싶지만 할 수 없는 나약함을 내어놓고 성령의 도우심을 구했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함을 닮은 성령의 열매가 내 안에 있기를 기도했고, 사랑하는 엄마, 아빠를 위해서, 가정을 위해서도 기도하며 나름대로의 힘듦을 예수님께 내어놓았습니다. 전도한 아이들과 그 친구를 따라 교회에 처음 나온 아이들이 모두 앞으로 나왔습니다. 이 아이들에게는 룻렛판을 돌려 상품을 뽑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초콜릿, 필통, 문화상품권 등의 상품들이 결과로 대거 나오던 중에 스마트 워치를 뽑은 한 어린이가 기쁨의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조원들과 하루를 지내며 차곡히 모인 점수대로 원하는 선물을 먼저 뽑아갈 수 있었습니다. 지식으로 또 몸으로 거룩을 배운 소년부 친구들이 일상에서도 하나님 닮아가는 거룩한 자녀들도 쑥쑥 자라나길 바랍니다.i소망홍보영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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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장학부 장학증서 수여예배17.02.18소망장학부 장학증서 수여예배 2017.2.18 선교관 제2예배실 소망장학부 장학증서 수여예배 소망뉴스(1) 보러가기 소망장학부가 2017년도 장학생들을 맞았습니다. 오전 9시 20분부터 시작되는 일정이지만, 지방에서부터 참석하게 된 학생들은 일찌감치 도착해 서류와 서약서를 제출했습니다. 우리 인재들, 든든하게 잘 먹여야죠. ^^ 소망장학부를 섬기는 성도들은 장학생들을 위해 따뜻한 차와 샌드위치, 김밥 등 아침 식사를 정성껏 준비했습니다. 서류심사와 논술고사, 면접까지 깐깐한 과정을 통과한 소망장학생들을 맞으며 예배실 옆에 모인 소망장학부 회원들은 먼저 감사와 기쁨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초면이지만 옆에 앉은 장학생과 인사를 나눈 뒤 찬양으로 예배를 시작했습니다. 소망장학생들은 올해도 고등학생 부문과 대학생 이상 부문으로 나뉘어 선발됐는데요, 고등학생 장학생들은 선발 기준에 종교를 포함시키지 않았기 때문에 믿지 않는 학생들도 꽤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예배와 또 앞으로 있을 소망장학부의 수련회를 통해 예수님에 대해 잘 몰랐던 학생이 있다면, 마음이 열리고 성령의 도우심이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소망장학부 차장 윤용환 집사님의 인도로 모두가 예배에 초청됐습니다. "~ 믿는 사람들은 주의 군사니 앞서가신 주를 따라 갑시다~" 무궁무진한 방법으로 비전을 이루어 가실 주님을 의지하며 찬송가 351장을 불렀습니다. "...장학생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일꾼으로 성장해 이 교회와 민족의 다음 세대를 짊어질 재목으로 성장시켜 주시옵소서. 학업에 정진할 때에 다니엘과 솔로몬에게 주셨던 지혜를 부어주사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하여 주시옵소서..." 소망장학부 차장 성영제 권사님께서 대표로 기도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소망장학부 담당 유지미 목사님을 통해 주신 말씀은 열왕기상 17장 2-7절, 능력이 많았던 엘리야가 그릿시냇가에서 까마귀의 도움으로 식량을 얻어 먹는 장면입니다. 유 목사님께서는 권능을 행했던 엘리야도 도움을 받으며 초라한 시절을 겪었던 것을 상기시키시며 장학생들에게 이 기간동안 미래를 준비하라고 권면하셨습니다. 그리고, 도움이 끊겼을 때, 한계를 만날 때는, 하나님의 더 큰 예비하심이 있음을 믿고 기대할 것을, 또, 도움을 주는 귀한 손길에는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한 성도가 있었음을 기억하며 훗날 주님의 사랑을 세상으로 흘려보낼 것을 당부하셨습니다. 장래를 책임질 우수한 한 사람의 신앙인으로서 학업에 매진하고 하나님 나라와 교회와 민족을 섬겨, 존재 자체로 주님을 증거하는 삶이 되라며 말씀을 마치셨습니다. 장학생들에게 성도의 아름다움 마음이 전해지고, 탁월한 인재로 성장해 세상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자녀 되기를 기도했습니다. 2부에는 임종세 협동 총무님의 사회로 장학증서 개별 수여가 있었습니다. 먼저 각 학교장 추천을 받은 고등학교 장학생 42명이 차례로 장학증서를 받았습니다. 고등학생 장학금은 2학년 이상, 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받는데, 올해는 11명이 2학년생으로 처음 장학금을 받게 됐습니다. 비싼 등록금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하며 시간과 돈을 쪼개고 쪼개서 생활했던 대학생과 대학원생 32명도 장학금으로 한동안은 시름을 덜게됐습니다. 유지미 목사님께서는 한 명, 한 명, 장학생들과 눈을 맞추며 축하인사를 전하셨습니다. 특히 장학금을 지원하는 곳이 많지 않은 대학 석사와 박사 과정에 있는 학생든 한 해 8백 만원 지원으로 좀 더 많은 시간을 학업 정진을 위해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하나님의 비전을 가지고 학업을 이어가는 인재들을 만나기 위해 여러 장로님들께서 참석하셨습니다. 해외신학박사 과정에는 독일에서 공부하는 학생 한 명을 지원하게 됐습니다. 소망장학부 담당 김경엽 장로님께서는 '올해도 좋은 학생들을 만나게 되어 기쁘고, 장학금이 경제적 지원 뿐 아니라 삶의 용기와 자신감을 갖게 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 며 축하 인사를 전하셨습니다. "여러분! 7월 15일에 수련회가 있습니다. 불참하시면, 장학금이 중단되니 꼭 기억하세요" 소망장학부는 수련회 뿐 아니라 학적 관리, 그리고 무엇보다 장학생들을 위한 중보기도로 섬기고 있습니다. 소망장학부 임원과 실행위원들 모두가 장학생들을 축복하며 장학증서 수여예배를 마쳤습니다. "딸은 고등학생이라 잘 모르겠지만 부모된 입장에선 장학금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어요." "소망장학금을 받아 공부하셨던 목사님께서 지원해보라고 알려주셨어요. 애 키우며, 공부하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정말 힘이 납니다." 앞으로 나라의 정책을 결정하는 위원회에서 ?일하는 비전을 갖고 있다는 한 장학생은 부모님과 자녀와 함께 참석해 기쁨을 누렸습니다. 2017년도 소망장학생으로 선발된 74명 장학생들의 앞길을 축복합니다. 소망장학부 장학증서 수여예배 소망뉴스(1) 보러가기i소망홍보영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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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교사 헌신의 밤17.02.162017년 교사 헌신의 밤 2017.2.15 본 당 <2017 교사 헌신의 밤> 소망뉴스(1) 보러가기 교회학교 1부가 교사들이 교육현장에서의 헌신을 약속하는 <2017년 교사 헌신의 밤>을 위해 부장단이 삼일 기도회 두 시간 전부터 모였습니다. <2017년 교사 헌신의 밤> 당일에 참석한 교사들만 받을 수 있다는 리미티드 에디션 배지를 왼쪽 가슴에 단 선생님들은 본당 오른쪽 좌석에 나란히 앉았습니다. 예배 한 시간 전부터 두 분단에 자리를 잡은 교사들은 오늘의 예배와 교회학교 학생들을 생각하며 기도를 드렸습니다. 찬양으로 예배가 시작됐습니다. 주님께 마음을 드리고, 하나님을 높였습니다. 나의 삶에 부어주신 복을 기억하며 기쁨으로 노래했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삶을 위해, 또, 교회학교 교사들을 위해 소망교회와 담임 목사님을 위해 합심 기도했습니다. 영상에서는 매 주일을 더욱 특별하고 의미있게 보내고 있는 교사들을 소개했습니다. 몇몇 선생님들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동안 느꼈던 은혜를 말하며 교사로 서는 것은 축복이자 하나님에 대한 나의 사랑 고백이라고 밝혔습니다. 주위 분들의 권유로 교사를 하게 됐다는 초등2부 정준학 선생님께서 교사를 하는 동안 아이들이 성령님을 만난 짧은 간증을 들려주셨습니다. 유치부를 거쳐 지금은 고등2부 교사를 맡고 있는 김경은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이야기하기에 앞서, 올바른 신앙인으로 하나님 앞에 서는 것이 지금도 가장 어렵다'며 하나님께서 믿고 맡길 수 있는 교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미 교회학교 선생님들은 소망교회 2천 영 학생들을 돌보며 주님의 눈으로 다음세대를 준비하는, 하나님의 든든한 동역자들입니다. 아이들이, 그리고 교회가 미래의 희망임을 믿고, 가르치며 주님의 빛과 소금으로 세상을 밝혀나갈 것을 소망하는 교사들이 있다는 것이 참 든든하고 안심이 됩니다. 찬양대석에 있던 교회학교 부장단이 일어나 <사랑은 영원하리>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사랑은 온유하며, 사랑은 자랑치 않으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불의 기뻐하지 아니하니~" 1절을 마치자 회중석에 앉아 있던 교사들이 일어나 후렴을 함께 부르기 시작합니다. 부장단과 교사가 하모니를 이루어 부른 고린도전서 13장, 사랑장에 대한 찬양은 교사로서의 갖춰야 할 마음을 더욱 드러내 주었습니다. 담임 목사님께서 <교사가 되다는 것>에 대해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믿는 사람의 최고의 배움은, 최고의 선생님이 예수님께 배우는 것이라 전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이 가진 씨앗 속에서, 앞으로 이루어질 결실을 보며 대하신 것처럼 교사 역시 천방지축 아이들 속에서도 말씀을 가르치며 그들 속에서 하나님이 쓰실만한 인재가 될 것을 기대하며 양육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별히 아이들을 가르치실 때, 딱 세가지를 가르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 사랑하고, 예수님께 감사하고, 예수님을 자랑하는 아이들로 가르치시면 다 된 것입니다." 교회학교 부장, 부감, 교사 임명식이 거행됐습니다. 교회학교 1부 담당 조성실 목사님께서 수여식을 인도하셨습니다. 각 부서의 부장님들이 기립한 가운데, 부장 대표로는 영아1부 윤명덕 부장님이 단에 섰습니다. "위 사람을 2017년도 교회학교 부감으로 임명합니다." 부감 대표로는 중등1부 박형진 부감님이 임명장을 받았습니다. 교회학교 소년1부 심찬호 선생님과 참석한 모든 교사들은 임명장을 받고 성도들의 격려를 받았습니다. 담임 목사님께서 교사들을 위해 기도해 주셨습니다. 교사들은 왼쪽 가슴 단 교사 배지에 오른손을 얹고 기도를 받았습니다. 주님께서 지금 안수해 주셔서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억눌린 자에게 해방의 자유를 선포하신 것처럼 성령의 사람, 말씀의 사람, 기도의 사람 되기를 간구하셨습니다. 성령의 역사, 사랑과 소망의 역사를 만들어 가는 주님의 종이 되길 간구하셨습니다. 또, 평생 배우고 자라며 주님의 말씀으로 매일 새로운 피조물 되길 기도해 주셨습니다.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문을 함께 부르며 예배를 마쳤습니다. 하나님께서 교사로 부르셨다는 사명을 재확인하며 헌신과 충성을 다짐한 선생님들 모두가 어린 신앙인들을 기를 때 주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드리는 2017년을 되기를 기대합니다. <2017 교사 헌신의 밤> 소망뉴스(1) 보러가기i소망홍보영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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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도회 실행위원 수련회와 상견례17.02.13여전도회 실행위원 수련회와 상견례 2017.2.13 선교관 제2예배실 봉사와 전도에 앞장서는 여전도회가 실행위원 수련회와 상견례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제3여전도회 실행위원들의 찬양 인도로 수련회가 시작됐습니다. 각 여전도회 내에서 부서를 담당하며 회원들을 이끌게 된 150여 실행위원들이 함께했습니다. 제6여 전도회 회장 김미화 권사님의 사회로 우리 예수님의 보혈을 의지해 정결케 되기를 노래하며 1부 예배를 열었습니다. 제7여전도회 회장 김영희 권사님께서 가난과 전쟁을 겪은 믿음의 선조가 에배당에서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기도한 것처럼 연령과 환경, 생각은 다르지만 각 여전도회가 순종으로 감사로, 기쁨과 기도로 서로의 장점을 보며 사랑으로 하나되기를 대표로 기도해주셨습니다. 또, 어려운 나라 상황을 내어 놓으며, 우리 민족에게 긍휼을 내려주시기를 구했습니다.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고린도전서 13장 13절) 실행위원 수련회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은 제5여전도회 회장 이종림 권사님께서 봉독해 주셨습니다. "받은 복을 세어 보아라, 주신 복을 네가 알리라~~" 제5여전도회 부회장 강은희 권사님께서 특송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낭랑한 목소리로 경쾌하게 부른 찬송에 실행위원 모두가 은혜를 받아 박수를 보냈습니다. "잘 오셨습니다. 정말 잘 결정하신 겁니다." 1년 동안 실행위원으로 여전도회 일에 앞장 서게 된 실행위원들이 서로를 격려하며 인사했습니다. 올해 여전도회를 담당하게 되신 ?박태웅 목사님께서 <믿음, 소망, 사랑>에 대한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1898년 평양 널다리골 교회에서 처음 시작됐던 여전도회는 어떤 과정을 거쳐 지금에 이르렀을까요? 목사님께서 여전도회가 걸어 온 길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신자 된 도리는 전도하는 것"이라며 푼돈을 모아 타 지역으로 전도인을 보냈고, 각 지방에서 더 나아가 해외로 여겼던 제주까지 선교사를 파송했습니다. 산간벽지까지 뻗쳐나갔던 복음 전도는 1932년에는 중국 선교사 파송으로 이어졌답니다. 또, 사회정화운동과 국민계몽운동도 함께 펼쳐 여전도회는 그야말로 한국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했던 것이 기록에 남아 있습니다. "우리의 비전은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조금은 힘들고 어렵더라도 그런 수고를 우리는 감수해야 합니다." 신앙적인가, 목표에 합당한가를 기준해, 우리의 다름을 내려 놓고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소망 인내를 이루어 가자고 권명하셨습니다. 여전도회를 섬길 때, 복음 전파에, 하나님 나라 확장에 우리를 사용해 주시고 성령의 능력을 부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여전도회를 통해 하나님의 역사가 이루어지기를 기도했습니다. 7개 여전도회가 봉사하는 곳마다, 후원하는 곳마다 아버지의 나라가 확장되게 하시고 수많은 사람들이 구원받을 수 있기를 구했습니다. 우리의 하나된 비전 앞에 모든 여전도회가 하나되어 나아가길 손모았습니다. 영혼을 향한 기쁨이 충만하게 되길 기도했고, 많은 열매를 우리 눈으로 볼 수 있기를, 그런 한 해 되기를 합심기도했습니다. 우리에게 능력과 힘이 없을 때. 지치고 돕는 이가 없다 느낄 때에도 주님이 붙잡아 주시고, 더욱 기쁨 충만한 한 해 되기를 바랐습니다. 복음전파와 하나님의 비전에 대해 말씀과 기도로 뜨거워진 실행위원들은 각 부서별 실행위원들과 상견례를 했습니다. 제1여전도회부터 인사를 시작했습니다. 커가는 아이들과 연로하신 부모님을 보호해드려야 하는 낀 세대입니다. 저희를 보시면 '참 힘들겠다...' 긍휼히 여겨주시고 격려 부탁드립니다.^^ 제3여전도회는 실행위원들과 더욱 새롭게 더 거룩한게 변화돼 소망교회와 세상을 섬기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저희 4여전도회는 기쁨과 사랑으로 올 한 해를 섬기고자 합니다." "손주들 봐 줘야하는데 하나님의 부르심에 기꺼이 응답한 우리 실행위원들이십니다." 제5여전도회는 외부 전도와 봉사 외에도 해마다 신구약 통독으로 전교인을 초청하는 귀한 일을 맡고 있습니다. 전체 여전도회를 아우르며 중심을 잡아주고 있는 제6여전도회 실행위원들도 한 분씩 소개됐습니다. 가장 맏 언니인 제7여전도회 실행위원들이 나오자 젋은 여전도회에서는 환호성과 박수를 보냈습니다. 상견례 후에는 각 여전도회 회장단이 모여 준비한 특송을 불렀습니다.. "감사해요 주님의 사랑, 감사해요 주님의 은혜~" 회장단은 두 손을 쭉 뻗어 모인 이들을 축복했고, 2절을 함께 부르며 새롭게 시작될 사업과 주님의 비전을 기대했습니다. 예수님의 마음으로 낮은 곳으로, 복음이 필요한 곳으로 섬김과 수고를 도맡아온 여전도회, 올해는 더욱 풍성한 한해, 충성으로 주님께 칭찬받은 한 해 보내시길 기대합니다.i소망홍보영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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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전학년부 봄 성경학교17.02.12초등,전학년부 봄 성경학교 2017.2.11 제2교육관 <초등, 전학년부 봄 성경학교> 소망뉴스(2) 보러가기 교회학교 1부가 봄 성경학교를 시작했습니다. 가장 먼저 문을 연 곳은 초등학교 3, 4학년 어린이들과 전학년부(1-6학년)입니다. 올해 봄 성경학교에서는 각 부서가 '거룩'을 주제로 활동을 진행합니다. 어린이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초등, 전학년부는 <소년 탐정단, 거룩을 찾아라> 라는 주제로 느헤미야의 이야기를 파헤쳐 보기로 했습니다. 바벨론 포로 귀환 후 종교적, 사회적 부패가 만연했던 이스라엘 민족의 거룩성 회복을 위해, 느헤미야는 성벽 재건으로 민족 바로세우기에 앞장서기로 결심했습니다. 여는 예배에서의 느헤미야서의 전체 맥락을 잡고, 한 장 한 장씩, 전체 열 세장에 대한 전도사님의 성경 개관으로 아이들은 주요 등장인물과 사건, 핵심 내용을 파악했습니다. 이제 자세히 살펴 볼 시간인데요, 성경책과 교재, 필기구까지 모두 준비를 마친 아이들이 약 1시간 반 동안 통독을 하며 '나는 어떻게 거룩해 질 수 있는지'를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또, 어린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통독 주요 내용은 각 장마다 만화로 먼저 봤습니다. 초등2부 김원석 부감님과 박미리내 전도사님께서 통독을 , 정석우 전도사님은 에스라 역할을, 지요한 전도사님은 느헤미야 역으로 전체 맡아주셨습니다. 아이들은 귀로 듣고, 함께 읽고, 또, 설명을 들으면서 내용을 반복학습했습니다. 럭키 박스 이용권이 달린 돌발 퀴즈도 몇 차례 진행됐습니다. 이번에는 포로 귀환을 허락해 준 아닥사스다 왕 이름 한 글자 씩 음을 높여 가며 고음 불가 게임입니다. 통독사와 조 별로 교독할 때에는 부감님들께서 가장 크고 또박 또박 성경을 읽은 조를 지켜보셨다가 가산점을 주었습니다. "우리가 지켜봤는데, 역시 2조와 5조가 잘 읽었습니다. 훌륭합니다. 가산점을 드릴게요" 이번에는 성경을 덮고 귀로만 집중하는 시간입니다. 성벽 재건을 이스라엘 각 지파가 나눠서 했다는 기록에서는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중수>란 단어가 몇 번 나왔는지, 참여한 인물은 누군지도 적어봤습니다. "전도사님, 저요!!! 제발 시켜주세요!!!" 아이들은 의젓하게 앉아서 에스라와 느헤미야가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기 위해 예배하고, 율법을 준수하고, 한 마음이 돼 성벽을 건축하는 과정을 읽어나갔습니다. 말씀 암송시간도 주어졌습니다. 줄줄 읽기보다는 중요한 부분을 외우고 가슴에 새길 수 있도록, 세심히 준비된 시간이었습니다. 역시 두 분의 부감님들께서 지켜보는 가운데, 조별 말씀 암송이 이어졌는데요, 이번 통독으로 아이들이 모두 말씀 박사가 되겠습니다. ^^ 미처 다 읽지 못한 부분은 분반공부 시간에 선생님과 함께 읽으며 말씀을 나눴습니다. 거룩함과 방해되는 나의 모습,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모습에 대해서도 친구들과 나눴습니다. 오후에는 제2교육관 제1,2,3 예배실에서 '코너킹, 홀리킹' 프로그램이 열렸습니다. 성벽 경비대가 된 아이들은 느헤미야와 이스라엘 민족들이 그랬던 것처럼, 성벽 재건을 방해하는 나쁜 세력들을 물리쳤습니다. 특별히 틀린 그림을 찾고, 나쁜 습관을 격파하는 등의 활동 속에서 성벽을 봉헌하고 깨끗함으로 거룩을 다짐한 이스라엘 민족의 모습을 아이들의 마음에 심었습니다. 이 아이들이 조금 전과 얼마나 다른지 찾아 볼까? 조금 차이지만 틀린 점을 발견하고 작은 것부터 하나님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변하기로 했습니다. 행동을 보고 단어를 맞추는 게임으로, 우리의 행동 속에서 거룩을 떠올릴 수 있게 되길 바랐습니다. 이 곳은 성벽 재건을 위해 온 백성이 마음을 모은 것처럼 하나가 되어 움직여야 하는 곳입니다. 공동체성이 있어야만 가능한 활동들로 준비됐습니다. 기준에 맞춰 한 마음으로 퍼즐을 맞춘 아이들은 모든 기준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이좋게 하나될 때 역사가 이루어진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앗 떨어질 것 같아요!" "친구야, 걱정하지 마, 우리가 안 떨어뜨리고 빨리 운반해 줄게!" 이스라엘 각 지파가 돌을 나른 것처럼, 한 마음이 된 아이들은 친구를 날랐습니다. '다 좋은데 너무 무거워서 힘들었어요...' 한 사람 당 두 장씩!! 아이들은 성벽을 재건했던 이스라엘 민족처럼 정말 열심히 벽돌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는 무너지지 않도록 여기 저기 보수해 가며 튼튼하게 성벽을 쌓아 올렸습니다. 성건 건축을 마친 조는 손을 흔들며 기쁨을 표현했습니다. 벌써 마지막 시간이 됐습니다. 거룩을 찾아 나선 하루 여정에서 아이들은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초등2부 정석우 전도사님께서 느헤미야 마지막장에서 이런 개혁을 가능하게 했던 원동력에 대해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아이들은 하나님의 자녀가 거룩함으로 세상과 구별될 때, 그리고, 역경과 방해에서도 하나님께 전심으로 기도할 때, 하나님의 역사가 이루어지는 것을 알게됐습니다. 그리고, 거룩치 못한 나의 나쁜 습관을 멀리하기로, 하나님께 기도하는 아이가 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나 혼자가 아닌 반 친구들과 함께 거룩한 공동체가 되기 위해 옆에 있는 친구를 위해서도 기도했습니다.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성벽 재건과 예배의 회복에 대한 느헤미야 이야기는 성경학교 프르그램에서 잘 녹아져 아이들의 마음 속에 자리매김 됐습니다. <초등, 전학년부 봄 성경학교> 소망뉴스(2) 보러가기i소망홍보영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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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교부, 대학부 라오스 비전트립17.02.02세계선교부 & 대학부 라오스 비전트립 2017.1.25-1.30 라오스 북부 지역 참가: 임성태 목사 외 31명 <라오스 비전트립> 소망뉴스(1) 보러가기 세계선교부가 대학부와 연합해 1월 25일부터 4박 6일 일정으로 라오스 비전트립을 떠났습니다. 팀이 찾아가고 있는 곳은 수도에서 엄청 떨어져 있는 북쪽 마을입니다. 국내선 비행기를 타고도 비포장 도로를 3시간이나 달려 산 중턱에 위치한 마을을 찾아 갑니다. 산꼭대기에 구름이 걸려 있는 오지 마을에 도착한 팀원들은 마을 사람들을 유난히 순수하고 팀을 반기는 주민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교육팀으로 들어간 대학부원 14명은 아이들을 위해 8가지 코너 학습을 준비했습니다. 쎈쩌 마을 아담한 학교 앞마당에서는 아이들과 함께했습니다. 아이들이 엄청 좋아하는 달달한 사탕도 잊지 않고 준비했습니다. 의료진이 들어온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대기하는 주민들이 많습니다. 아이들 얼굴보다도 큰 바람개비는 최고의 선물입니다. 꼬마 손님들을 위해 마술이며 태권무, 핸드벨, 야광 워십 등 문화 공연도 준비했습니다. 아이들이 밖에서 뛰노는 동안 의료팀 11명은 환자를 돌보고, 약을 지었습니다. 손도장을 찍은 나무 그림,?에코백과 부채, 왕관 만들기로 산골 아이들은 재밌는 활동에 푹 빠졌습니다. 우리 뛸까?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도 아이들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습니다. 다 같이 인사해 보자~ 사바이디~~ 마을에 들어간 팀은 3,4명씩 흩어져 현지주민들의 집에서 민박을 하며 손짓과 눈빛으로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식사는 달걀과 라면이지만, 이만해도 훌륭한 한 끼입니다. 하룻새에 소문이 났는지 다음 날에는 더 많은 주민들이 진료를 위해 왔습니다. 산 꼭대기 마을을 내려가는 것도, 또, 넉넉지 않은 형편에 보건소를 찾는 것도 모두 여의치 않았던 주민들에게 의료진은 역시 반갑고 고마운 손님입니다. 교육팀은 색종이 접기와 위생교육도 실시했습니다. 칫솔질 하는 법과 손씻기도 가르쳤습니다. 소아와, 내과, 안과, 이비인후과, 치과 등 선생님들은 오지 마을에서 이틀 동안 900여 명의 환자를 진료했습니다. 환자의 상태는 영어를 하는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생명을 살리는 손길 'Touch'를 주제로 팀원들의 손은 예수님의 손을 대신해 주민들의 아픔을 어루만지고, 사랑을 전했습니다. 국내선 비행기로 아짠(선생님)과 스텝들이 운영하는 센터에 왔습니다. 마을에서는 경찰 감시가 너무 심해 눈을 뜨고 기도했는데, 이곳에서도 조심해야 하지만 그나마 찬양하고 기도하며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게 돼 감사할 뿐입니다. 다음 날에는 건축중인 소망스쿨을 찾았습니다. 때때마다 한국에서 오는 대학생들의 봉사로, 학교는 이제 제법 틀을 갖춰 개교를 준비중에 있었습니다. 소망스쿨과 기숙사는 라오 아이들이 하나님을 알게 되는 좋은 매개체가 되겠죠? 아직 완공되지는 않았지만 이곳에서 팀원들은 많은 감동을 받았답니다. 학교 옥상에서 라오스와 소망스쿨의 미래를 기대하며 중보기도했습니다. 오랜 이동시간으로 힘든 여정이었지만, 그 시간동안 팀원들은 기도하고 땅을 축복할 수 있었고, 하나님이 만드신 것 이루어가시는 사역을 볼 수 있어 감동했다고 전했습니다. [자료제공: 라오스 비전트립팀] <라오스 비전트립> 소망뉴스(1) 보러가기i소망홍보영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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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부 태국 비전트립17.02.01청년부 태국 비전트립 2017.1.25-2.1 태국 남부 핫야이 참가: 김선영 목사 외 청년 13명 <청년부 태국 비전트립> 소망뉴스(2) 보러가기 청년부 담당 김선영 목사의 인도 아래 청년부원 13명이 설 명을 전후로 태국 남부 핫야이 지역으로 비전트립을 다녀왔습니다. 그간 공연옥 선교사님께서 운영하시는 SG 어학원을 중심으로 '코리안 데이' 행사를 꾸준히 도와 온 팀원들은 이번에는 복음을 조금 더 전할 수 있는 캠프 사역을 도우려고 합니다. 팀원들 중 직장에서 비전트립 기간 중 휴가를 온전히 낼 수 없었던 팀원들은 후발대로 합류하고 선발대로 태국에 들어간 이들은 먼저 핫야이 지역 곳곳에서 이 땅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핫야이 지역은 우기였는데 팀이 들어오기 전에 정말 많은 비가 쏟아져 피해가 컸고, 태국민들의 교통수단이 오토바이인 점을 감안할 때, 캠프 기간 내내 날씨를 위해서도 기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캠프에서 사용할 물품을 정리하고, 공연도 꼼꼼히 연습하면서 캠프에 아이들이 얼마나 올까, 캠프에서는 하나님을 만나는 아이들이 또 얼마나 있을까 기대하는 마음입니다. 태국 젊은이들에게 워낙 한류가 대세인지라 선교사님께서 운영하시는 SG어학원에서는 한국어를 배우는 청소년들이 많은데요, 이미 한 주 전에 다른 선교팀이 들어와 K-pop과 음식, 만들기 등으로 한국문화를 알리는 <코리안데이>를 마쳤고 여기 참석했던 이들에게 캠프를 알리고 접수를 받았답니다. 캠프 희망자들이 선교사님께서 운영하시는 I-HOPE 센터에 모였습니다. I-HOPE 센터에서는 관계자들이 태국 친구들을 초대해 찬양과 예배, 간증 등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빡빡한 도심을 떠나 팀이 양떼 목장 리조트에 왔습니다. 이곳에서 1박 2일동안 태국 친구들과 캠프를 할 예정입니다. 이번 캠프에는 소망청년들, I-HOPE관계자들, 그리고 비보잉으로 복음을 전하는 문화예배자 His-Pop팀이 연합하게 됐습니다. 소망청년들이 손님 맞이 준비를, I-Hope팀은 접수를 맡았습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한국어를 꽤 잘 하고, 한국 문화를 너~무 사랑하는 태국 청소년들, 그리고 청년 50여 명이 접수를 마쳤습니다. 팀은 참가한 모든 이들이 캠프를 통해 기쁨으로 하나되고 사랑받았다고 느끼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환영 인사를 마치자마자 Ice Break게임에 들어갔습니다. 교차된 두 개의 긴 줄이 임의로 움직이는 동안 줄을 피해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사람이 승리하는데, 참가자들의 긴장을 푸는데 이만한 활동은 없겠죠? ^^ 양쪽 발에 풍선을 하나씩 달고 다른 이들의 풍선은 터뜨리고, 내 풍선을 지켜야 하는 참가자들은 뛰기에 바쁩니다. 한바탕 뛰고 나자 벌써 캠프에 며칠 있었던 것처럼 자연스러워졌습니다. 이번엔 Random Play Dance 시간인데요, K-pop이 나오면 해당 곡의 동작을 아는 사람은 누구나 나와서 춤을 추는 게임입니다. 그런데, 이 참가자들... 정말 스스럼 없이 척척 잘 춥니다. 간식과 함께 이제 소그룹별로 모였습니다. 6개 소그룹에는 소망 청년들과 I-HOPE 친구들이 골고루 들어가 태국 친구들과 교제했습니다. 이 캠프의 정식 명칭은 입니다. 자유롭게 날아감, 승리해(Win) 나감, 을 의미하기도 하고, 또 일부 방언으로는 극한의 기쁨을 나타내기도 한다는데 준비한 이들 모두가 캠프명대로 되어지길 기대하는 마음입니다. 무작정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질문이 있습니다. 지치고 힘든 시기를 이겨내는 방법, 의지하는 사람은 누군지, 또, 나는 어떤 사랑을 추구하고 또 그런 사랑을 누가 주었는지 등을 나누고 있습니다. 식사 후에는 소그룹별로 게임에 참여했습니다. 단체 줄넘기는 무조건 10회를 넘어야 통과할 수 있다니 호흡이 짝짝 맞아야겠죠? 벽 너머에서 날아오는 물풍선을 터뜨리지 않고 무사히 받아내는 Angry Bird 게임은 풍선마다 점수가 달라 모두들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 애를 썼습니다. 앗싸~ 3점짜리 물풍선 안착 성공~ 랜덤으로 5종류의 음식을 순서대로 빠르게 다 먹어야 통과하는 게임, 먹는 것은 좋지만 왜 이리 안 들어가는지... 모든 게임은 일단 참가자들이 마음을 열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복음에 대해서는 닫혀있는 이들에게 다양한 신체 활동, 그리고 한국 친구들과의 교제, 웃음과 재미 속에서 첫 날을 보낼 예정입니다. 특별히 핫야이 지역은 무슬림 지역이기도 합니다. 복음화율 1% 미만이라는 태국 기독교인의 수치보다 더 낮은 0.2%가 이곳의 복음화율입니다. 저녁에 있을 소그룹별로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똘똘 뭉쳤습니다. 특별히 그룹의 이름을 <날개>를 연상시키는 것으로 짓고, 다같이 표현해 보였습니다. 그룹마다 <날개>를 주제로 톡톡 튀는 무대가 만들어졌습니다. K-pop은 많이 봤지만 한국 전통 문화는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겠죠? 소망청년들이 꼭두각시 놀이와 소고춤을 화려하게 선보였습니다. 플룻과 바이얼린이 함께 한 여인의 향기 OST와 엑소의 Loveme right 연주도 있었습니다. 태국의 복음화를 위해 팀원 10명 모두 태국땅에 헌신해 문화 공연과 복음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HIS-POP팀이 무대에 섰습니다. HISPOP팀은 2년 동안에만도 62개의 학교와 30개 마을, 50개 교회와 15개 캠프에서 8회 ?비보이 배틀이라는 문화공연 속에서 복음을 전하는 예배의 장, 거룩한 시간으로 만들어왔습니다. HISPOP과 함께하는 시간을 태국 젊은이들은 정말 좋아했는데요, 함께 춤을 추며 밤이 깊어갔습니다. HISPOP의 사역은 이제 막 불을 지폈습니다. 진짜 사역은 날이 밝으면 시작된답니다. 아침이 밝자마다 모두들 비보잉 기초를 배우게 됐습니다. 이런 기회가 매일 오는 건 아니겠죠? 100점! 비록 춤은 다 따라하지 못해도 표정이며 손짓은 제대롭니다. 한 마음으로 춤을 배웠던 마음으로 이제 예배에 초청에도 응했습니다. 소망청년들의 연주 <나 같은 죄인 살리신>이 끝나자 십자가의 사랑과 구원의 메시지가 선포됐습니다. 우리가 문화공연으로, 또 교제함으로 이들에게 어떻게 복음을 전할까 하는 마음은 모두 기우였습니다. 참가자 6명이 예수를 나의 구원자로, 주인으로 모시고 살아가기로 결심했습니다. '이곳에서 정말 사랑받는 느낌이어서 좋았습니다.' 몇몇 참가자와 스텝들은 캠프에서 느꼈던 점을 모두와 나누었습니다. HISPOP, 소망청년과 I-HOPE을 인사와 그룹별 상품수여를 끝으로 윙고 캠프 일정을 은혜가운데 모두 마칠 수 있었습니다. "재밌었어요! 다음에 꼭 다시 올거예요!" 캠프 참가자들 중에는 소망청년들이 지난해에 만났던 청소년들도 대거 참여해 함께하는 기쁨을 누렸고, SNS를 통해 앞으로도 교제를 이어가게 됐습니다. 연합했던 세 팀원들이 태국 청소년과 청년들을 축복하며 배웅했습니다. 청년들이 I-Hope센터에서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그간 함께했던 센터스텝들과 선교사님들을 축복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동안의 캠프에서는 큰 사랑에 대해서 전해며 오랜동안 기도해왔기에, 이번 캠프에서 예수님의 십자가와 복음이 쏟아부어진 것에 대해, 또 그 초청에 응답한 열매에 대해 그저 하나님께 감사할 따름이었습니다. 이제 막 복음을 받아들인 현지인들을 양육하며 자라게 할 선교사님과 스텝들을 축복하며 소망청년들은 기쁨으로 돌아왔습니다. [자료제공: 청년부 태국 비전트립팀] <청년부 태국 비전트립> 소망뉴스(2) 보러가기i소망홍보영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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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선교부 라오스 의료 선교17.02.01의료선교부 라오스 의료 선교 2017.1.26-31 라오스 비엔티엔 참가: 정대일 목사 외 47명 <라오스 비전트립> 소망뉴스(1) 보러가기 올해로 14번 째. 의료선교부는 올해 구정 연휴에도 어김없이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엔 인근지역으로 의료선교를 떠났습니다. ? 2003년에 처음 라오스 의료선교를 시작해 지금껏 진료한 환자수만도 4만 5천 여 명, 현지 교회와 교단과 연합해 해마다 다른 보건소와 군립병원, 학교, 사원과 마을 등지에서 복음을 전해왔습니다. 팀이 가지고 들어간 의료 장비만해도 짐이 만만치 않습니다. 올해는 탄파아 마을부터 방문했습니다. 이 마을 주민에게 내과, 소아과 , 외과, 치과 등 9개 전문 분과와 초음파, 심전도 검사 등 전문적인 진료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첫 날 팀파아 마을, 둘째날 통뽕동 지역, 그리고 주일 나캄 교회에서 주민 3,552명을 진료했습니다. 진료를 기다리던 환자들은 짬을 내 머리 손질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어린이들이 많은 라오스 상황을 고려해 올해는 어린이 문화 사역팀을 별도로 꾸렸습니다. 사역 두번 째 날, 다시 많은 장비를 싣고 마을을 찾았습니다. 고목 나무 아래 접수대를 마련한 팀은, 현지인이 진료 과목을 잘 찾을 수 있도록 분과별로 색지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안경점은 초록색입니다. 이미용팀 미용사 5명도 한 쪽 교실에 자리를 잡고, 가위질을 시작했고, 청결을 위해 흩어진 머리카락을 보는 사람이 먼저 빗자루를 들었습니다. 양치질 잘 하는법, 치위생 교육을 받은 아이들은, 칫솔과 치약세트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말이 통하지 않아 통역을 받는 시간에도 환자에게 시선을 고정하고, 밝은 얼굴로 꼼꼼히 검진했습니다. 초음파는 물론, 심전도 검사, 스켈링도 받을 수 있는 종합 병원입니다. 삼삼 오오 모여 후다닥! 밥 한 그릇을 먹고 나면 사역은 다시 시작됐습니다. 환자들에게 약을 지어주느라 약국도 눈코 뜰 새 없이 바쁩니다. 의료선교부가 현지민을 치료하는 동안, 라오스 현지 교단분들이 232명에게 복음을 전했고 그 중 188명이 결신하게 됐습니다. 라오스는 공산국가이지만 인구의 65%가 불교를 종교로 합니다. 기독교 인구는 1.3%, 나머지는 대부분 정령숭상을 하고 있습니다. 또, 라오스는 종교의 자유를 명시하고 있지만, 복음을 전하거나 교리를 가르치는 행위가 금지돼 있는 실정입니다. 비록 팀이 현지언어로 전도할 기회는 없지만, 최상의 의술을 가지고 한꺼번에 많은 주민들을 만나는 동안, 현지 교단은 복음을 전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기에 의료 봉사는 것은 이 땅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의료선교부 팀원들을 위해 봉사팀은 식사와 차를 챙겼습니다. ?이번 선교에서는 아이들을 만날 채비도 잘 해갔습니다. 아이들에게 예쁜 왕관도 씌워주었습니다 선교팀 뿐 아니라 현지에서 통역을 도와 준 이들과도 최고의 팀웍을 이뤘습니다. 들어가는 마을마다 관계가 중요하기에, 이장님이며, 마을일을 보는 분들께는 작은 선물을 드렸습니다. 주일엔 나캄교회 성도들과 함께 예배했습니다. 같은 하나님 믿고,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는 성도들에게 감사의 시간이었습니다. 현지 목사님께 교회의 상황을 듣는 동안, 다른 팀원들을 나캄교회 성도와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진료를 하고, 이미용 선교를 도왔습니다. 외과 외에도 운동 치료과도 있어 환자들이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운동법을 가르치고 통증을 완화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솜씨 좋은 이미용팀도 사흘간의 사역 동안 400여 명의 머리를 손질했습니다. 어떤 스타일이 좋은지, 얼마나 자르기 원하는지도 꼼꼼히 들었습니다. 머리카락 정리를 위한 빗자루 위임식 중입니다. 사역을 마친 후, 진료를 위해 통역을 도왔던 학생들과도 서로를 축복하며 기도했도, 다시 만날 날을 기약했습니다. '너는 복이 될지라'는 창세기 말씀을 사랑으로 실천한 의료선교부가 앞으로도 주님을 더욱 기쁘시게 하는 선한 도구 되길 기대합니다. [자료제공: 의료선교부] <라오스 비전트립> 소망뉴스(1) 보러가기i소망홍보영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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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부 미얀마 비전트립17.01.29대학부 미얀마 비전트립 2017.1.18-23 미얀마 양곤 지역 참가: 윤모세 전도사 외 32명 대학부원들이 미얀마 양곤지역 아웅 밍글라 학교를 방문했습니다. 처음 학교에 찾아 온 외국인들을 아이들은 창문 너머로 손을 흔들며 반겨주었습니다. 스님이 운영하시는 이 학교에서 부원들은 어린이들을 위해 준비해 간 마술이며 사물놀이 워십 등을 선보였습니다. 대부분의 국민들이 불교이고, 학교나 구제 역시 사원에서 도맡아 하기에 사실 이곳에 초대되기까지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20여 년 동안 관계를 잘 유지해 오신 선교사님을 통해 학교 사역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모두 13학급이 있는 이곳에서 팀원들이 나뉘어 학급을 맡아 특별 수업을 하게됐습니다. 저학년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선 이은 그림부터 만들기와 그리기 재료들을 듬뿍 챙겨갔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좋아하는 색칠공부 시간에는 그림 조각을 나누어 그린 후, 한 그림이 되도록 협동 그림을 그렸는데요, 이 나라에서는 복음적 요소를 담을 수 없는 상황이라 한국 작가의 그림 도안을 준비했습니다. 혼자 그리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때론 교재 하나에 다닥다닥 붙어 앉아 친구들끼리 속도를 내봅니다. ? 뚝딱! 종이컵으로는 예쁜 손목 시계를 만들었습니다. 한글 수업 시간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우리나라 말의 기본을 가르치고 간단한 인사말을 읽고 쓰는 법을 가르쳤습니다. 개구리, 병아리 등 그림을 이용한 쓰기 교재로 준비해 갔는데요, 역시 이해가 빠른 것 같습니다. 어린 아이들이라 어떨까 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아이들은 한국말 배우기를 재미있어 했습니다. 물론 이렇게 글자를 그리는 아이들도 있지만 정말 대단한 집중력을 보여줬습니다. ^^ 종이접기 반에서도 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예쁜 종이 비행기며 나무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새 정이 든 일일 선생님에게 달려들면 아이들은 떨어질 줄 몰랐습니다. 아웅밍글라 학교 선생님들을 축복하는 시간, 말은 통하지 않아도 부원들의 얼굴에서 행복과 사랑의 마음을 느낀 선생님들은 헤어지면서 미소로 화답했습니다. 약간 덥지만 자외선과 벌레를 물리쳐주는 미얀마 전통의상 '론지' 는 선교사님께 얻어입었습니다. 떠나는 부원들을 아이들은 교문 앞에서 배웅해주었습니다. 비바람이나 더위를 막아주기에는 역부족일 것 같은 집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방문을 하게 된 이 가난한 밍공지역 마을에는 그 사이에 아이들을 위한 초등학교가 들어섰습니다. 이 사원에서 지은 학교인데, 작년에는 마을 주민들을 만났던 부원들이 이번에는 이 사원 2층에서 어린이들을 위해 공연을 하고, 학교 특활수업을 맡게 됐습니다. 사물놀이며, 구원열차 워십, K-pop과 태권도, 각시놀이도 준비했습니다. <사랑>을 주제로 한 무언극도 준비했습니다. 사랑을 나눠줄수록 큰 사랑을 받게 된다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끈이 막대기가 되고, 색깔이 바뀌는 물건 등 다양한 마술은 아이들의 눈을 똥그랗게 만들었습니다. 모인 아이들에게는 <더욱 더 알수록>, 과 <은혜 아니면>을 축복하며 불러주었습니다. 다만, 불교대학에서 기독교 용어를 모두 알고 가르치기 때문에 하나님과 예수님 등 특정 단어는 개사해 불러야 했습니다. 미얀마어를 조금 습득한 부원들이 아이들에게 간단한 한국어 인사말을 가르쳤는데요, 영특한 일일 제자들은 너무 잘 따라합니다. 보기만 해도 영특하고, 흐믓해집니다. 아이들은 선생님 무릎에 앉아 그림을 그리고 함께 웃고 재밌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직 손으로 그리는 하트는 어색한가 봅니다. 미얀마 현지 교회인 동다곤 교회 방문은 감동이었습니다. 20-30명 되는 성도들, 그나마도 절반은 어린이들이었지만 한 사람씩 붙들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영적 교제였습니다. 교회 문을 나서는 성도들을 보면서 기도를 이어갔던 부원들은 모두들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올해 4년째 미얀마을 방문한 대학부원들은 이 나라에 예수님의 사랑이 전해지길 바라는 더 큰 간절함을 품고 돌아왔습니다. [자료제공: 대학부 미얀마 비전트립팀]i소망홍보영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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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부 인도 비전트립17.01.25대학부 인도 비전트립 2017.1.16-23 지역: 인도 푸네 및 솔라포 참가: 강영롱 목사 외 26명 대학부가 신들의 땅 인도에서 첫 비전트립을 진행했습니다. 팀원들은 16일부터 7박 8일 일정으로 인도의 수도 솔라포와 푸네 지역 학교와 교회를 중심으로 사역을 했습니다. 팀원들이 가고 있는 곳은 KMCPT 연합 선교팀이 마련한 미션스쿨입니다. 인도에서는 중산층 이상만이 영어 교육을 받는데요, 이곳은 하층민을 위한 기독교 영어 학교랍니다. Good Shepherd School(선한 목자 학교)에는 9학년까지의 아이들이 일반 과목뿐 아니라 성경을 중심으로 기독교 교육도 함께 배우고 있습니다. 인도에서 사역하시는 김세진 선교사님이십니다. 푸네와 솔라포 지역에서만도 9개의 교회를 개척하셨고, 또 한 곳의 개척을 준비하고 계시답니다. 공연 첫번 째로 사물놀이를 준비한 대학부원들도 설레는 마음으로 대기중인데요, 아이들과의 거리가 좀 멀다는 느낌을 지우기 위해 운동장을 가로질러 무대에 올랐듭니다. 대학부 담당 강영롱 목사님과 방원석 전도사님, 김영기 장로님과 대학부원 24명은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라 는 시편 96편 1-3절을 주제 말씀으로 붙들고 하나님의 이름을, 그 구원을 전파했습니다. 중간 중간에 보여줬던 마술 공연은 팁을 가르쳐주며 아이들도 흉내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공연에서 부원들은 인도 친구들에게 더 친근감있게 다가가기 위해 특별한 공연을 마련했는데요 인도 전통의상 ‘사리’ 를 개량한 듯 한 무대 의상을 입고서는 인도춤을 선보였습니다. 모든 공연이 다 있기있었지만, 빈 곳에서 계속 사탕이 나오는 상자 마술은 가는 곳마다 아이들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예수님을 믿고도 내 맘대로 사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는 재미있는 극으로 보여주었습니다. "~오직 주로 인해 영광 드리네 오직 주로 인해 찬양하네 오직 주로 인해 나의 목소리 높여 나 경배하리 오직 주로 인해~" 공연을 마치면서 이 땅의 어린이들도 오직 주로 인해 찬양할 날이 속히 오기를 바랐습니다. Art Class 시간에 부원들은 몇 학급에 배치돼 특별활동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워낙 색감이 뛰어난 인도학생들과 함께한 그리기 시간, 학생들은 자신의 이름과 꿈을 그림으로 멋지게 표현했습니다. 동시에 진행된 체육 학급에선 게임이 한창입니다. 아이들은 코끼리코로 몇 바퀴를 돌고 나서 표적을 정확하게 발로 찍으며 모두에게 환한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인도에서는 손바닥에 하는 헤나 타투를 ‘멘디’라고 부르는데, 힌두 전통이기도 하고, 축제일이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또, 혈압을 내린다는 약재의 기능도 있다고 믿는답니다. 팀들이 학교를 떠날 즈음엔 아이들이 교실 밖으로 나와 배웅해 주었습니다. 인도식으로 식사를 마친 팀원들은 아카데미 아랫층에 있는 잣나무 교회 벽화 작업과 야외 무대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솔라포 지역 교회 개척에 있어 구심점이 되고 있는 이 곳은 소망교회의 한 장로님께서 지어주셨답니다. 깜깜해져서도 흙을 나르고 벽을 아름답게 만드는 작업이 계속됐지만 현지 성도들과 힘을 합쳐 모두들 강체력으로 너끈히 해냈습니다. 무너져 있던 야외 무대를 기초공사를 튼튼히 한 뒤 시켄트로 메꾸어 나갔습니다. 미술을 전공한 대학부원들이 모여 인도풍을 살려 멋진 벽화를 만들어냈습니다. 야외 무대 공사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인도에서의 첫 사역인만큼 느껴지는 것도 새로운 것도 많았는데요, 아침에는 소망말씀나눔 본문으로 예배를, 저녁에는 사도행전 말씀과 나눔 속에서 서로의 생각들을 읽으며 지경을 넓혀나갔습니다. 부원들이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 학부생까지 모두 다닌다는 아칼콧 스쿨에 왔습니다. 그 중에서도 C.B Khedagi International School 학생들을만나러 왔습니다. 영어학교 이사장 아드님과 영어학교 교장선생님이 화려하다못해 현란하기까지 한 터번을 한 사람 씩 손수 씌워주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팀원들에게는 환영의 뜻으로 꽃 목걸이를 걸어 준 이 곳은 힌두학교입니다. 종교적 색채도 강한데, 아칼콧 이라는 지역 자체가 힌두에서는 성지와도 같은 곳입니다. 마침 방문한 선교사님과 목사님, 장로님이 아이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기를 부탁하셨다는데요, 예상치 못한 행사지만, 우수한 아이들이 예수님도 꼭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여기서도 한국의 자존심, 태권도를 선보였습니다. 인도에서 최고 배우들이 췄다는 이 춤이 여기서 이런 역할을 할 줄이야... 팀원들이 인도국민이라면 다 안다는 이 춤을 선보이자 아이들과 선생님들의 경계심히 와르르 무너져 내렸답니다. 심지어는 팀원들의 공연 후에 '이 분은 누구시냐, 혹시 예수님이시냐'며 궁금해하는 이들도 많았다는데요, 오래 전에 이 지역에서 선교의 기초를 닦으셨던 의사선생님이 있어 기독교에 대해 내치지는 않는 분위기였습니다. 부원들은 공연을 본 이 힌두 아이들의 예수님에 대한 궁금증이 지금에 그치지 않고 점점 커져서 결국은 복음에 대해 깨닫고 받아들이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간절히 기도하게 됐습니다. 이곳에서도 미술, 음악, 체육, 부채반 등이 30분씩 진행됐습니다. 이번에는 미술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손바닥 그림과 한국 전통 부채을 꾸미는 수업입니다. 팀원들은 인도 학생들과의 만남에서 하나님만이 이 땅의, 그리고 이 아이들의 유일한 주인되시기를 매일 기도했습니다. 역시 중산층 이상 자녀들이라 셔츠에 타이를 매고 조금 더 말쑥한 모습이죠? '현지인 교역자가 있어야 교회를 개척한다'는 선교사님의 10번째 교회 개척 현장에 부원들이 왔습니다. <로뎀나무 교회>가 될 이 곳은 아칼콧 스쿨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데요, 영적으로 강한 땅에 세워지는 교회인만큼 의미도 크지만 기도가 절실히 필요한 곳입니다. 올리브 교회 성도들은 한국에서 온 부원들에게 장미꽃을 건네며 환대해 주었는습니다. 잠깐이지만 교회와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며 따뜻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곳은 솔라포에서 8시간 떨어진 푸네 지역 푸른목장교회입니다. 오늘 이 곳에서는 선교사님이 개척하셨던 생명수 교회, 백향목 교회 그리고 푸른목장교회 청년들의 연합 모임이 열렸습니다. 각 교회마다 준비한 공연을 보여주었습니다. 기독교인에 대한 핍박이 심해 함부로 종교를 이야기 하지 못하는 인도에서 믿음의 형제요, 자매 함께한다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는 자리였습니다. 5개 조로 흩어져 서로를 소개하고 기도제목을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밤, 부원들에게는 많은 기도제목들이 생겼습니다. 이튿날에는 푸른목장교회 주일학교에서 아이들을 만났습니다. 아이들과 하나가 된 부원들은 온 몸으로 찬양하며 하나님을 높였습니다. 인형극으로 만든 다니엘 3장은 주일학교 사역을 위해 대학부원들이 야심차게 준비했습니다. 방 전도사님께서 영어로 설명을 해주시고, 웃땀 부목사님께선 힌두어로 통역해 주셨습니다. 뷴반공부시간, 색칠 공부가 진행되는 동안 한편에서는 아이들에게 줄 깜짝 간식을 준비했습니다. 미니 운동회와 게임으로 특별한 교제의 장을 열었습니다. 아이들 예배 후에는 푸른 목장 성인 예배가 있었습니다. 남여가 유별한 곳이라 예배에서도 함께 앉지 않는답니다. 또, 대학부 담당 강영롱 목사님께서 누가복음 10장 36-42절에서 <주의 발치에 앉아>라는 제목으로 현지 성도들에게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부원들은 이곳에서 성도들을 위해 특송과 워십을 펼쳤습니다. 예수 믿는다는 이유로 핍박을 당하는 나라에서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은 얼마나 귀한지요... 인도에서 귀한 분들을 만나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게 된 부원들은 기쁨으로 사역을 마쳤습니다. [ 자료제공: 대학부 인도 비전트립팀]i소망홍보영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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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학교 교육1부 신년하례회17.01.21교회학교 교육1부 신년하례회 2017.1.21 제3교육관 2예배실 교회학교 교육1부가 21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신년 하례회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영아부에서 드림부까지 교역자님들과 부장, 부감님들까지 60여 분이 모이셨습니다. 예배1부 예배를 위해 고등부 이청원 전도사님께서 찬양을 인도해 주셨습니다. 대표 기도를 해주신 청소년팀 담당 강제훈 장로님께서는 올 한해 교회학교 교육 부서의 행사에서 우리 의지로 노력하려는 손길과 자아는 죽어지고 하나님이 온전히 드러나기를 간구하셨습니다. 교회학교 1부 담당 조성실 목사님께서 <억지로 지는 십자가>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교독해 읽은 마태복음 27장 32절에서 34절 본문은 구레네 시몬이 얼결에 예수님의 십자가를 지게 된 장면이었습니다. 구레네 시몬은 얼결에 십자가를 지게 됐지만 마가복음 15장 21절에 나타난 것처럼 그 십자가 사건 이후에는 그의 자손들도 주님을 믿는 복 있는 자가 되었음을 돌아보셨습니다. 기쁨으로 시작했던 사역들, 봉사들도 해가 지나고 관계에 치여 도망가고 싶어질 때라도 억지로 진 우리의 그 십자가가 결국은 복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임을 기억하라고 강조하셨습니다. 참석자들은 예수님께서도 십자가의 길을 가시기 전에 피할 길을 기도하셨지만 결국 하나님의 뜻을 알았기에 십자가를 지셨음을 기억하며 교육 사역에 주님이 맡기신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해 힘 주실 것을 기도했습니다. 교회학교 1부 교역자님들이 특송을 준비하셨습니다. "...삶의 작은 일에도 그 맘을 알기 원하네 그 길 그 좁은 길로 가기 원하네 나의 작음을 알고 그 분의 크심을 알며 소망 그 깊은 길로 가기 원하네~" 제목은 <소원> 입니다. 교회학교 교육1부와 아동팀 부장을 겸하고 계신 정상호 장로님께서 교회학교 방향에 대해 제언해 주셨습니다. 27년 동안 교회학교에서 봉사하셨고, 딱 2번 빠지셨다는 장로님께선 주어진 여건에서 함께 힘을 모아 아이들을 양육하자며 무엇보다 질 좋은 교사 양성과 부족한 교사 수급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또 이를 위해 각 부서의 부장, 부감님들께서도 지인들을 교사로 초청해 달라며 동역을 요청하셨습니다. 영, 유아, 유치팀을 담당하신 이용기 장로님께서 2부 식사와 친교를 위해 기도해 주셨습니다. 박준범 교육1부 부감님께서 3부 순서로 각 부서 소개와 인사를 진행하셨습니다. 교육1부 소개에 이어 소망부와 아동부가 나왔습니다. 간결하면서 강렬한 소개에는 상품도 있다는데, 처음에 나온지라 얼결에 인사를 하고 계십니다. "각 부장, 부감님마다 훌륭하심, 자비로우심, 귀여우심 등을 부서에서 담당하고 계십니다." 초등2부 이석호 부감님은 부서를 옮길 때마다 그 부서가 최고라고 믿고 살았는데, 이번에도 초등부가 최고라고, 가장 열심히 하는 부서가 되겠노라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소년 1부와 2부는 합체를 만들었습니다. 전학년부 김원석 부감님께서 아이들이 자라가는 모습을 무려 최대 6년이나 보며 은혜를 받을 수 있다며 주변에 많은 홍보를 부탁하셨습니다. 모국어가 서툰 아이들과 영어가 서툰 아이들이 모여 영어로 예배하는 부서, 영어아동부가 앞에 섰습니다. 너무 어려서 엄마 떨어져 울던 아이가 방실 방실 웃을만 하면, "전도사님, 선생님" 소리 한 번을 못 들어 보고 유아부로 아이들을 올려보낸다는 영아부, 사랑스런 아이들과 율동 찬양에 푹 빠진 유아부는 은혜를 나눴습니다. 유아2부 부장님께선 정신없는 틈에도 선생님들이 아이들의 신발을 챙기며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것을 보고 은혜를 받으셨답니다. "유아3부가 무너지면 교회가 무너진다는 비장함으로 아이들이 오고 싶은 부서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소망교회는 행복합니다. 유치2부는 행복합니다. 나도 행복합니다." 교사 경건회 때면 교사들 모두가 외친다는 구호도 선보였습니다. "아주 유치한, 더욱 유치한, 매우 유치한, 치열하게 유치한, 유치하게 유치한 유치부 부장 부감님들입니다." 중등부는 아이들과 함께하다 보니 결국 그 부모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는 것을 됐다며 한 학생의 이야기를 들려 주시며 교회학교 부모를 위한 중보기도를 요청하셨습니다. "드림부는 인생의 힘든 시간(재수)에 오직 주님만을 붙잡고 예배하는 부서입니다. " 마지막으로 나온 드림부는 교역자와 교사들이 재수생 학원전도로 부서원들이 모이고, 유일하게 사역교사들이 넘쳐난다고 부서를 소개했습니다. 짧고 강렬하게 부서를 소개한 유치부가 티타임을 함께 할 수 있는 쿠폰을 얻게 됐습니다. 영,유아 유치팀부터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 팀을 <축복의 통로>로 축복하면서 서로의 소중함을 확인했습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언약 안에 있는 축복의 통로~" 훈훈하고 따뜻하게 서로를 바라본 후 올해를 위해 기도하며 신년하례회를 마쳤습니다. 아... 그런데, 겨울 성경학교를 위해 모임을 벌써 시작한 부서들이 많네요.^^ 하나되어 화목하게 신년하례회 자리를 마친 교회학교 교육1부 각 부서마다 우리 아이들을 건강하고 아름다운 주님의 자녀들로 잘 양육해 나갈 것을 믿습니다.i소망홍보영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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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청소년 비전트립17.01.15라오스 청소년 비전트립 2017.1.8-14 라오스 P지역 "청소년 라오스 비전트립" 소망뉴스(2) 보러가기 Mission Platform (청소년 라오스 비전트립)소망이야기 보러 가기 교회학교 중, 고등학교 아이들 20명과 교사 등 31명이 라오스 비전트립을 다녀왔습니다. 학생들은 국경지역 출입국 사무소의 깐깐한 심사를 거쳐, 2시간 거리에 있는 공산국가 라오스로 이동했습니다. 현지 선교사님과의 오리엔테이션과 중보기도를 했습니다. 학생들의 첫 사역 대상은 바로 “나농마을 어린이”입니다. 선교사님이 10년 넘게 사역하신 이 마을을 중심으로 비전힐 학교가 있습니다. 학교로 속속 모여드는 마을 아이들 200여 명 얼굴이며 팔에 꽃이며 예쁜 문양을 그려넣어 주었습니다. 학생들은 비전힐 학교 안밖을 예쁘게 단장할 계획인데요, 오전엔 일단 모여든 아이들에게 막대풍선을 나눠주고, 공연도 선보였습니다. 오후에는 몇 개 조로 나뉘어 벽에 도안을 그린 후, 쓰윽! 거침없이 색칠에 들어갔습니다. 학교 밖에는 알록달록한 색연필 그림과 라오스 국화인 두왕참파를 그려넣었고, 교실 벽에는 화창한 날 예쁜 동산이 만들어졌습니다. 꼬박 4시간 작업으로 첫 날 벽화사역이 마무리 됐는데, 오~ 정말 멋진데요? 학생들 실력이 대단합니다. 첫 날 사역을 마치면서 아이들은 이 공연이 단순한 공연이 아님을. 우리가 만나는 이들과의 눈빛과 분위기로 교감할 때, 하나님께서 역사하심을, 또, 선교사님의 사역에 반드시 도움이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동안 정말 열심히 연습해왔지만, 실수를 줄이기 위해 더욱 힘을 냈다니 정말 기특합니다. 다음 날에는 참파삭 국립 기술 대학교 제1 캠퍼스에서 공연을 하게됐는데, 대학에서도 먼저 라오스의 민속춤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라오스와 베트남은 모두 캄보디아의 크메르 전통춤에 그 뿌리를 두고 있는데, 커피농장을 가까이에 둔 대학생들은 커피콩을 따는 과정을 춤으로 표현한 민속춤을 보여주었습니다. “소망재단 청소년 공연팀” 으로 소개된 우리 아이들은 선교사님을 도와 처음으로 캠퍼스 사역에 투입됐습니다. 복음화율 0%인 캠퍼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한국인을 좋아하고, 그 문화을 환영하도록 만드는 것이었는데요, 아이들은 이 사역을 위해 참 여러가지를 준비했습니다. 지난 해 11월부터 선교에 대해 6주 교육을 받고, 조를 짜서 라오스에 대해 아이들 스스로 공부해 온 것을 발표하는 등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요, 그래서인지 현지 문화에도 쉽게 적응했습니다. 인기는 연예인급!! 대학생 누나들이 청소년들에게 푹~ 빠졌습니다.^^ 이번에는 같은 또래인 폰사에 중고등학교 공연 현장입니다. 오전에만 두 곳, 오후에도 학교에서 공연 사역을 하게됐습니다. 학교는 워낙 들어가기 힘든 곳이라 공연 장소의 천막도 모두 팀이 준비했습니다. 역시 라오스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민속춤도 캄보디아 궁중춤인 압사라 춤을 닮았습니다. 머리에 라오스 국화인 두왕참파를 장식하고 라오스 전통의상 <신>을 입은 학생들은 전통무 람봉의 일종을 우아하게 보여주며 환영의 뜻을 전했습니다. 초등 과정에 있는, 6,7,8학년 중학교 학생과 중등교육 과정 중인 9,10,11학년 고등학생들이 한국 학생들을 보기 위해 모였습니다. 400여 명 학생들이 빼곡히 모인 가운데, 우리 학생들이 탈춤부터 공연을 시작했습니다. 물에 젖지 않는 신문지, 입 속에서 한 없이 나오는 끈, 마술사 4명이 번갈아가며 라오스 청소년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아무도 공산권에서 찬양할 수 없었습니다. 팀의 모든 공연에서도 CCM도, 말씀 선포도 기도도 할 수 없는 가운데, 젊은이의 꿈을 소재로 한 비트 빠른 랩도 선보였습니다. 가무에 능한 한국 청소년들, 이번에는 한국에서도 인기 최고인 트와이스의 곡, ‘TT’를 아주 느끼며 멋진 무대를 보여줬습니다. ‘아~아아악!!’ 시작을 알리는 리더의 구호와 함께 도마와 막대를 이용한 난타 공연은 절로 몸을 움직이게 만들었습니다. 전 세계 청소년이 다 알 것만 같은 빅뱅의 ‘뱅뱅뱅’에서는 아이들의 칼군무가 돋보였습니다. 학교 관계자들과의 식사 자리에서도 아이들은 음식을 대접하며 끝까지 좋은 인상을 심어주었습니다. 오후 사범대학에서도 이곳에서도 아이들을 향한 뜨거움은 식을줄 몰랐습니다. 아이들이 끼는 현지 마트에서도 가감없이 나타났습니다. 다음 날, 참파삭 국립 기술대학 제2캠퍼스에서는, 학장님께서 학교를 설명해주셨습니다. 기술대학 형, 누나들도 모두 휴대폰으로 녹화하느라 바쁘고, 강당 밖에서도 학생들이 공연을 보기 위해 모여들었습니다. 사실 가는 곳마다 기념패며 액자를 선물해 주셨는데요, 멋진 액자에 팀원들 모두가 기뻐하는 모습에 총장님이 더 기뻐하셨답니다. 현지 시장 체험을 마치 후, 이번에는 비전힐학교 분교인 빠뚬폰에서 어린이 사역과 환경미화 작업을 했습니다. 남사이룸 30Km교회에서 어린이 주일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또, 빠뚬폰 분교에서도 라오스 빨간 흙마당에서 아이들을 위한 운동회를 열었습니다. 아이들에게 페이스페인팅을 해주고는 분교로 이동했습니다. 빠뚬폰 분교에는 예쁜 벽화가 하나도 없습니다. 이제 청소년팀이 이곳을 바꿀 예정입니다. 짜잔~! 이렇게나 이뻐졌습니다요~ 아이들과 뛰어 놀고, 그림을 그리고, 노래도 부르고, 제초 작업으로 땀에 흠뻑 젖고도 힘들다 불평 한 마디 없이 작업을 마친 우리 아이들은 행복한 웃음 속에 모든 사역을 마쳤습니다. 일주일 동안, 청소년들은 훌쩍 자라서 돌아왔습니다. 선교 훈련 주제였던 ‘Mission Platform’ 처럼, 세상 어느 곳에서든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준비된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아가길 기대합니다. [자료제공: 라오스 청소년 비전트립팀] "청소년 라오스 비전트립" 소망뉴스(2) 보러가기 Mission Platform (청소년 라오스 비전트립)소망이야기 보러 가기i소망홍보영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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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 am
엘림권사회
선교관 2층 제1예배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