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가 성장하던 1970년대와 1980년대 국내 각 지역에서 활발한 전도사역과 함께 진행됐다.
소망교회 의료선교회도 1984년부터 도시빈민과 지방 미자립 교회 및 농어촌의 의료취약 지역을 찾아가서 진료하고 복음을 전하였는데 의료혜택을 받아보지 못한 지역이 많았으므로 그 지역 교회의 부흥에 의료선교가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었다. 그러나 1988년 전 국민 의료보험이 시행되고 국내의 모든 농어촌과 도서지역까지 보건소가 세워지게 되면서 국내에는 의료선교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도 줄어들게 되었다. 이처럼 무의촌이 해소되고 의료기관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의료혜택이 제대로 돌아가지 못하는 지역은 많이 없어졌으나, 이 땅에는 아직도 의료 혜택의 사각지대라 할 수 있는 곳이 남아있다. 다름 아닌 이 시대의 아픔으로 인해 생긴 노숙자 집단과, 외국에서 우리나라에 들어와 열악한 환경에서 위험하고 힘든 일을 하는 외국인 근로자들로서 의료의 혜택뿐만 아니라 인간의 권리조차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소망교회 의료선교부에서는 노숙자들을 위하여 매 달 한번씩 서울역 노숙자 진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양평 소재 재활쉼터를 1년에 2회 방문해 의료 선교를 행하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를 위하여서는 매달 외국인 근로자선교교회를 찾아가고 있으며 또 일년에 수 차례 암미선교회 및 해외선교부에서 후원하는 외국인 근로자 선교회를 찾아 의료 선교를 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