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남선교회 몽골비전트립16.10.06제2남선교회 몽골비전트립 2016.9.29-10.3 몽골 울란바토르 참가: 태원석 목사 외 회원과 가족 21명 제2남선교회 회원과 자녀 등 21명이, 태원석 담당 목사님의 인도 아래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비전트립을 진행했습니다. 아직 회원들에게 낯선 몽골은 비전트립지로 올해 처음 발을 들이게 됐습니다. 그래서 문화체험을 먼저 시작했답니다. 도시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전승기념탑에서 내려와서는, 이태준 선생 기념공원을 찾았습니다. 이태준 선생은 구한말 기독교인으로, 몽골 '마지막 황제의 주치의' 였습니다. 근현대에 있어 몽골과 한국의 가교 역할을 한 주요 인물이자 독립운동가로 하나님 사랑과 나라사랑, 선교를 동시에 했던 자랑스러운 선조입니다. '몽골' 하면 보토 게르(전통가옥), 말, 황량한 사막, 그리고 양고기 정도만이 떠오르지만, 수도에는 정부청사와 역사박물관 등 몽골을 대표하는 장소도 있습니다. 첫 사역지는 베다니 교회입니다. 회원들이 주로 활동하게 된 베다니 교회와 아가페 교회는 선교사님이 개척하신 4교회 중 수도에 위치해 있는 두 곳입니다. 선교사님은 개척 후 3년이 지나면, 교회를 현지 사역자에게 모두 넘겨주고 있었습니다. 6살 막내부터 초등학교 6학년생까지 자녀 6명이 성경학교에서 만날 어린이들을 위해 선물을 챙기는 동안 엄마 아빠들은 부엌에서 작업중입니다. 베다니 교회에서의 주요 사역은 바로 <김치 담궈 나누기>입니다. 사모님께서 미리 절여 둔 배추 32포기를 갖은 양념이며 손맛을 더해 진짜 한국 김치를 담그는 중입니다. 선교사님을 위한 것일까요? 아닙니다. 놀랍게도 한국말이며 음식을 워낙 좋아하는 200여 베다니교회 몽골 교인들을 위한 선물이랍니다.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21년 전 세워진 울란바토르 최고의 사립 대학이 된 울란바토르 대학 탐방에서는 소망교회 청년부 출신이기도 한 윤준호 선교사님께 '어서 짐싸서 나오라'는 선교 동원을 받기도 했습니다. 회원들은 한국교회가 몽골에서 복음의 씨를 뿌린 흔적들을 곳곳에서 발견했고, 하나님의 땅을 확장해 온 선배들에게 자랑스러움을 느끼며 도전받았습니다. 개척한 지 1년 정도가 된 아가페 교회에서는 성경학교를 열 것입니다. 평소, 성도가 열 명 남짓 되는 이 작은 교회에 아이들이 얼마나 모일까요? 아가페 교회 역시 지금은 현지 전도사님께서 담당하고 계셨습니다. 어디서 얘기를 듣고 왔는지, 아이들이 하나 둘씩 교회에 쑥~ 들어오더니 80명이나 모였습니다. 운동회가 시작됐습니다. 아이들은 짝꿍이랑 다리를 묶고 열심히 목표점을 향해 뛰어봅니다. 코끼리코를 잡고 바닥을 빙빙 돈 후에는 뛰어서 잡은 풍선을 짝꿍을 끌어안고 터뜨려야 했습니다. 열심히 뛰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회원들은 지금 점심 준비중이랍니다. 메뉴는 이름하야 짜장라면, 그리고 김밥입니다. 아이들은 처음 맛보는 한국 음식이며 달달한 짜장라면의 맛에 푹 빠졌습니다. 이제 친해진 아이들과 본격적으로 할 성경학교 내용은 사영리를 바탕으로 합니다. 첫 번째 코너는 천지창조. 하나님께서 만드신 아름다운 세상을 그림으로 그리며 배웠습니다. 안타깝게도 사람들은 죄에 빠졌습니다. 그리고 그 죄를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어린 친구들도 나의 잘못을 적고 회개했습니다. 현지 사역자님들의 훌륭한 통역으로 잘못을 회개하고 죄를 깨뜨리는 것은 우드락을 주먹으로 부수며서 깨닫게 도왔습니다. 구원은 로프트릭으로 가르쳤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생명줄이 되어주신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표현했습니다. 그 사이, 회원들이 아이들을 위해 저녁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5시 반, 이른 저녁을 먹일 참인데, 이번 메뉴는 수제비입니다. 회원들이 외우며 준비해 간 몽골어 찬양 10곡은 아이들과 신나게 불렀습니다. 네번 째 코너는 '애찬'입니다. 목사님께서 빵과 포도주스를 나누는 의미를 아이들에게 설명해 주셨고 이내 아이들은 한 명씩 나와 빵을 떼고, 주스를 마셨습니다. 아이들 모두에게 고깔모자를 씌워주며 하나님 나라의 자녀로 살아가는 기쁨의 의미를 알렸습니다. 몽골 전통 가옥 형태로 지어진 아가페 교회 주일예배에 참석했습니다. 이 아담한 교회에서 회원들은, 주님이 일하실 일들을 기대했습니다. 이곳은 테를지국립공원입니다. 아가페 교인들이 몇 되지 않기에 함께 오기로 했었는데, 성경학교에 참석한 80명 아이들도 너무 오고 싶어해서, 이곳에서 두 번째 운동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저 밖에 나와서 동네 친구들과 웃고 떠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것만으로도 아이들 모두가 행복해했습니다. 어른과 아이가, 몽골과 한국 민족이 함께 어우러져 한 줄다리기는 운동회에서 절정을 이뤘습니다. 자녀들과는 아름다운 국립공원, 그리고 게르에서의 하루를 묵으며 함께 전통 문화체험을 했습니다. 이사야 40장 9절을 말씀에 따라 힘써 아름다운 소식을 외친 회원들은 몽골에서의 만난 순수하고 맑은 아이들과 선교사님의 모습에서 큰 기쁨을 안고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자료제공: 제2남선교회]i소망홍보영상팀
-
제3남선교회 캄보디아 비전트립16.10.06제3남선교회 캄보디아 비전트립 2016.9.29-10.3 캄보디아 프놈펜 이상조 목사 외 47명 제3남선교회 회원과 가족 등 48명이 에스겔 37장 5절 말씀을 주제로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비전트립을 다녀왔습니다. 비행기 연착으로 3시간 쪽잠을 잔 팀원들이 아레이크삭 교회로 올라갔습니다. 3남 회원들이 2남선교회 소속이었던 4년 전, 선교사님과 함께 처음으로 아레이 마을을 개척했었습니다. 모든 사역의 진행에 앞서 가장 먼저 하나님께 예배드립니다. 첫 날 함께 해 준 어린이들은 30명. 이곳을 찾았을 때마다 매번 150여 명의 어린이들과 운동회를 했던 기억을 가진 팀원들로서는 조금은 당황스러운 숫자였는데요, 우리로 말하자면 추석 명절과 같은 큰 축제기간이라 고향으로 절로 흩어진 상태였습니다. 첫 사역인 가정 심방에 앞서 각 마을 팀장을 향해 복음을 실은 발걸음을 축복했고, 몸이 힘든 지체들을 위해 기도와 선포로 예수님의 치유와 회복을 선포했습니다. 6개조로 각각 팀이 되어 마을로 들어간 팀원들. 주로 아레이크삭 교회 찬양팀 아이들 가정을 찾았습니다. 이날 방문한 가정은 총 40가정. 명절 기간인 마을애는 주민들이 좋아할 현지 과자세트와 갖고간 비타민 C, 생필품을 치약과 칫솔, 비누를 선물했습니다. 그들의 삶을 가까이 들여다 보니, 먹을 것, 입을 것보다 가장 필요한 것은 오직 예수님이었습니다. 방문하는 가정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소생케 되는 구원 받은 가정이 되기를 기도했습니다. 아픈 이들을 위해서는 합심하여 기도했고, 현지어 축복송으로 하나님의 복을 선포했습니다. 전도자의 임무를 다하고 돌아온 점심 시간, 기간내내 손수 밥상을 차려 주신 봉사팀이 팀원들을 반갑게 맞습니다. 선교사님께서 특별히 아끼시는 제자들은 모두 찬양팀입니다. 이 아이들에게 찬양과 율동을 가르쳐주었습니다. 20명의 자녀들이 주도해 하나님께 찬양과 기도를 드리고 인근 뽀똠초등학교로 이동했습니다.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비전트립을 갈 떄마다 찾는 사역지인 뽀똠 초등학교와는 인연이 깊습니다. 미니 올림픽과 어린이 사역 이외도 2011년 단기팀인 5남선교회는 도색 작업, 수도 펌프 설치, 또 2012년 단기팀인 2남선교회에서는 푸른 초장을 담은 벽화로 학교를 단장했습니다.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나니, 자라나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라' 복음을 접했던 이곳 어린이들, 그리고 늘 호의적이지만 믿지 않는 교장 선생님을 위해서도 믿음과 소망을 가지고 찬양과 기도의 씨앗을 뿌렸습니다. 한국의 많은 기업에서 이곳에 다리를 놔 주겠다는 제안에도, 천성탓인지 괜찮다는 말만 되풀이하는 캄보디아. 하지만 언젠가 이곳에 프놈펜과 아레이크삭 마을을 잇는 다리가 생기면 아레이 크삭 마을은 거대한 신도시가 됩니다. 그 때 아레이크삭교회는 복음을 전하는 중추적인 교회가 되겠죠? 이튿날 또다시 메콩강을 건너 아레이크삿 교회로 왔습니다. 아직 완성되지 않은 교회에서 성경학교를 진행중이라 강한 햇볕을 가리는 중입니다. 몸풀기에는 워십 율동이 그만이죠, 동작을 가르치자 현지 어린이들은 금세 따라합니다. 성경학교는 사영리를 중심으로 학습활동을 만들었습니다. 학습교재는 선교사님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모두 현지어 본문을 받아서 팀원들이 한국에서 제작해 갔습니다. 성경학교 시간에는 죄인인 우리가 하나님께로 갈 수 있는 유일한 다리인 예수 그리스도를 전했습니다. 자녀들도 그곳 마을 아이들도 함께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편지를 썼습니다. 봉사팀 그리고 현지 선교사님들도 매일, 바람 한 점 없는 습하고 무더운 날씨 속에서 아이들이며 팀원들까지 100명 넘는 식사를 준비해 주시면서도 늘 밝은 모습이었습니다. 하나님께 드린 고백과 감사의 은혜가 이어져 세족식도 있었습니다. 이 허름한 오두막이 원래 아레이 크삭 교회입니다. 새 교회는 바로 뒤쪽에 있는데요, 선교후원자들의 중보, 그리고 무엇보다 선교사님의 눈물의 기도로 세워지고 있었습니다. 오후에는 신나는 운동회로 진행됩니다. 집사님들이 대표로 조를 뽑습니다. 양 팀으로 나뉜 선수들, 한 팀은 초록색 끈을 손목에 맸네요. 종이비행기 멀리 날리기, 훌라우프, 풍선 넘기기 등으로 미니 올림픽을 개최했습니다. 간단한 게임에도 어린이들은 순간을 놓치지 않으며 신나게 만끽했습니다. "얘들아~ 이 쿠폰을 가지고 친구를 초대하면 다음 번 성경학교에서 선물을 줄게~" 정말 작은 쿠폰을 보물처럼 간직한 어린이들은 어김없이 친구들을 초청했고, 명절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매일 더 많은 어린이들과 성경학교를 할 수 있었습니다. 현지 어린이들의 찬양으로 주일 예배가 시작됐습니다. 마지막 사역일인 주일에는 60명이나 되는 어린이들이 왔습니다. 구름처럼 많은 아이들 사이에서 늘 사역을 했던 팀원들은 이번 사역에서는 매일 조금씩 더 많은 아이들이 교회를 찾아오는 것을 보면서 한 영혼의 귀함을 깨달을 수 있었답니다. 주일 설교는 이상조 목사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실시간 현지어로 통역 하여 어린이들에게 생생하게 예수님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놀라운 복음은 어린이들의 마음과 영혼의 문도 활짝 열게 했습니다. 죄의 결과를 들으며 얼굴이 어두워졌던 어린이들은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과 하나님의 용서에 대해 듣자 얼굴이 환해졌습니다. 이어 성탄 연극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10월에 웬 구유에 누인 아기가 나오냐 하겠지만, 크리스마스, 성탄에 대한 개념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 현지 어린이들을 위한 것입니다. 떠나기 일주일 전, 선교사님의 요청에 따라 의상이며 배너를 부랴 부랴 준비한 연극이지만, 이곳 어린이들에게는 꼭 필요한 예수님의 탄생 소식이었습니다. '기쁘다 구주 오셨네 만 백성 맞으라~ 다 찬양 찬양 하여라~! ' 더운 지방 캄보디아에서는 보기 힘든 이색적인 풍경이지만 성탄의 기쁜 소식이 울려 퍼지자 팀원들의 얼굴에도 환희가 넘칩니다. 녹화한 공연을 토대로 현지 찬양팀 아이들 16명이 배워서, 올해 성탄 때 마을 어린이들에게 멋지게 보여주기로 했습니다. 이번에는 아레이크삭교회 찬양팀 어린이들이 워십 무대도 준비했습니다. 현지의 문화 색채를 담은 찬양을 받으시는 하나님, 이날 얼마나 기쁘셨을까요? 하나님이 사람을 지으실 때 땅의 흙으로 만드시고 생기를 코에 불어 넣으신 것처럼, 예수님께서 성령의 바람을 불어 넣어주셨던 것처럼, 인형에 바람을 불어 넣으며 우리에게 생명과 성령을 주신 하나님과 예수님을 배웠습니다. 참된 것, 참 생명되신 예수님을 가르치면서는 음료수를 이용했습니다. "얘들아~ 잘 가~~ 교회에 또 와야 해~" '꼭 다시 오겠습니다' 라는 약속을 하지 못해 한편으로 무거운 마음이 있었던 팀원들은 선교사님을 축복하고 아레이크삭 교회를 위해 기도제목을 품고 돌아왔습니다. 우리의 노력과 우리의 계획대로가 아닌, 오직 하나님의 계획만이 드러나길, 그래서 이 마을 주민과 어린이들에게 하실 하나님의 역사를 생생히 보게 될 그날을 기대합니다.i소망홍보영상팀
-
창립39주년, 소망교회의 하루16.10.04창립39주년, 소망교회의 하루 2016.10.2 소망교회 "창립39주년 주일스케치" 소망뉴스(1) 보러가기 창립기념음악회 멘델스존의 <찬양의 노래> 들으러 가기 소망교회가 39번째 생일을 맞았습니다. 본당에는 39세를 축하하는 초가 장식됐습니다. 예배에 참석한 성도들은, 예수님을 믿는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며 매일 거룩한 성품으로 변화되어지길 기도했습니다. 찬송가 270장으로는 우리 죄를 깨끗케 하여 주시는 주님, 변찮는 사랑을 입을 모아 찬송했고, 우리의 모든 상황 가운데 함께하신 하나님을 기억하며, 주님 닮아가는 교회, 주님의 나라를 확장해가는 소망교회되길 기도했습니다. 창립일을 맞아 1부에서 5부까지, 각 예배 때마다 세례가 베풀어졌습니다. 성인들이 예배 중에 세례를 받은 것을 처음 있는 일이었는데, 세례를 받은 성도들도, 아직 세례를 받지 않은 성도들에게도 세례에 대한 본래 의미가 전해지며 은혜가 됐습니다. 또, 어린 나이로 믿음을 고백하고 세례를 받게 된 학생도 있고, 멀리 한국으로 유학을 왔다가 예수를 영접하고 세례를 받은 중국학생들도 있었습니다. 고령의 나이지만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인정하고 남을 생을 주님과 함께 살아가기로 결단한 85세 어르신도 주님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이제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아들과 딸임을 고백하며, 매일 예수님을 경험하기를 온 성도들과 다함께 기도했고, 이들이 세례교인 된 것을 선포됐습니다. 성도들은 주님 안에서 새로 태어난 세례자들을 격려했습니다. "...굳건한 반석 위에 세운 교회 세상의 밝은 소망되리라 주의 사랑이 가득해 위로가 넘치는 교회 주님의 이름안에 하나되어 믿음의 형제자매되리라..." 각 찬양대 역시 <오 아름다운 주의 성전>, <믿음의 여행>,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되어>, <찬양의 심포니> 등으로 소망교회의 주인되신 하나님을 높였습니다. 담임목사님께서는 <다시 새롭게, 다시 거룩하게>라는 제목으로 해 아래는 새것이 없지만, 해 위, 주님께 나아갈 때 비로소 새로운 것이 있다며 주님의 새 생명의 자리, 기뻐하시는 자리로 나아가, 죄에 종노릇 하지 않는 주님의 자녀로 살아가기를 말씀하셨습니다. "결혼한 지 40년, 교회 등록한 지 20년 만에 남편이 스스로 주님 앞에 나오겠노라, 세례받겠노라 결단하는 것을 보고 정말 하나님께 감사했어요." 주일 1부 예배에서 세례를 받은 남편을 바라보며 아내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촉촉하게 비가 오기 시작한 1부 예배 후부터, 비가 세차게 쏟아졌던 5부 예배 직후까지, 각 여전도회 회원들은 성도들에게 떡과 우엉차를 대접하며 교회의 생일을 축하를 했습니다. 우중에 천막 속에서의 소박한 나눔이었지만 웃음이 넘쳤습니다. 교회학교 영유아 유치팀과 아동팀에서도 생일축하가 이어졌습니다. 분반공부 시간에는 소망교회의 생일을 축하하는 그림을 그렸고, 하나님께 칭찬받는 소망교회에 대해 글을 쓰기도 했습니다. "하나님께 칭찬받는 교회가 되려면, 예수님께 딱 붙어 있어야 해요 우리 어린이들은 주일에 교회에 나와서 예배해야겠죠?" 어린 성도들도 소망교회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촛불을 껏답니다. 이번 세례에는 성도 103명이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 중에는 입교인들도 있는데요, 입교자들은 1부와 5부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부모님의 신앙으로 유아세례를 받았지만, 이제는 자신의 신앙을 고백하며 예배 공동체로 들어오는 것이 바로 입교인데요, 마지막 5부 예배에서는 15명이 입교했습니다. 본 예배 중에 엄숙하게 선서를 하고 세례를 받은 이들에게는 감격의 순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예배 후에는 가족, 구역원, 스승과 제자, 친구와 동료 등 많은 이들이 세례받은 이들을 축하하고 격려해 주었습니다. 부서로는 해마다 가장 많이 세례와 입교를 받고 있는 고등부는 올해도 교역자와 선생님들이 함께했습니다. 창립기년주일 저녁 찬양예배는 박현민 목사님께서 <좋은 교회>에 대해 설교하셨습니다.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사람'을 의미하기에, 성도 각 사람이 예수님을 닮아갈 때 소망교회는 이땅에 소망이 되는 좋은 교회가 될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창립기념주일 저녁 음악예배는 3부 예배를 섬기는 시온찬양대가 공연했습니다. 멘델스존의 <찬양의 노래>가 본당에 장엄하게 울려퍼졌습니다. 시온찬양대와 소망오케스트라가 협연에서, 성도들은 <모든 만물 호흡이 있는자>를 시작으로 성경을 속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가사를 담아낸 곡들에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 중에는 찬송가에 수록돼 있는 <다 감사드리자>도 포함됐습니다. 어느 때보다 힘찼던 마지막 곡, <만 백성 우리 주님께>에서는 주님께 마땅한 영광을 돌릴 것을 소리높였고, 감사와 찬양을 드릴 것을 노래했습니다. 축도 후에는 영원한 주님의 사랑을 노래한 <전능하신 하나님>을 한 곡 더 부르면서 성도들을 끝까지 은혜의 물결 속으로 초청했습니다. 39세 장년의 나이로 세상 가운데 서게 된 우리 소망교회는 어제보다는 오늘이 더 예수님 사랑하고, 닮아가고, 자랑하는 주님의 소망이 되는 교회로 성장해 나아갈 것입니다. "창립39주년 주일스케치" 소망뉴스(1) 보러가기 창립기념음악회 멘델스존의 <찬양의 노래> 들으러 가기i소망홍보영상팀
-
제6남-8남 합동 월례회16.09.25제6남-8남 합동 월례회 20169.9.24 선교관 제1예배실 제6,7.8남 선교회가 연합으로 찬양과 간증의 시간을 열었습니다. 찬양은 6남선교회에서, 안내는 7남에서, 그리고 예배인도는 8남 선교회가 담당했습니다. 6잠선교회 부회장 황선규 집사님께서는 주님보다 세상적인 것에 의지했던 일들을 회개하며, 이제는 주님의 길을, 하나님 기뻐하시는 기를 갈 수 있는 공동체로 나아가기를 기도했습니다. 말씀을 위해 사무엘이 이스라엘을 다스리기 시작한 때를 적은 사무엘상 7장 1절부터 12절까지를 읽었습니다. 이상조 목사님께서 "여호와를 사모하기까지"란 제목으로 설교하셨습니다. 그렇게 뛰어난 사무엘도 이스라엘 민족들이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 진정으로 나아오게하기까지는 20년이라는 세월이 걸렸음을 눈여겨 보게 하셨습니다. 우리의 체질개선에도 시간이 필요함을 말씀하신 후에는 그 시간동안 한결같이 이스라엘을 깨운 사무엘에 대해 설명하시면서 남선교회 회원들 역시 인내로, 끈기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공동체를 깨우는 그 한 사람이 될 것을 권면하셨습니다. 2부 순서는 80년대 국민가수로 손꼽힌 남궁옥분 씨의 무대로 열었습니다. 아직도 청아하고 맑은 음색을 간직하고 있는 국민가수의 노래를 모두들 반갑고 기쁘게 들었습니다 . 잘 알려진 곡들이 나올 때는 박수로 박자를 맞추며 흥겹게 따라불렀습니다. 자신이 가장 좋아한다는 찬송 <아 하나님의 은혜로>를 부를 때엔 감미로운 목소리에 마음의 간증을 담아냈습니다. 또, 동시대를 살아왔던 이들에게 익숙한 대중가요 세 곡을 연달아 불러 추억과 정겨움을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두 번째로 모신 분은 신은경 권사님입니다. 공중파 방송 9시 뉴스에 메인 아나운서였고, 지금은 청소년 활동 진흥원 이사장으로, 치의과대학 교수로도 활동중이시랍니다. 권사님께서는 <홀리스피치>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준비하셨습니다. 방송을 그만둔 후에는 어떻게 살아왔으며, 어떻게 예수님을 만났는지를 성도들에게 짧지만 의미있는 간증으로 이야기해주셨습니다. '말 하는 법'에 능통하고 달란트도 있으신 권사님께서는 특별히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말의 종류인 불평, 불만, 비판, 부정적인 말, 자기비하 뿐만 아니라 감사, 축복, 칭찬, 축복, 찬양 등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성도의 거룩한 언어 습관에 대해 설명하며 도전을 주셨습니다.i소망홍보영상팀
-
제5남선교회 몽골비전트립16.09.21제5남선교회 몽골비전트립 2016.9.13-18 참가: 박현민 목사 외 29명 "제5남선교회 몽골 비전트립" 소망뉴스(1) 보러가기 제5남선교부와 가족 31명이 몽골 비전트립을 다녀왔습니다. 1팀과 2팀으로 나뉘어 몽골의 수도 울란바타르에 도착한 팀원들은 먼저 전통가옥인 게르에서 머믈머 몽골 문화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보통 문화체험은 사역 끝에 하지만, 현지인들과 함께 주일에 예배하며 교제하기 위해 융통성있게 일정을 짰습니다. 바양고비 체험 후에는 문화사역 연습을 하며 만날 이들을 기대했습니다. 울란바타르에서 3시간 떨어진 보르노르 마을, 보르노르 교회에 도착한 팀원들은 음식준비와 골대 설치, 데코 등 각자의 위치에서 손님맞이 준비를 했습니다. "준비 끝~ 어서들 오세요~" 아이들은 우크렐레 음악에 맞춰 게임도 하고, 금방 설치한 새 축구 골대로 공을 몰며 뛰놀았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국경을 초월해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놀이입니다. 건강한 놀이로 구성한 운동회에서 한껏 뛰어다녔지만 아이들은 역시 지칠 줄 모릅니다. 마을에서 우르르 모여 든 아이들 100여 명과 함께 에코백을 만들었습니다. 에코백에 그림으로 예수님과 하나님을 표현하며 신앙이 생활에 스며들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아이들 미술 실력이 수준급입니다. 다들 잘 그리는데요? 이 친구는 양들과 함께 있는 예수님을 그렸습니다. 집사님들이 해주신 카레를 먹으며 아이들 모두가 행복한 표정입니다. 몽골에서 사역하시는 선교사님이 개척한 교회 중 하나인 베다니 교회에서는 주일 예배를 드렸습니다. 팀원들이 방문한 세 교회 모두 선교사님께서 개척 후 현지 사역자들에게 인계한 후 곁에서 자립을 돕고 있었습니다. 또, 팀원 중 의사선생님이 준비한 금연, 금주 강의와 가벼운 운동을 통해 지킬 수 있는 건강 강좌도 열었습니다. 게르에 지어진 아가페 교회 역시 지금은 현지인 사역자님들이 충성하고 있었습니다. 몽골의 상징 소욤보입니다. 몽골인들의 문자인 소욤보 문자로 구성된 독특한 문양으로 국기에도 그려져 있습니다. 사역 마지막 날에 팀원들은 울란바타르 시내를 둘러보며 문화체험을 했습니다. 저녁에는 선교사님이 강의하시는 신학교를 방문했고, 선교사님이 사역하실 울란바타르 한인교회도 들러 함께 기도했습니다. '가서 그들의 이웃이 돼라' 는 주님의 말씀대로 몽골의 친구가 된 팀원들은 더욱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어 돌아왔습니다. [자료제공: 제5남선교회] < "제5남선교회 몽골 비전트립" 소망뉴스(1) 보러가기i소망홍보영상팀
-
에티오피아 한별학교 비전트립16.09.21청년부 에티오피아 한별학교 비전트립 2016.9.8-17 참가자: 남궁민 전도사 외 20명 "2016 청년부 해외비전트립" 소망뉴스(2) 보러가기 15시간 비행 시간을 거쳐 에티오티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도착한 청년들이 또다시 짐을 꾸려 차로 10시간을 달려 도착한 곳은 딜라 지역 한별학교입니다. 2010년과 2012년 방문이래 교류가 끊어졌던 한별학교를 다시 찾게 된 청년들의 감회는 남달랐는데요, 이곳에 소망교회 청년부 출신 선교사가 있기 때문입니다. 선교사님들께서 팀을 위해 유월절과 무교절, 초막절에 대해 알려주셨는데요, 조금 전까지도 살아있던 어린양을 잡아 그 피를 문설주에 발라 죽음을 피했던 이스라엘 민족을 떠올리면서 팀원들은 예수님의 십자가 피를 가슴에 새길 수 있었습니다. 또 이스라엘 민족이 초막절을 지키며 40년 광야시절에 이끌어주셨던 하나님을 기억하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누렸던 것처럼, 나뭇가지로 초막을 지어 주님의 인도와 보호를 기억했습니다. 예배하기 위해 아직 공사중인 현지교회를 찾았습니다. 팀이 준비한 무언극이며 찬양, 풍물놀이가 예배당에서 펼쳐졌을 때 성령의 임재로 모두들 기쁨으로 가득찼고, 현지인들은 마치 헌당예배를 드리는 것 같았다며 입을 모았답니다. 팀이 이곳을 방문한다는 소식에, 성도들이 전날까지 부랴부랴 지붕을 올렸는데요, 정말 서둘러 했는데도 교회지붕은 아직 절반밖에 없습니다. 남궁민 전도사님의 말씀은 선교사님께서 통역해 주셨고, 이후에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시작한 춤과 찬양으로 떠들썩해졌습니다. 팀이 두번 째로 방문해 예배하고 공연한 곳은 현지 교도소입니다. 모두 사복인데 교도관일까요? 불행히도 이 나라는 너무 가난해서 죄수복조차도 지어 입히지 못하는 형편에 있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한별학교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학교 정문에 있는 낡은 벽회는 산뜻하게 덧칠했습니다. 학교 환경미화에도 참여했습니다. 10년 전 이 땅에 처음으로 문을 연 한별학교는 개학 직전에 1박2일 캠프를 여는데요, 팀이 문화사역과 체육활동, 그리고 예배에도 함께 했습니다. 한별학교의 1박2일 캠프에는 약 20명 정도의 아이들이 참여해 팀의 무언극이며, 찬양에도 크게 반응했습니다. 기독교 학교이긴하지만 교과 과정에 성경이 없기 때문에 캠프에서의 활동은 아이들의 신앙 성장에 많은 영향을 줍니다. 팀원들은 뒤에서 아이들에게 성령님이 함께하시기를 중보기도해 주었습니다. 선교사님들을 축복하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유치원 아이들을 대상으로 사역을 시작했던 선교사님은 학교 인가를 받기 위해 4학년 아이들까지 배울 수 있는 학교를 만들었고, 그 이후 10학년 아이들까지 모두 1100명 학생을 육성하게 됐습니다. 팀원들이 청년부 출신인 허달무 선교사님댁을 찾아 사역과 가정의 근황을 듣고 교제했습니다. 학교행정업무와 컴퓨터 수업을 도맡아 하는 선교사님 덕에 이 학교 아이들은 정말 컴퓨터를 잘 다루는 엘리트가 되어 있었습니다. 이틀동안은 5학년 아이들까지의 반에 흩어져 들어가 영어캠프를 실시했습니다. 야외 활동도 재밌었지만, 영어 캠프를 통해 아이들에게 아나니아와 삽비라, 달란트 비유, 그리고 엘리야와 수넴여인 이야기로 정직과 성실, 그리고 긍휼에 대해 가르쳤습니다. 현지에 한별학교가 처음 들어섰을 땐 그저 크기만 한 학교에 불과했지만, 요즘에는 수능 1등도 한별학교에서, 예체능 수상자들도 대거 배출하면서 정말 좋은 학교, 가고싶은 학교로 그 위상이 높아졌습니다. 영어캠프를 진행하는 동안 팀원들이 준비해갔던 문화사역을 한껏 펼쳐보였습니다. 아이들을 축복하고, 이땅을 축복하고 하나님께서 키워가는 현장에서 한별학교팀원들 모두 감동과 설렘을 안고 돌아왔습니다. [자료제공: 소망청년부] "2016 청년부 해외비전트립" 소망뉴스(2) 보러가기i소망홍보영상팀
-
청년부 에티오피아 한별 비전트립16.09.20청년부 에티오피아 한별 비전트립 2016.9.8-17 참가자: 남궁민 전도사님 외 청년20명 ? 15시간 비행 시간을 거쳐 에티오티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도착한 청년들이 또다시 짐을 꾸려 차로 10시간을 달려 도착한 곳은 딜라 지역 한별학교입니다. 2010년과 2012년 방문이래 교류가 끊어졌던 한별학교를 다시 찾게 된 청년들의 감회는 남달랐는데요, 이곳에 소망교회 청년부 출신 선교사가 있기 때문입니다.i소망홍보영상팀
-
청년부 에티오피아 MCM 비전트립16.09.20청년부 에티오피아 MCM 비전트립 2016.9.8-17 아디스아바바 인근 지역 참가자: 김선영 목사 외 청년 18명 "2016청년부 해외비전트립" 소망뉴스(2) 보러가기 올 가을 비전트립 중 가장 먼~ 지역, 청년부가 서울에서 15시간 거리에 있는 에티오피아로 비전트립을 다녀왔습니다.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도 몇 시간을 달려 간 곳은 에티오피아 최고의 병원 MCM(명성메디컬센터)입니다. 청년들이 사역하게 된 곳은 명성교회에서 2004년에 설립한 종합병원입니다. 그동안 최고의 시설을 이용한 부유층은 많은 진료비로, 서민층은 저렴한 진료비로 육신의 질병을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이역만리 이 먼곳까지 선교를 오게될 줄이야 누가 알았겠으며 또 얼마나, 무슨일을 하까 싶었지만 그건 다 우리 생각일 뿐이랍니다. 참 여러 선생님들이 계시죠? 한국인이지만 대부분 미국에서 봉사오신 분들입니다. 한국이 추석 명절인것처럼, 에티오피아는 이 기간이 설날인데 이 기간동안 MCM 대강당에, 극빈자들을 위한 무료 진료소를 열었습니다. 소망교회 의료선교부가 제공해 준 넉넉한 의약품들과 청년들의 봉사, 그리고 그 안에 포함된 의료진 4명은 MCM이 극빈자 무료진료를 3년만에 다시 열 수 있는 든든한 배경이 되었습니다. 음... 센스쟁이들~ 글을 모르는 이들을 위해서 약은 언제 복용할지를 그림으로 그려주었습니다. 신관과 구관 , 소강당인 굿뉴스교회와 대강당 등이 3만평 부지에 시원하게 펼쳐져 있는 MCM에서의 사역은 현지 레지던트와 굿뉴스교회 청년들도 자원봉사를 했는데요, 가난한 이 나라에서 보수없이 봉사한다는 것은 평소에도 생각할 수 없는 일이라고 합니다. 주일에는 MCM 굿뉴스교회를 찾아 예배했고 특송을 불렀습니다. 80개의 다민족 국가 에티오피아 중 가장 많은 인구수를 가진 부족은 오로모족인데요, 팀원들은 이들 부족과 함께 하는 꼬까교회도 방문했습니다. 종족수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지배층인 티그레이족의 우민정책 때문에 오모로족들은 대부분이 문맹이었는데요, 팀원들은 다양한 문화사역을 준비했습니다. 화려한 색을 선호하는 에티오피아 주민들, 그리고 그보다 더 고운 한복과 부채를 든 팀원들의 춤에 모두 마음이 녹아졌습니다. 에티오피아. 우리와 전혀 관계없어 보이지만, 이 나라 덕을 가장 처음 본 것이 바로 우리나라입니다. 1935년 이탈리아 무솔리니의 공격을 받은 에티오피아는 유엔의 도움을 받지 못한 채, 싸워야 했고, 그 과정에서 이 나라 황제가 침략받은 나라는 유엔이 도와야한다는 주장을 펴 지지를 받게 됐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유엔이 공식적으로 돕게 된 첫 전쟁은 바로 한국전쟁이었습니다. 한국전쟁 때, 에티오피아 황제는 황실 근위병 6천17명에게 자유와 평화를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을 명하며 파견했고, 이들은 238번의 한국에서의 전투 중 단 한번도 패하지 않았으며, 심지어 지급된 보수로 부대 내에 전쟁고아를 위한 고아원을 설립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참전용사들이 고국을 찾았을 땐, 7년이라는 긴 기근과 공산정권으로의 변화로 남한을 도왔다는 이유로 이름을 바꾸고 숨어 살아야 했답니다. 명성기독병원인 MCM에서 이 사실을 기억하고, 근위병들의 후손을 찾아 무상으로 무상진료는 물론 의과대학에서 무료로 공부할 수 있는 길을 열고 있었습니다. 또, 다른 교회는 아레티 교회입니다. 이곳은 종족 중 두 번째로 인구수가 많은 암하라족들의 마을에 있습니다. 1974년 이전까지는 지배민족이었고, 암하라족이 쓰는 언어가 에티오피아 공용어인지라, 문맹율은 오로모족보다는 조금 덜했지만, 교육의 부재로 역시 질서가 무너진 상태에 있었습니다. 팀원들이 가져간 풍선 하나만으로도 신나게 놀 수 있는 아이들과 예배의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암하라족과 오로모족이 생긴 것은 많이 다르다는데.... 우리가 봐서는 전에 방문했던 교회나, 이곳이나 다 똑같습니다... 어릴때부터 복음 안에서 자라나길 소망하며 복음팔찌를 선물하고 흥이 나도록 얼굴에 그림도 그려주었습니다. 일정이 끝나가면서는 에티오피아의 그랜드 캐년이라 불리울만큼 아름다운 데브라 리바노스 지역을 방문했습니다. 또, 아디스아바바의 명소인 현지 교회 Holy Trinity Cathedral과 박물관 등을 방문해 현지 문화를 답습하고 땅밟기를 했습니다. 팀원들은 종족간 분쟁이 끊이지 않는 에티오피아에서 주민들이 주님을 붙잡고 진정한 평화를 누릴 수 있기를 기도하며 일정을 마쳤습니다. [자료제공: 소망청년부] "2016청년부 해외비전트립" 소망뉴스(2) 보러가기i소망홍보영상팀
-
청년부 일본비전트립16.09.20청년부 일본 비전트립 2016.9.13-18 참가자: 배드로 전도사 외 26명 "2016청년부 해외비전트립" 소망뉴스(2) 보러가기 추석 연휴 전날 저녁, 일본 비전트립팀이 후쿠오카 기타쿠슈 고쿠라시에 도착했습니다. 올해로 3년째 같은 지역을 방문해 고쿠라 교회 목사님을 도우며 교회의 성장을 지켜봐 왔기에 청년들은 도착부터 의욕이 넘쳤습니다. 유치원 아이들에게 핸드벨이며 엄청 신기한 마술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마술 종류도 많았지만, 아무리 똑같이 잘라도 길이가 달라지는 이상한 끈 마술에는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K-Pop 공연이며, 멋진 태권도 격파, 그리고 일본어로 설명한 인형극과 화려한 부채춤도 아이들에게는 재밌는 볼거리였습니다. 한국이 명절기간이라 아이들에게 올해는 예쁜 한복을 만들어 입히기로 했습니다. 나만 그림으로 한복조끼를 완성한 아이들은 포즈를 취했습니다. 마음 문을 쉽게 열지 않는 일본, 대학부가 3년을 다녀갔고, 그 바통을 청년부가 이어받아 이제 또 3년째가 됐습니다. 어르신들을 위한 데이케어센터는 교회와 가까이 있어 시작할 수 있었던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그사이 교회에 대한 좋은 인식이 조금씩 마을에 퍼지면서 팀은 또다른 데이케어센터도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일본도 이제 슬슬 추워질텐데요, 어르신들 건강을 생각해 무릎담요를 선물해 드렸습니다. 두 번째 센터에서도 현장인을 참여시키고 최대한 일본어로 준비한 공연은 어르신들의 멈추어진 시간을 흐르게 만들었습니다. 손주, 손녀뻘 되는 한국 청년들의 한국가수의 'Cheer up'을 안무와 멜로디언과 타악기를 이용한 CCM도 어르신들을 기쁘게 했습니다. 평소 한국어를 배우는 지역 주민들을 고쿠라교회로 초청해 문화공연도 열었느데 차로 1시간이나 걸니는 거리에 있었지만, 이곳 고쿠라 교회로 오셨습니다. 고쿠라 교회를 맡고계신 김도형 목사님께서도 현지인들과 더 가까운 기회를 만들고자 직접 공연을 하셨습니다. 공민관이 워낙 문화와 스포츠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기관이다보니 팀원들의 공연은 안성맞춤이었습니다. 2년 전에 처음 청년들이 사역을 가게 됐을 때, 고쿠라 교회에서 딱 성도1명을 앞에 두고 공연을 했었는데요, 왼쪽이 바로 그 청년입니다. 교회에 다니면 집에서 쫓겨나기 때문에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한 청년을 위해 팀원들이 다함께 기도시간을 마련했습니다. <교회>라는 곳의 존재를 알릴 수 있도록 길에서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비장의 무기는 고쿠라 교회를 알리는 스티커를 붙인 [김] 한 봉지, 그리고 교회 팻말이 전부입니다. 언어가 안 돼서 전도를 못하는 게 아니라, 일본은 노방전도 금지 국가이기 때문에 이 방법이 최선이랍니다. 우리나라보다 훨씬 먼저 천주교를 받아들인 일본, 하지만 왜 이제껏 0.5%도 안 되는 기독교 인구를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사실은 신들의 종류가 많아서가 아니랍니다. 16세기 말,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집권하면서 천주교의 박해가 시작됐습니다. 팀원들이 찾은 26인 순교지는 그 첫 순교의 역사를 기록한 곳이기도 합니다. 청년들에게 잠자리를 제공해주신 부부 선교사과도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가정교회로 사역을 하고 계신데 선교 3년차가 되셨는데요, 그간의 근황을 들으며 모두들 한마음으로 일본에서의 사역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나가사키 성지순례 여정을 통해 일본에는 왜 이렇게 기독교인이 적은지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될까요? ? 기독교 박해는 이후로도 계속돼 5집마다 서로를 감시해 기독교인을 처형했고, 눈감아주는 이가 있으면 5집 모두를 처형하는 등의 피의역사를 300년이나 지속했습니다. 때문에 일본에서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생명을 내어놓은 것을 의미했고, 이후 일본인들은 기독교를 꺼리게 됐는데요, 지금까지도 기독교인들은 일본사회에서 기피대상이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소망교회가 김도형 선교사님과 인연을 맺게 된 지 6년차가 됐습니다. 청년들에게는 그동안 교회가 성장하는 것도 볼 수 있어서 감사하고 더 와 보고 싶은 지역이 됐습니다. <내 인간은 바로 너였어!!!> 비전트립 2주 전부터 말없이 지켜보며 힘이 되어 준 천사들이 이제서야 존재를 밝히면서 더욱 따뜻한 시간이 됐습니다. 우리의 마지막 사역지, 고쿠라 교회에서 주일예배가 시작됐습니다. 3년 전, 처음 이 교회를 찾았을 땐, 성도가 1명이었습니다. 3년동안 성도가 5명이 되지 않으면 교회를 폐쇄해야 하는데, 작년에 6명이 출석하면서 겨우 유지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답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올해 방문했더니 성도가 18명이 돼 있더라는 것이죠. ^^ 왜 이렇게 급성장을 하게 됐는지, 그건 하나님만 아시겠죠? 고쿠라 교회는 30명 성도가 돼 자립하게 되면 해외선교도 나갈 계획을 세우고 있었습니다. 일본의 기독교인들이 박해를 받는 그 300년 동안, 크리스천이지만, 아닌척 살면서 목숨을, 그리고 신앙을 지켜온 기독교인들을 '가쿠레 크리스천'이라 부릅니다. 이들 중 그런 이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일본선교가 어렵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절감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핍박과 고난, 불이익을 감수하면서 교회에 오고 예배를 하며 세례를 받는 성도들은 교회에 끝까지 충성되이 섬기며 책임을 다한다고 합니다. 사역 마지막 해, 열매를 볼 수 있어 기뻤지만 일본사회에서 이 교회가 좋은 평을 얻고 있다는 소식과 그리고 목사님께서 '이제 우리가 더 힘쓸테니 마음편히 떠나도 된다'는 말씀에 지난 시간 속에 참 많은 것들이 담겨 있었음을 확인하게 됐습니다. 어렵고 척박한 곳이지만 하나님께서 일하시기에 성령의 일 또한 멈추지 않는 땅. 일본을 위해 팀원들은 기도의 제목을 마음에 간직한 채 사역을 마쳤습니다. "2016청년부 해외비전트립" 소망뉴스(2) 보러가기i소망홍보영상팀
-
의료선교부 미얀마 의료봉사16.09.18의료선교부 미얀마 의료봉사 2016.9.13-17 미얀마 양곤 지역 제직회 의료선교부원들이 공항 예배실에서 선우 천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평강을 구하며 미얀마 의료 봉사길에 올랐습니다. 미얀마 의료봉사를 시작한 지 4년 째, 양곤에서도 훌랑따야 지역 불교학교는 두번째 방문입니다. 의료봉사로는 십수년을 해 온 베테랑들이지만, 예수님을 믿지 않는 지역에 의술을 가지고 복음전파를 돕는 일은 늘 기도하게 됩니다. 팀원 41명은 14일부터 3일동안 불교학교를 중심으로 마을주민들을 만나 진료봉사를 하게됐습니다. 황금불상의 나라, 시간이 멈춘 나라라고도 하는 미얀마에 들어가기 위해 팀원들은 많은 중보기도를 해왔는데요, 특히 약제나 의료기구 통관과 좋은 날씨, 팀원들의 영적인 건강을 위해 많이 기도했습니다. 또, 작년의 사역을 돌아보고 약도 더 많이 준비해 갔는데, 올해는 더 많은 주민이 작은 종합병원을 찾았습니다. 주민들은 한번에 내과 소아과 외과, 정신과, 피부과와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등 10개 분과와 초음파, 심전도 검사 등도 받을 수 있어 모처럼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열병이 떠나가고 예수께 수종들더라'는 마가복음 말씀을 붙잡은 팀원들은 이번 사역에서도 주민들의 질병이 떠나가고 예수를 영접하는 역사가 일어나길 간절히 바라며 진료를 했답니다. 하루에 천 명이 넘는 인파가 온종일 학교 마당이며 인근에 몰려들었습니다. 의료봉사팀에는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선생님 세분도 함께했는데요, 하루를 기다리면서도 아이들은 장난을 치며 재밌어 했습니다. 얼굴을 스티커로 한바닥이나 장식한 아이들은 즉석 사진을 찍으며 오늘 이 만남을 간직했습니다. 익숙치 못한 미얀마어를 대신해 영어로 통역해 줄 현지 자원봉사자들도 늘 고마운 친구들입니다. 이미용 봉사팀도 444명 주민과 어린 아이들의 머리를 시원하게 손봤습니다. 육체의 아픔은 잠깐이나 영혼의 아픔, 영혼의 사망이 더이상 이땅 사람들을 묶지 못하기를, 성령의 충만함이 이 땅을. 주민들을 덮어주시길 기도할 뿐이었습니다. 팀은 매일 새벽 5시부터 주님을 만나고, 또 주민을 만났습니다. 밤 11시가 넘도록 하나님을 향한 예배의 소리와 그들을 향한 중보기도가 계속됐습니다. 추석 명절, 한국에서는 친지들이 인사를 하고 좋은 시간을 나누겠지요. 하지만 팀원들은 더 귀한 것을 위해, 주님의 잃어버린 자녀를 위해 소중한 시간을 내려놓았습니다. 의료로 뿌려진 복음의 씨가 먼 훗날 큰 나무, 울창한 숲을 이루길 기대하며 팀원들은 봉사를 마쳤습니다.i소망홍보영상팀
-
청년부 태국 비전트립16.09.18청년부 태국 비전트립 2016.9.8-16 태국 남부 핫야이 지역 "2016청년부 해외비전트립" 소망뉴스(2) 보러가기 추석 연휴동안 이뤄진 청년부의 해외 비전트립팀들 중 태국팀은 안세훈 전도사님의 인도 아래 팀원 13명을 구성해 가장 먼저 출국했습니다. 태국 남부에 위치한 핫야이 지역 현지 선교사님을 만난 건 아침시간. 여독을 풀지도 못한채 다음날 있을 코리안 데이를 준비하느라 장을보고 음식장만에 들어갔습니다. 예배하면서는 주님의 보혈아래 이 모든 사역을 감당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성령의 임재를 구했고, 이제 팀으로 묶인 우리들, 서로를 축복했습니다. 다음날, Special Gate School로 이동한 팀원들은 코리안 데이를 준비를 마치고 현지 학생들을 기다렸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이지요. 한국 드라마며, 노래를 사랑하는 태국 청소년들에게 접대한 한국의 대표음식은 아이들의 마음의 문을 더욱 활짝 열게했습니다. 한류여파로 한국문화에 폭발적 관심을 가지고 있는 태국 청소년 70여 명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소망 청년들을 만났습니다. 비즈공예반, K-pop반, 김밥 만들기반과 한국어 노래 교실로 나뉘어 아이들과 친교를 시작했습니다. 속을 푸짐하게 넣어 만든 김밥은 예쁘게 포장해 가져갈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처음 도전한 것치곤 남학생들도 꽤 잘 만드는 것 같죠? 그런데 베트남이나 필리핀 사람들과는 달리, 태국인들은 딱 단정지어 말할 수 없이 다양한 얼굴을 갖고 있습니다. 실제로는 타이족이 75% 정도이고, 중국인과 말레이족이족이 17%라는데 나머지는 어쩐지 중앙아시아계 같기도, 또 한편으론 아랍민족 같기도 하네요. ^^ 어쨋든, 현지 학생들은 다른 친구들이 어떤 한국 체험을 했는지도 들으며 처음부터 끝까지 생기발랄한 얼굴로 모든 일정을 기쁘게 참여했답니다. 말쑥하게 차려입은 팀원들이 주일 예배를 위해 현지 교회를 찾았습니다. 180년 기독교 역사를 갖고 있는 태국이지만, 기독교 인구는 1%로 많은 기도가 필요한 곳이기에 언어는 다르지만 한 하나님을 고백하며, 함께 예배하는 시간이 있어 서로에게 힘이 되었고,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우리 친구하자" 학생들과는 뛰놀며 시작한 교제를 확장해 인근 공원에서 두세명씩 함께 이야기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역을 한 눈에 볼 수 있을만큼 높은 곳에 위치한 사원을 찾은 팀원들과 학생들은 핫야이 지역을 두고 축복했고, 저녁에는 "내가 만난 하나님"에 대해 이야기하며 깊이 교제했습니다. 프라씨리, 그리고 프라니웻 교회를 방문한 팀원들은 준비해 간 부채춤이며, 워십, 드라마 등을 선보였습니다. 현지 교회에서 곰돌이 과자를 선물로 받은 팀원들, 귀엽습니다^^ 박물관에서 태국 문화를 조금 더 이해했고, 인근 바닷가에선 잠시 꿀같은 휴식도 누렸는데, 바닷가에 있는 아이들에게 우리 죄를 사하신 예수님의 이야기를 공연으로 보여주었습니다. 남부에서 제일 오래된 왕립학교 송클라 대학에서 학생들을 만나는 날, 사역자님의 태국제자들도 기도로 준비했습니다. 한국어과가 있어 꽤 의사소통이 가능한 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비보잉이며, 한국에서도 인기있는 가요 '샤샤샤' , 워십으로 준비한 '주 없이 살 수 없네'에 학생들은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함께한 현지 기독학생들은 의미 전달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한국어가 가능한 학생들과는 예배며, 선교사님이 인도하시는 IHOPE 집회 초청에 주력했습니다. 센터에서는 코리안데이에 온 학생들과 두번째 교제를 하게 됐습니다. 코리안데이 때 남은 재료를 가지고 현지 스텝들을 위한 깜짝 선물과 롤링페이퍼를 만들었습니다. 두 번째 현지 문화체험은 '시장보기' 입니다. 코리안데이를 즐겁게 보내고 IHOPE 집회에 처음 온 현지 학생들, 송클라대학생들은 게임으로 긴장을 풀었는데요, 이기는 친구들이 한국 대표음식, 라면을 받으며 기뻐했습니다. "감사해" 바이얼린 연주 후에는 "내가 만난 하나님"에 대한 팀원 간증시간도 있었는데요, 코리안데이를 중심으로 처음 기독교 문화를 접하는 학생들에게 진지한 시간, 예수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제자 훈련을 받고 말레이시아 페낭지역으로 단기선교를 떠나게 된 현지 제자들을 선교사님께서 소개해 주셨고 그들을 위해 중보기도해 주었습니다. 현지스텝과 제자, 처음왔지만 한국에 대해, 또 예수님에 대해 마음을 조금씩 열고있는 학생들과도 손을 잡고 기도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이 소중한 만남을 이어가기 위해 누군가는 이메일과 페북 주소를 남겼고, 미래를 위해 또 누군가는 연극을 전공하신 전도사님과 진로상담에 들어갔습니다. 작년까지만해도 제자들이 이렇게 성장하리라 기대하지 못했었는데 처음으로 전도여행을 떠나는 현지 제자들을 아침에 배웅하면서 팀원들 마음에는 태국땅에 더 큰 희망이 싹텄습니다. 말레이시아 국경에 가까운 남부 5개 도 중에 4개도가 무슬림 지역이라 팀원들도 함께 기도하는 자리에 참석했습니다. 또 마침 이슬람의 라마단 기간이 시작돼 종교심이 커진터라 우리 청년들의 이 땅을 향한 중보기도는 더욱 간절했습니다. 이곳에서의 정해진 시간이 다 돼 갑니다. 선교사님을 위해 팀원들이 소중한 추억을 담아 축복의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기쁨으로 가득했던 8박 9일 일정, 그 안에서 팀원들은 주님이 태국에서 일하고 계심을 보고 듣고, 느끼며 더욱 큰 소망을 품고 돌아왔습니다. "2016청년부 해외비전트립" 소망뉴스(2) 보러가기i소망홍보영상팀
-
소망가족 합동추모예배16.09.08소망가족 합동추모예배 2016.9.8 소망수양관 "소망가족 합동추모예배" 소망뉴스(2) 보러가기 소망가족 합동추모예배에 온 성도들을 경조부 회원들이 맞이하느라 분주합니다. 소망관 입구에서는 권사회 경조부 소속 임원들이 안내 봉사를 했습니다. 소망교회에서 버스로, 또는 개인 차량으로 수양관을 찾은 성도들은 가장 먼저 소망 동산에 올라 <소망성도의 묘>를 찾았습니다. 생전에 좋아했던 꽃이나 화분, 오랫동안 향기가 나는 국화 등을 준비한 가족들은 묘역 앞에 꽃을 놓으며 조용히 기도하며 고인을 추억했습니다. 해마다 소망동산을 찾아오지만, 너무 일찍 가족들 곁을 떠나가 버렸다는 아쉬움에, 유가족들은 무거운 마음으로 예배실을 찾았습니다. 소망가족들을 위한 합동 추모예배는 제직회 경조부에서 주관했습니다. 해마다 1500명 이상의 유족들을 맞이해 슬픔을 나누고 있습니다. 소망교회 부목사님들도 모두 참석하셨습니다. 11시 정각. 경조부 담당 김수한 목사님의 인도로 합동추모예배가 시작됐습니다. 성도들은 돌아갈 고향 하늘나라를 생각하며 찬송을 불렀습니다. 제직회 경조부 담당 김경엽 장로님께서 대표기도 하셨습니다. 장로님께서는 고인이 생전에 행했던 귀한 믿음을 이어받고, 물질에, 세상에 집착하기보다는 우리의 정체성이 나그네 됨에 있음을 기억하며 하늘에 소망을 두며 살아가게 해달라고 간구하셨습니다. 권사회 찬양대가 <예수 나를 위하여>를 찬양했고 담임 목사님께서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일찍 헤어진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나누시며 전도서 9장 7-10절을 본문으로 <산 자의 기쁨과 감사>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앞에 먼저 선 분들에 대해서는 추억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끄집어 내야 한다며 '살아있다는 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얼마나 큰 복인지를 전하셨습니다. 사랑하는 가족, 친구가 있어 감사한 것에서 더 나아가 죽음을 이기고 생명을 보장하고 약속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오늘 주어진 이 시간을 내가 어떻게 보낼 것인가를 다시 확인해야 한다 설파하셨습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먹고, 대화하고 즐기면서 우리 삶에서 사랑을 나누는 축복을 누려야 한다고 옆에 있는 이들의 소중함을 일깨워주셨습니다. 언제 하늘 나라에 돌아갈 지 모르는 인생, 고인들은 하나님과 함께 있음을 기억하며 이제 곁에 있는 이들을 더 사랑하고 나누며 기쁘게 살아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특송으로는 테너 이원준 집사님이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데서> 찬송가 속에서 주님께서 주시는 평화를 노래했습니다. " 이 세상 끝날까지 주 섬겨 살리니 내 친구되신 주여 늘 함께하소서 주 나와 함께하면 전쟁도 겂 없고 주 나를 인도하면 늘 안심되리라~" 오늘 들은 말씀을 마음에 굳게 붙들며 다같이 찬송했습니다. 경조부 담당 김경엽 장로님께서 유족들에게 인사한 후 소망동산 소망성도의 묘역에 대한 소개를 해주셨습니다. 유족들에게 기쁨을 선사하려 마련된 2부 추모 음악회는 소망교회 5부 예배, 글로리아 찬양대 한춘복 지휘자님께서 인도해 주셨습니다. 시편23편은 각기 다르게 해석해 테너 이원준 선생님과 소프라노 이재은 선생님이 불렀습니다. 하피스트 방선영 선생은 영국 민요와 를 들려주었습니다. 테너 이원준 선생이 부른 <옷자락에서 전해지는 사랑>은 누가복음서에 나오는 혈루병 여인의 고백으로 주님의 은혜를 절절한 마음으로 노래했습니다. "주님을 만났네 옷자락에서 전해는 사랑 내게 임한 주님의 능력 날 누르는 아픔의 근원을 고치셨네 날 바라보시네 나의 연약함 주님은 아시네 깊은 절망에서 날 자유케하신 사랑, 나~ 찬양해" 정환호 선생의 열정적인 피아노 연주 <내 평생에 가는 길>에 이어서는 소프라노 이재은 선생이 <내 영혼이 은총입어>를 아름다운 목소리로 불러 감동을 주었습니다. 추모 음악회 8번째 순서는 여전도회 찬양대 챔버오케스트라의 공연입니다. 2015년에 여전도회 안에 만들어져 왕성히 활동중인 챔버오케스트라는 첫 곡으로 엘가의 사랑의 인사를 준비했습니다. 또, 동무생각, 달 그림자 등 우리에게 친숙한 가곡과 찬송가 <저 높은 곳을 향하여>를 연주해 갈채를 받았습니다. 제3여전도회와 제4여전도회 회원들이 식사안내와 디저트를 만들어 대접하며 1,500여 유가족들에게 봉사했습니다. "자~ 너무 맛있어요! 무조건 두 잔씩 드세요!" 식당 밖에서는 경조부원들이 수양관에서 정성껏 만든 일품 식혜를 성도들에게 제공했습니다. 일부 성도들은 소망수양관을 떠나기 전, 다시 한 번 소망동산에서 조용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먼저 보낸 그리운 내 가족들, 친구들과의 추억을 기억하기에 주님 앞에서 다시 만날 날을 소망하며 소망의 가족들은 오늘을 기쁘게, 사랑하며 살아갈 것입니다. "소망가족 합동추모예배" 소망뉴스(2) 보러가기i소망홍보영상팀
-
호스피스교육 수료예배16.09.07호스피스교육 수료예배 2016.9.7 제3교육관 2예배실 '즐거워 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리'는 말씀으로 사랑을 실천해 온 제직회 사회봉사부가 6일 저녁, 호스피스 교육 수료식을 거행했습니다. 제3교육관 2예배실에서 7시부터 열린 예배에는 교육생과 사회봉사부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청량리 밥퍼 팀장인 정준학 집사님의 인도로 성도들은 예배의 부름에 응답했습니다.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찬송가를 부른 후에는 청소년 멘토팀장 김완진 집사님께서 기도해 주셨습니다. 사회봉사부 안에서 활동하고 있는 각 팀에게 힘을 주시고, 빈자에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풍성한 참여와 후원이 있기를 바라며 회원들 마음 가운데 넘치는 사랑으로 이 모든 일을 감당할 수 있기를 기도하셨습니다. 부원들에게 들려주실 말씀은 빌립보서 4장 8-9절입니다. 노엘 중창단은 특송으로 <눈으로는 볼 수 없고> 를 준비해 성령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동행하심을 노래했습니다. 샘물 호스피스선교회에서 계광원 목사님께서 <전인적 케어의 실제>에 대해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의 경건은 '주님을 닮아가는 것'이라며 현장은 고난의 길이겠지만 환우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자로 서기를 독려하셨습니다. 구체적인 예들을 통해 환우의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 그리고 영적 상황을 알아볼 수 있는 방법들을 살펴보며 '봉사는 남보다 한 발 더 수고하는 것'이라고 봉사자의 자세에 대해 알려주셨습니다. '내가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까' 생각하는 성도들을 향해서는 주님의 은혜의 물결에 몸을 맡기며, 타인을 향한 또 하나의 물줄기가 되어줄 것을 당부하셨습니다. 호스피스 교육은 소망교회 제직회 사회봉사부와 샘물호스피스 선교회가 함께해 왔는데요, 사회봉사부 부장, 이병화 집사님의 인도로 수료식이 있었습니다. 성실하게 교육에 임해 준 성도 95명을 대표해 5분이 차례로 나왔고, 각 팀에 속한 분들도 수료장을 낭독할 때에는 함께 일어서 축하를 받았습니다. 교육생들은 교육을 받았을 때도 그랬지만, 특별히 환우들 곁에서 실습을 하면서 아직 예수님을 모른 채, 시한부 인생을 살아가는 환우들의 모습을 떠올리면서는 어떻게 돕고 구원의 길을 소개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됐다고 합니다. 사회봉사부 담당 신충식 목사님의 축도로 수료예배를 마친 부원들과 수료자들은 이후에는 <연명의료와 인간의 존엄과 가치> 에 대해 정상기 집사님의 특강을 들으며 봉사의 지경을 넓혀나갔습니다.i소망홍보영상팀
-
화요조찬 성경공부 개강16.09.06화요조찬 성경공부 개강 2016.9.6 선교관 제1예배실 "하반기 성인성서연구" 소망뉴스(1) 보러가기 남성 성도들을 위한 영적 길라잡이, <화요조찬 성경공부>가 새학기를 맞았습니다. 새벽 기도회 직후에 시작해 말씀과 조찬으로 늘 특별한 아침을 맞는 회원들은 두 달 만에 다시 시작하는 이 날을 기대하며 연신 밝은 얼굴입니다. 특히 각 남선교회가 돌아가면서 화요조찬 성경공부 진행을 도맡아 하고 있는데요, 남선교회 회장님들께서 문 앞에서 회원들을 맞아주셨습니다. 성도들은 찬송가 446장 < 주 음성 외에는 >을 부르며 주님과 동행하는 이 아침을 기쁨으로 열었습니다. 하반기도 서로 사랑하고 말씀의 능력으로 이겨나갈 수 있기를 위해 손모았고, 예수믿는 것이 감사하고 하나님 사랑하는 것이 우리의 기쁨이 되길 기도했습니다. 이번 학기에 담임 목사님께서 다루실 문화는 대중가요로, <음악(Pop)이 묻고 ,성경이 답하다> 라는 큰 주제를 갖고 있습니다. 특별히 첫 강에서는 <위로>에 대한 말씀과 1980년대 스타인 윤복희 씨의 노래, '여러분'을 토대로 강의를 진행하셨습니다. 사람에게 상처를 받기도 또, 위로를 받기도 하는 우리이지만, 그러나 위로의 정점에는 하나님, 예수님께서 계심을 먼저 마음에 담았습니다. 너희의 하나님이 이르시되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사40:1)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고후1:3) 위기를 겪는 이스라엘에게 주신 이사야 40잘 1절 말씀과 힘든 시기를 겪는 고린도교회에게 위로를 주었던 고린도후서 1장 3절 말씀은 함께 읽었습니다. '여러분'은 작사 작곡을 한 오빠 윤항기씨가 실의에 빠진 동생에게 하나님의 보살핌이 아직도 있음을 깨우쳐 주려 쓰게 됐다는 노래입니다. 온몸으로 부르는 윤복희 씨의 공연영상을 잠시 시청했습니다. 우리가 고통 받을 때 때론 친구의 위로를 받습니다. 그러나 말씀 가운데에서 예수님께로만 진정으로 위로받을 수 있다는 것을 특별히 시편 23편을 통해 알게 됐습니다. 명곡인만큼 리메이크도 유난히 많이 됐던 곡. 이번에는 젊은 세대인 가수가 부르는 '여러분'을 감상했습니다. 특별히 곡의 1절은 한국어로, 2절은 윤복희씨가 직접 영어 가사를 썼는데, 그 안에서는 더욱 진한 위로의 근원에 대해 느낄 수 있었습니다. "When you wqlk through the cloudy days He said." (앞이 안 보이고 캄캄하니?) "I'll be the one to be your cane" (그가 말했지, 내가 너의 지팡이니까 나만 잡고 따라와라) "다음 번 강의는 추석 연휴 전날입니다. 자유롭게 오시면됩니다. 그 날의 주제는 <자유>입니다." ...주님, 주님 앞에서 위로를 받고 평생을 달려가는 인생되길 원합니다... 무더위 끝에 화요조찬 성경공부가 개강했음에 감사하며, 제8남 선교회 회장님께서 대표 인사하셨습니다. 다음 번에 준비할 제6남선교회 임원들을 소개했습니다.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해 모두 12회로 구성된 화요조찬 성경공부로 소망교회 남성 회원들이 영과 육을 모두 튼튼히 하는 시간을 만들어 가길 바랍니다. "하반기 성인성서연구" 소망뉴스(1) 보러가기i소망홍보영상팀
-
할렐루야찬양대 수련회16.09.04할렐루야찬양대 수련회 2016.9.2-3 소망수양관 할렐루야 찬양대가 <새 힘을 얻으리니> 를 주제로 수련회를 열었습니다. 4부 찬양대 담당 신충식 목사님께서 수련회 주제인 이사야서 40장 27절-31절을 대원들에게 개회예배 말씀으로 전하셨습니다. <쉴 만한 물가> 시간엔 홀로 산책을 하거나 목사님께서 권해주신 요한 1,2,3서를 묵상하기도 했습니다. 조원들과는 삼삼 오오 모여 차 한잔을 곁들인 채, 수련회 주제말씀을 나눴고, 전날 받은 은혜에 대해 깊은 교제를 했습니다. 신충식 목사님께서는 <할렐루야 찬양대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강의하셨는데요, 대원들에게 미리 받은 40가지 문항을 바탕으로 대원의 일상뿐 아니라 영적 건강도 진단해 찬양대의 현주소를 공유해주셨습니다. 늘 애쓰시는 여자경 지휘자님을 위해 깜짝 생신상도 준비했습니다. 대원들의 재능기부 시간도 있었습니다. 치과의사 선생님은 좋은 소리를 내기 위해 치아가 얼마나 중요한 지를 알리시며 관리법에 대해 나누어 주셨습니다. 가을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컨텐츠를 소개한 대원도 있었습니다. 지휘자님께선 음악 기초강의로 성악과 발성법을 알려주셨습니다. 반주자님께선 음악기호에 대해 세세히 알려주셔서 정확히 악보를 읽을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발성을 위해 몸을 풀어주는 기본 스트레칭을 배우기도 했습니다. 솔리스트 김정연 집사님은 역시 발성을 위해 좋은 자세를 지도해 주셨는데요, 하나 하나 우리의 몸이 굽어 있을 때 얼마나 구겨진 소리가 나는지도 알려주셨습니다. 앉아서 연습할 때 하지 말아야 할 자세도 이번 기회를 통해 확실히 숙지했습니다. 파트별로 단에 서서는 찬양에서 좋은 발성이 될 수 있도록 자세 교정의 시간도 마련했습니다. 수련회 기간동안 끝까지 함께 하시며 대원들에게 은혜의 말씀과 교제로 풍성함을 더해주신 목사님을 축복했습니다. 찬양대장 조경수 집사님께서 수련회를 위해 기꺼히 재능을 나눠주시고, 애써주신 대원분들께 감사선물을 전하셨습니다. 올 여름에 들어온 신입대원들에게도 여러모로 더욱 알찬 수련회였는데요, 수련회를 통해 배운 찬양대원으로서의 소양을 확실히 다진만큼 연말 성탄 칸타타에서도 할렐루야 찬양대의 좋은 모습을 기대하겠습니다. [자료제공: 할렐루야 찬양대]i소망홍보영상팀
-
국내선교부_협력교회 목회자부부 초청16.09.02국내선교부 협력교회 목회자부부 초청 세미나 2016.8.30-9.1 소망수양관 및 소망교회 "협력목회자부부 세미나" 소망뉴스(2) 보러가기 국내선교부가 협력교회 목회자 부부를 초청해 2박3일 동안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사역을 하고 계신 190여 목회자 부부 중 초청에 응답한 48개 교회에서 92분이 참석하셨습니다. 국내 선교부 김태수 목사님께선 개회 예배에서 <참된 쉼>에 대해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세미나라는 명칭 아래 모였지만, 사실은 쉬실 수 있는 자리로 마련했다며 최전방 복음 전도 현장에서 뛰고있는 목회자 분들을 존경과 감사의 마음으로 맞으셨습니다. 그동안 국내 선교부의 전도행사를 통해서 지역교회를 방문했던 부원들은 낯익은 목사님을 찾아 안부를 묻고 반가움을 표했습니다. 목회자분들이 오신다는 소식에 첫 날 찬양을 준비한 <주바라기> 팀은 힘있고, 간절한 찬양으로 은혜를 끼쳤습니다. 국내선교부 임순호 장로님께서 돕는 이들과 각 지역별 임원들을 소개하며, 이 정성이 모여 사역자분들에게 치유와 회복의 시간으로 빚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하셨습니다. 국내선교부 차장이자, 행사 팀장이기도 한 전경희 권사님께서 전체 행사 일정에 대한 안내를 해 주셨고, 이어 본격적인 만남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영남과 호남, 수도권과 경기, 충청과 강원 등 모두 6개 지역별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팀별로 단에서 인사했고, 간단히 사역지에 대한 소개가 있었는데요, 어려움도 있겠지만, 한국교회를 생각하고 새롭게 도전하는 의욕넘치는 모습들, 험한 곳이라도 필요하다면 자리를 털고, 주님 뜻에 따르는 귀한 순종의 삶을 나눠주셨습니다. 야외 식사를 위해 이동 하기에 앞서, 교회학교에서 기증한 DVD 100편 중에서 사역에 필요하신 것들은 가져가실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국내선교부가 오랫동안 날씨를 위해 기도하면서 만찬을 준비했다는데요, 정말 딱, 식사 시간에만 비가 오지 않아서 모두 즐거운 시간이 됐습니다. 떼어놓고 올 수 없었던 자녀들은 올해는 영어아동부 선생님들이 자체 교육과 돌봄을 흔쾌히 맡아주셨습니다. 협력교회분들이 맛나게, 즐겁게 식사하시라고 테이블 세팅에도 신경을 썼습니다. 또, 즐거워 하시는 모습에는 매운 연기에도 열심히 고기를 구웠습니다. 저녁 특강시간에는 <모세골 공동체>를 운영하고 계신 임영수 목사님께서 오셔서 <길들임> 에 대해 말씀을 주셨습니다. 성공한 목회는 숫적 성장이나 큰교회, 작은 교회에 따른 것이 아니라 영혼의 성숙에 있다며,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에 응답하고 그대로 살아가는 진정한 영성을 회복해 자유를 얻는 것이라고 설파하셨습니다. 섬김으로는 잔뼈가 굵은 분들이 유난히 많은 국내선교부원들은 아침마다 일정을 확인하며 한 마음으로 움직였습니다. 아무리 쑤시고 아파고 그저 그러려니... 하고 몸을 돌보지 않았던 분들을 위해 자세를 교정해 통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둘째 날 아침부터는 이미용팀의 지원도 있어 참석하신 분들의 머리를 세련되게 손봐드렸습니다. 육체의 치료가 있은 후에는 <항상 기뻐하라>는 데살로니가 전서 말씀을 붙들고 웃음 치료를 한다는 이성미 소장님이 마음의 치료를 위해 나섰습니다. 짝꿍과의 소통지수를 테스트하고 건강 안마로 부부와 친구를 더욱 돈독케 하며 활기찬 시간을 이어갔습니다. 져도 목소리 크면 무조건 이기는 막장 게임에서는 넘치는 에너지를 목청으로 발산하며 적극 동참했습니다. 아... 게임에서 진 결과는 바로 이렇게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우리 목사님들, 여기서도 목청 게임으로 큰 웃음을 선사하셨습니다. 삼일 기도회를 위해 협력교회분들이 소망교회로 오셨습니다. 행정을 담당하고 있는 이사무엘 목사님을 통해 소망교회에 대한 소개를 들으셨고, 곧 담임목사님과의 만남도 있었습니다. 삼일 기도회에 목사님들께서 오신다는 소식에 지인들이 찾아왔습니다. 꽉찬 예배당에서 함께 동역하는 우리의 예배를 하나님께서 받으셨습니다. "빛의 사자들이여 어서 가서 어둠을 물리치고 주의 복음 모르는 백성에게 복음의 빛 비춰라~" 찬송가 502 <빛의 사자 들이여>를 늠름하고 우렁차게 선포하시는 모습에서 성도 모두가 마음에 진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담임 목사님께서 협력교회를 위해 축복기도해 주셨고, <너의 존재 자체로 기뻐하라>는 누가복음 10장 17절로 20절 말씀 가운데 모두에게 위로와 힘을 주셨습니다. "올 여름에 예닮 전도여행 갔다가 기도하고 기거할 곳을 찾았는데 맨 처음으로 흔쾌히 교회 문을 열어주신 목사님이세요. 오늘 소망교회 오시게 됐다는 소식에 한 걸음에 달려왔네요. ^^ " 늦은 밤, 수양관에서는 둘째날 마지막 일정이 진행됐는데요, 몇몇 사모님을 앞으로 모셔, 평소 삶 속에서 목사님과이 애정도와 힘들었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별별 얘기를 다 했어도 마무리는 아름답게~ 소망교회 협동 목사님이자, 장로회 신학대 교수이신 임성빈 목사님과는 <나눔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특별히 목회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할 이 시점에서 협력교회 목사님들의 현장을 듣고 배우는 것이 다음 목회자들, 그리고 한국교회의 미래와 직결돼 있다며 공감의 끈을 이었습니다. 각 지역 대표로 한 두 분 목사님, 그리고 사모님들이 목회 현장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농촌목회, 작은교회 목회가 현실적으로 얼마나 어려운지, 또 한 영혼이 얼마나 귀한지를 모두 고백하고 절감할 수 밖에 없는 자리였습니다. 닫는 예배에선, 국내선교부 중보기도팀장이신 박영자 권사님께서 우리의 협력교회들을 위해 대표기도해 주셨습니다. 국내선교부는 각 팀에서 수시로 기도제목을 갱신하고 함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2박 3일간의 여정을 영상으로 시청하며 꿈같은 쉼의 시간을 돌아봤습니다. 서로를 축복하며 더욱 끈끈한 결속을 마음에 새겨넣었습니다. 국내선교부 담당 임순호 장로님께선 마지막 인사에서 척박한 현장에서 사역하시는 목회자님들을 생각하면 이렇게 섬기는 것이 죄송할 뿐이라며 목이 메어 말을 잇지 못하셨습니다. 협력교회 목사님들, 그리고 사모님들! 소망교회가 끝까지 기도하겠습니다. 모두 힘 내세요! "협력목회자부부 세미나" 소망뉴스(2) 보러가기i소망홍보영상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