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가정)예배교안

[20201122] 2020년 11월 22일 주일말씀 구역(가정)예배 교안

2020-11-22
첨부파일

2020년 11월 22일 주일 구역(가정)예배자료   “예수, 무리 속에서 나를 보시다” (눅 8:40-48)

 

⑴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합니다. ⑵ 찬송가 531장, 539장을 부릅니다. 

⑶ 구역식구(가족) 중 한 분이 기도합니다. ⑷ 눅 8:40-48절을 읽고 나눕니다.

⑸ 기도제목을 나누고 기도합니다. ⑹ 마무리 기도와 주기도로 구역예배를 마칩니다.

           〈인터넷 참조〉 http://www.somang.net으로 접속, 11월 22일자 주일예배 말씀

 생각하기

    혈루증으로 12년을 앓아온 한 여인이 있습니다. 고친다는 의사들에게 보였겠지만, 고생만 하였습니다. 가진 재산도 모두 허비하였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병은 더 중하여 졌습니다. (막 5:25-26).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사랑받기 원하는 여인에게는 너무나도 가혹한 형벌과 같은 병이었습니다. 여인 스스로도 자신이 너무 부정하고 불결하다고 여겼을 수도 있습니다. 

 설교의 요약

    이런 여인에게 한 번의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예수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입니다. 그런데 용기가 없습니다. 내가 저 무리 속에 들어가면 저들도 다 부정하게 될 것을 알았기에 감히 들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때 동네의 높은 사람인 야이로가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예수님께 무릎을 꿇습니다. 죽을 위기에 놓인 12살 난 자신의 딸을 살려달라는 애절한 요구였습니다. 위엄 있는 회당장에게도 간절한 사연은 있었습니다. 모두가 다 잘 살고 있는 듯 보였지만,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모든 것을 치유하시고, 살려내시는 예수님 앞에서 모든 사람은 간절한 소원을 가진 구걸자가 되었습니다. 

    이제 여인은 용기를 냅니다. ‘내가 부정하여 나를 만지는 사람이 모두 부정하게 된다 할지라도, 내가 정하게 되는 한 가지 방법은 저 부정들 사이에 계시는 예수님을 만지는 것이다. 그분을 내가 만지게 된다면, 그분의 온전함이 나의 부정함을 온전함으로 만들어 주실 것이다.’ 그녀는 그 믿음을 가졌습니다. 그 여인은 한 가지, ‘그분과의 터치, 접촉이 나를 정하게 할 것이다. 나는 부정하나, 그분의 정하심이 나를 정하게 할 것이다’라는 믿음이 생깁니다.

    어느 유명한 문학가는 그를 전도하려고 애써온 다른 문학가에게 늘 이런 말로 전도를 피했다고 합니다: “온 지구의 수십억의 사람들이 예수님께 모두 매달려 있는데, 예수님이 얼마나 힘들겠어요? 나라도 그 수고를 조금 덜어드려야지요.” 우리 하나님이 온 인류도 품지 못하는 분이실까요? 내가 너무나 많은 죄를 지어서 예수님께 나아갈 수 없을까요? 내가 너무 지저분해서 예수님을 만나서는 안될까요? 이제 그분을 만나야 나의 부정함이 나음을 얻습니다.

    이제 여인은 예수님의 옷깃을 만집니다. 예수님은 그 여인을 무시하고 지나가셔도 되는데 걸음을 멈추시고 한 여인을 찾으십니다. 무리 중에서 그를 보십니다. ‘예수님께서 나같이 지저분한 사람, 냄새나는 사람은 관심도 없으실 거야.’ 그렇게 생각하던 여인을 향해 예수님은 멈추시고 그를 찾으십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무리 중에 끼어 예수님을 멀리서 바라보고 있지는 않습니까? 우리 주님은 무리 중에서 나를 보고 계십니다. 나의  기도, 말하지 않는 기도를 듣고 계십니다. 믿음으로 나아가기만 한다면, 주님은 우리에게 기적을 선물로 주실 것입니다. 

     

 나누기

 1. 나에게 이 여인과 같이 예수님만 알고 있는 아픔, 고통, 기도제목은 무엇인가요? 

 2. 이런 기도제목으로 기도할 때, 예수님은 어디에 계신가요? 예수님이 나를 위해 멈추시고 찾고 계심을 경험하시나요?  

 마무리 기도

    사랑의 예수님, 열두 해를 혈루증을 앓고 있는 여인이 바로 나입니다. 숨고 싶고, 피하고 싶은 나에게 오늘 찾아오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다시 일어나겠습니다. 그리고 그 은혜 안에 살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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