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가정)예배교안

[20201129] 2020년 11월 29일 주일말씀 구역(가정)예배 교안

2020-11-29
첨부파일

2020년 11월 29일 주일 구역(가정)예배자료   “얼마 남지 않은 생을 사는 법” (살전 5:1-11)

 

⑴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합니다. ⑵ 찬송가 179장, 329장을 부릅니다. 

⑶ 구역식구(가족) 중 한 분이 기도합니다. ⑷ 살전 5:1-11절을 읽고 나눕니다.

⑸ 기도제목을 나누고 기도합니다. ⑹ 마무리 기도와 주기도로 구역예배를 마칩니다.

           〈인터넷 참조〉 http://www.somang.net으로 접속, 11월 29일자 주일예배 말씀

 생각하기

    2020년 대림절의 첫 주일입니다. 대림절은 예수님의 강림을 생각하고 기다리는 절기입니다. 예수님의 재림, 강림을 기다리는 것은 기독교가 믿고 있는 중요한 신앙의 내용입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데살로니가 교회가 가지고 있는 신앙은 예수님의 재림과 강림을 기다리는 ‘임박한 종말 신앙’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 2000년이 지난 시간을 살고 있는 우리는 이 종말 신앙이 잘 와 닿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세상과 타협을 하고 마치 평생 이 땅에서 영원히 살 것처럼 긴장감 없이 살아갑니다.  

 설교의 요약

    바울은 예수님의 강림(재림)을 실제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개인의 종말’(죽임)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살전 4:13). 그렇게 생각하면 예수님의 강림, 종말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가까이에 있을 뿐 아니라 언제든지 올 수 있습니다. 우리의 종말은 임박해 있습니다. 초대교회는 바로 이러한 개인의 종말을 희망의 메시지로 바꾸어 로마의 박해 속에서도 복음이 번져나갈 수 있도록 만든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초대교회가 가지 있었던 능력의 종말신앙은 바로 이 말씀에 잘 드러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진노하심에 이르도록 정하여 놓으신 것이 아니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도록 정하여 놓으셨습니다.” (살전 5:9).

    예수님이 강림(재림)하시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예수를 믿는 이들에게는 예수님의 강림(재림)이 심판하기 위함이 아니요 구원하시기 위함입니다. 초대교회의 종말론은 기대로 가득 찬 기쁨의 기다림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오셔서 나를 구원하실 것이다. 예수님께서 나를 이 고통에서 건져 주실 것이다. 마침내 주님께서 나에게 오셔서 나를 일으키시고, 나와 함께 영원히 함께 해 주실 것이다.’ 이러한 희망이 있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초대교회의 종말신앙이었습니다. 

    이러한 종말의 신앙은 우리를 이 세상으로부터 분리시키지 않습니다. 도리어 이 세상에서 기쁨을 누리며, 안심하며 위로를 받으며,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견디도록 만듭니다. “그러므로 피차 권면하고 서로 덕을 세우기를 너희가 하는 것 같이 하라.” (살전 5:11). 구원하기 위해 오시는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있다면, 우리는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견딜 수 있습니다. 도리어 어떠한 환경에서도 선을 베풀며, 덕을 세울 수 있습니다. 곧 오실 것을 믿기에, 오셔서 나를 구원하여 주실 것을 믿기에 우리는 기쁨으로 이웃을 섬길 수 있습니다. 임박한 종말, 주님의 재림, 이것은 하나님의 구원이며, 복음이기에 우리는 담대하게 피차 이 세상 속에서 사랑을 나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대림절의 신앙은 가난한 이들을 돌보며 자선을 베푸는 것이며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마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마라나타,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나누기

 1. 오늘 말씀을 듣기 전에 예수님의 재림(강림)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었나요? 

 2. 예수님의 재림이 믿는 우리에겐 심판이 아니라 구원이라 하셨는데, 그럼 구원을 얻은 ‘나’는 남은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주시는 마음은 무엇입니까?

 마무리 기도

    은혜의 하나님, 주님의 강림을 생각하는 이 대림절에 나의 앞에 놓인 죽음을 다시 생각하며 주님의 구원을 기다립니다.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오셔서 우리를 구원하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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