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가정)예배교안

[20200105] 2020년 3월 8일 주일말씀 구역(가정)예배 교안

2020-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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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8일 주일 구역(가정)예배자료   “착한 그리스도인” (행 11:19-30)

 

⑴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합니다. ⑵ 찬송가 39장, 452장을 부릅니다. 

⑶ 구역식구(가족) 중 한 분이 기도합니다. ⑷ 행 11:19-30절을 읽고 나눕니다.

⑸ 기도제목을 나누고 기도합니다. ⑹ 마무리 기도와 주기도로 구역예배를 마칩니다.

           〈인터넷 참조〉 http://www.somang.net으로 접속, 3월 8일자 주일예배 말씀

 

 생각하기

   오늘 우리는 온라인으로 드리는 두 번째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지난 주 여러분이 보여주신 모습은 큰 감동이었습니다. 보내주신 헌금은 이미 말씀드린 대로 대구경북지역의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사용할 예정입니다. 우리 사회는 이번 코로나 19 확산만큼 또 다른 것에 큰 충격을 받았는데, 그것은 신천지라는 이단의 존재입니다. 

 설교의 요약

   신천지 뿐 아니라 이단의 작동 원리는 ‘게임의 법칙’과 같습니다. 제 3자적 관점에서 보면 인터넷 게임이나 모바일 게임은 다 비슷해 보이고 말도 안 되는 설정 투성이 입니다. 그런데 그런 게임을 하고 있는 자녀에게 게임에 대한 설명을 듣다보면, 나도 모르게 익숙해지고 심지어 게임을 하는 자녀에게 훈수를 두기까지 합니다. 심지어는 돈을 주고 좋은 아이템을 사고 팔기도 합니다. 그 게임 구조 안에 들어가서 열광하게 되듯, 이단의 구조에 들어가면 그곳에 익숙해지고, 더 높은 아이템(중간 지도자가 되거나, 교주를 만나는 것 등)을 얻기 위해 열광하게 됩니다. 인터넷 게임은 그저 게임에 불과하지만, 이단은 실제의 삶이기에 그 폐해는 심각합니다. 

   사람들이 이런 이단의 ‘게임의 법칙’에 빠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초라한 자신의 현실을 부정하고 싶은 마음과 영적 교만입니다. 현실 삶에서는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이 없는데 이단에서는 자신을 인정해줍니다. 시간을 내어 교육에 참석만 하면 더 높은 자리에 올려줍니다. 사랑과 배려를 경험합니다. 사회에서는 실패자였지만, 이단 조직에서는 ‘위너(winner)’가 됩니다. 그런 심리를 자극합니다. 또한 영적 교만입니다. 남들이 알지 못하는 하나님의 비밀, 성경의 비밀을 풀고 싶은 욕망을 가집니다. 나는 꼭 144,000명 안에 들어가고 싶다는 욕망을 가집니다. 결국 그 속에는 지배욕, 성공 욕이라는 욕심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 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약 1:14-15). 

   이런 이단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고 겸비하려면 첫째, 꼭 속한 교회에서 영적 꼴을 먹으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신앙이 자라지 못하는 것은 말씀이 부족해서가 아닙니다. 목사님의 말씀이, 성경공부가 체계적이지 않아서가 아닙니다. 제대로 가르치고, 배우지 않아서가 아니라, 제대로 배운 것을 실천해 보지 않아서입니다. 삶으로 적용하지 않아서입니다. 둘째, 정직하며 진리를 따르는 삶을 살아야합니다. 신천지는 자신의 교리를 지킨다는 명분으로 - ‘모략’이라는 이름으로 ? 다양한 거짓말과 속임수를 독려합니다. 초대교회 교인들이 세상 사람들로부터 박해를 받은 것은 그들이 ‘비윤리적’이기 때문이 아니라 그리스도인들이 가진 ‘초윤리적’ 삶의 모습 때문입니다. 초대교회 교인들은 유대에 흉년이 들었을 때 부조를 내어 도왔고 세상 사람들은 이런 교인들을 향해 ‘착한 그리스도인’이라 불러주었습니다. 코로나와 함께 드러난 이단의 모습은 다시 우리를 돌아보게 합니다. 우리는 어떤 갈망을 가지고 살아가는지, 그리고 우리는 세상 사람들에게 어떻게 불려지고 있는지 말입니다. 

 나누기

 1. 요즘 드러난 신천지의 모습을 통해 어떤 생각을 하셨나요?

 2. 말씀을 더 많이 배우지 못해서가 아니라 제대로 실천하지 않아서라했는데, 내 삶에서 작게라도 말씀을 실천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마무리 기도

    거룩하신 하나님, 우리의 신앙을 더 깊이 돌아보게 하시고, 참다운 신앙의 길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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