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가정)예배교안

[20210404] 2021년 4월 4일 주일말씀 구역(가정)예배 교안

2021-04-05
첨부파일

202144일 주일 구역(가정)예배자료 부활의 주님, 나의 이름을 부르시다” (20:11~18)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합니다. 찬송가 165, 161장을 부릅니다.

구역식구(가족) 중 한 분이 기도합니다. 20:11~18절을 읽고 나눕니다.

기도제목을 나누고 기도합니다. 마무리 기도와 주기도로 구역예배를 마칩니다.

인터넷 참조http://www.somang.net으로 접속, 44일자 주일예배 말씀

 

 

 

생각하기

    “예수께서 부활하셨습니다. 진실로 부활하셨습니다!” 이처럼 기독교의 정체성, 우리 신앙의 중심에는 부활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 선언은 현재 살고 있는 자들과 죽은 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치는 참된 생명의 선언입니다. 부활이 없다면 신앙인들의 믿음은 헛된 것이 될 뿐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서 예수님의 부활을 믿게 되었습니까? 예수님의 부활이 있던 당시 제자들과 주님을 따르던 사람들은 어떻게 주님의 부활하심을 알고, 확증하며 믿게 되었을까요?

 

설교의 요약

   예수님이 부활하셨지만 세상은 아직 어둠이 깔려 있을 때에 막달라 마리아와 여인들은 예수님의 무덤을 찾았고, 무덤을 막고 있던 돌이 옮겨진 것을 보았습니다. 마리아는 제자들에게 곧장 달려가서 누가 주님의 시신을 옮겨 갔다고 말합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전혀 생각해보지 않았기에 그랬을 것입니다. 마리아의 말을 듣고 베드로와 요한이 무덤으로 달려갑니다. 둘이 바라 본 빈 무덤에는 예수님의 시신을 쌌던 세마포와 머리를 감쌌던 수건이 쌌던 그대로 놓여 있었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부활이 정말 사실이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그러나 예수님 부활의 증거인 빈 무덤과 그대로 놓인 세마포와 수건이 베드로와 요한을 격한 감동과 흥분으로 몰고 가진 않았습니다.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자기들의 집으로 돌아가는 그들의 모습 속에서 살필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아무 감흥 없이 예수님의 부활하셨음을 믿어. 나도 알아라고 말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예수님의 시체를 누가 훔쳐간 것으로 알고 무덤 밖에서 울고 있는 마리아가 무덤 안에 있는 천사들을 봅니다. 그곳엔 또한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서 계셨습니다. 그 사람이 동산지기 인 줄 알고 알아보지 못했던 마리아에게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그녀의 이름을 부르셨습니다. “마리아야예수님의 음성 앞에 마리아의 눈이 열렸고 귀가 열렸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이제 볼 수 있었습니다.

   마리아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자 흥분하여 예수님을 꼭 붙듭니다. 예수님은 그런 마리아에게 자신을 붙잡지 말라말씀하십니다. 몸의 부활이 부활의 완성이 아니라, 근원이신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가는 것이 곧 부활의 완성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함이었습니다. 몸이 다시 살아나서 죄악 된 세상에서 살아야 한다면 결코 행복하지 못할 것입니다. 진정한 부활은 부활 한 몸으로 하나님의 그 품에 안기는 데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그저 몸이 다시 살아난 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고 약속하신 보혜사 성령께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교회와 더불어 수많은 역사를 만들어 가시는 엄청난 구속의 역사와 은혜 가운데 부활의 능력과 영광이 있습니다. 다메섹 도상에서 사울아! 사울아! 부활하신 주님께서 사울의 그 이름을 불러주셨을 때 인생이 바뀌는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성령의 역사를 이루는 부활의 증인이 되었습니다. 그 놀라운 부활의 역사가 우리에게도 일어나기를 원합니다. 약속하신 성령께서 오셔서 우리 이름을 부르시고 부활하신 주님을 보게 하십니다. 우리를 부활의 참 증인으로 서게 하십니다.

 

나누기

1. 예수님의 부활의 소식이 오늘 내게 어떻게 들립니까? 부활은 내게 어떤 의미입니까?

2. 사실로서의 부활을 넘어 부활의 신앙을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성령의 역사하심 속 부활의 주님을 만난 감격과 기쁨이 있으십니까?

 

마무리 기도

   주님! 우리가 주님의 부활을 신앙으로 받기를 원합니다. 부활의 주께서 마리아의 이름을 부르셨듯이, 오늘 내 이름을 불러 주옵소서. 우리 눈과 귀를 여셔서 부활의 주님을 뵈옵는 성령의 그 놀라운 역사를 기대하고 기다립니다. 부활하셔서 참 소망이 되신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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