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19] 2022년 6월 19일 주일말씀 구역(가정)예배 교안
2022년 6월 19일 주일 구역(가정)예배자료 “주님 닮은 삶” (롬 8:28-29)
⑴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합니다. ⑵ 찬송가 452장, 425장을 부릅니다.
⑶ 구역식구(가족) 중 한 분이 기도합니다. ⑷ 롬 8:28-29절을 읽고 나눕니다.
⑸ 기도제목을 나누고 기도합니다. ⑹ 마무리 기도와 주기도로 구역예배를 마칩니다.
〈인터넷 참조〉 http://www.somang.net으로 접속, 6월 12일자 주일예배 말씀
생각하기
하나님은 우리를, 지금으로서는 도무지 상상할 수 없을만큼 힘과 기쁨과 지혜와 사랑으로 약동하는, 눈부시게 빛나는 불멸의 존재로, 그분 자신의 다함없는 능력과 즐거움과 선함을 완벽하게 반사하는 티 없이 맑은 거울로 만드실 것입니다. 그 과정은 길며 부분적으로는 아주 고통스러운 것이겠지만, 거기에 도달하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존재하는 목적입니다. 그 이하는 없습니다. 그의 말씀 그대로입니다. - C.S.루이스, ‘순전한 기독교’ 중에서
설교의 요약
많은 성도들이 오늘 본문 말씀인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롬 8:28)는 말씀의 주어가 ‘모든 것’이라고 생각하곤 합니다. 그러나 NIV성경에서는 로마서 8:28절 말씀을 이렇게 번역했다. “모든 일 가운데서 하나님은 그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선을 위해 일하신다.” 즉 하나님은 그분이 사랑하고, 뜻대로 부르심을 받은 자들과 함께 선을 이루시도록, 하나님 자신이 일을 하신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선을 이룬다’는 것은 그저 해피엔딩과 같은 막연하고 비현실적인 기대감과는 다릅니다. 성경이 말하는 ‘선’(헬라어로 아가토스)이란 하나님의 뜻과 계획 그리고 의도를 뜻합니다. 즉 하나님의 의도하신 것이 바로 선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과 계획 그리고 의도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닮는 것입니다. 우리가 삶의 어떤 상황, 곧 환란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의 상황(롬 8:35) 속에서도, 그 모든 것들이 재료가 되어서 우리가 점점 더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우리가 주님의 형상을 본받는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우리가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아 우리 성품의 변화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성품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곧 자비와 오래참음, 섬김과 겸손, 인애와 사랑, 평화와 공감 등입니다. 우리가 이러한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 변하게 되는 것이 바로 주님의 형상을 본받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일은 우리의 노력이나 의지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붙잡고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으로 이루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나누기
1. 예수님을 믿고 난 뒤, 나의 성품의 변화를 진솔하게 나누어 봅시다.
2. 하나님께서는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우리를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게 하시는 것, 곧 선을 이루실 것입니다. 지금 자신의 상황을 구역원들과 나누어 보고,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닮아 우리도 서로를 위해 중보기도를 합시다.
마무리기도
지금도 신실하게 우리가 주님의 형상을 닮도록 역사하시는 주님! 우리가 때로는 준비되지 못했다 할지라도, 삶의 모든 순간이 그리스도를 닮는 과정임을 깨닫는 믿음의 지혜를 허락하여 주십시오. 불안의 시대에 하나님께서 알려주신 것을 놓치지 않음으로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함께 동역할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