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가정)예배교안

[20200628] 2020년 6월 28일 주일말씀 구역(가정)예배 교안

2020-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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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28일 주일 구역(가정)예배자료   “내가 긍휼을 입은 이유” (딤전 1:12-17)

 

⑴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합니다. ⑵ 찬송가 305장, 300장을 부릅니다. 

⑶ 구역식구(가족) 중 한 분이 기도합니다. ⑷ 딤전 1:12-17절을 읽고 나눕니다.

⑸ 기도제목을 나누고 기도합니다. ⑹ 마무리 기도와 주기도로 구역예배를 마칩니다.

           〈인터넷 참조〉 http://www.somang.net으로 접속, 6월 28일자 주일예배 말씀

 

 생각하기

    제가 오래전 읽고 마음에 담아 둔 글(김남, “하나님이 나를 선택하셨다는 오만함,” 목사장로신문, 2006년 3월 4일 3면)이 있습니다. 어떤 분이 기자 회견 중에 한국 전쟁 당시 북에서 피란을 나올 때에 얼어붙은 강을 건너는데, 포탄이 작렬하고 얼음장이 깨지면서 앞뒤에서 사람이 마구 빠져 죽어가는 상황이었답니다. 그런 와중에 자신만이 무사히 강을 건너오면서 ‘하나님이 살아 계시구나’라고 고백 했다는 것입니다. 물론 전장이라는 생존이 걸려있는 그 자리에서 그 기도는 지극히 절박했고 당연했지만, 그 간증을 곰곰이 따져보면 너무 자기중심적인 사고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설교의 요약

    만약 그 이야기를 그 전쟁의 현장에서 죽은 유족들이 들으면 얼마나 가슴 아프겠습니까? 그러면 그곳에서 죽어간 수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이 버린 사람들인가, 하는 질문이 생기지 않겠습니까? 종종 보면, 우리 기독교인들이 세상 사람들에게 이러한 자세를 취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으면 얼마나 좋은지를 알려 주려다가 도리어 그들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으면 나는 주인공이고, 안 믿는 너희들은 조언, 아니면 언제 죽을지 모르는, 가치가 없는 것들이라는 식의 생각으로 오만과 독선으로 가득 찬 그런 모습을 보여줄 때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사도바울은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 죄인 중의 괴수인 나를 택하신 것은 한마디로 나 같은 사람도 살려주셨다는 것을 보여주시려고 택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자비를 베푸셨습니다. 그 뜻은 그리스도 예수께서 끝없이 참아 주심의 한 사례를 먼저 나에게서 드러내 보이심으로써, 앞으로 예수를 믿고 영생을 얻으려고 하는 사람들의 본보기로 삼으시려는 것입니다.” (딤전 1:16, 새번역). 사도 바울은 결코 하나님께서 나를 택하셔서 큰일은 하게 하시려고 특별히 부르셨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나 같은 사람도 살리신다는 것을 보여주시려고 나 같은 사람도 부르셨다고 말합니다. 나 같은 사람도 끝까지 참아 주신다는 것을 보여 주시기 위하여 부르셨다고 말합니다. 

    나를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생각하는 태도입니다. 아직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 아직도 하나님을 멀리 떠나 있는 사람들을 생각하는 태도입니다. 물론 바울은 자신이 구원받았다는 확신이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갖지 못한 특별한 구원의 은혜를 받았음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자신을 낮추고 아직 믿지 않는 사람들, 예수를 믿을 사람들을 생각합니다. 이제는 나만 잘되는 신앙이 아니라, 함께 잘 되어야하는 신앙이 필요한 시점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고 바라시는 신앙의 자리입니다. 나도 살고 다른 이도 사는 신앙, 나도 살리고 다른 이도 함께 살리는 신앙의 자리가 필요합니다. 나만 생각했던 신앙에서 모든 이와 함께 공존하는 신앙의 새로운 차원으로 나아가시는 모든 성도님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나누기

 1. 믿는 사람들이 자주 실수하는 신앙의 개인적인 태도는 어떤 모습인가요? 

 2. 나만을 생각하는 이기적 신앙의 모습을 극복하고, 내가 구원받은 이유 (내가 긍휼을 입은 이유)가 다른 사람들을 위한 것임을, 나는 어떻게 내 삶 속에서 보일 수 있습니까? 

 마무리 기도

    자비의 하나님, 우리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신 이유를 우리가 겸손한 마음으로 돌아보게 하여 주시옵소서. 나 중심의 신앙에서 벗어나, 다른 이들을 생각하며 모두 함께 감사할 수 있는 신앙의 자리로 우리를 이끌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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