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가정)예배교안

[20220410] 2022년 4월 10일 주일말씀 구역(가정)예배 교안

2022-04-10
첨부파일

2022410일 주일 구역(가정)예배자료 벌거벗은 임금님” (19:23-24)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합니다.  찬송가 92, 151장을 부릅니다.

구역식구(가족) 중 한 분이 기도합니다.  19:23-24절을 읽고 나눕니다.

기도제목을 나누고 기도합니다.  마무리 기도와 주기도로 구역예배를 마칩니다.

인터넷 참조http://www.somang.net으로 접속, 410일자 주일예배 말씀

 

생각하기

    안데르센 동화에 벌거벗은 임금님은 인간 속에 숨겨진 허위의식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를 보여줍니다. 탐욕과 위선의 결과로 임금이 벌거벗게 되는 과정을 보여주지요. 이 땅에 왕으로 오신 예수님도 아이러니하지만 벌거벗김을 당하셨습니다. 그럼 예수님은 무슨 이유로 벌거벗게 되신 것입니까? 예수님께서 벌거벗은 임금님이 되는 이야기 속에 숨겨놓은 하나님의 메시지는 무엇일까요?

 

설교의 요약

    왕이신 예수님께서 벌거벗김을 당하신 것은 십자가 형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당시 십자가 처형은 옷을 벗긴 채로 매달았기에 예수님께서도 벌거벗김을 당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치욕적인 십자가형을 받으셨던 이유는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는 왜 자신의 사랑하는 외아들을 사람들 앞에서 벌거벗기시고 가장 치욕스러운 모습으로 죽도록 놔두셨을까요? 이는 구약 말씀의 고난당하는 구원자의 예언을 이루기 위하심이기도 했습니다.(22, 메시아시편)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예언된 구원자 메시아임을 확실하게 증거 하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이것은 억울함 속에 고통당하고 수치를 받는 이들의 그 처절한 슬픔(22:23-24)을 대변하는 모습이기도 하였습니다.

    우리도 경험하지만 하나님을 믿는다고 고통이 다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살면서 억울한 일이 없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여전히 세상에서는 내 속옷까지 빼앗는 처절하게 억울한 일들이 도처에서 일어납니다. 이것이 안타까운 인간의 현실입니다. 오늘도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서는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무고한 수많은 민간인들이 사망하였다는 소식과 고문, 강간, 학살된 소식들이 들려옵니다. 역사적으로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억울하게 고통과 당하고 치욕을 겪으며, 벌거벗김의 참혹한 경험을 당했는지 사실 너무도 많아서 다 이야기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성경에서도 요셉은 억울하게 형들에게 구덩이에 던져졌고, 그의 채색 옷이 찢기고 벌거벗김을 당했습니다. 사시기 말씀에 삼손은 내기에 져서 옷 30벌을 마련코자, 아무것도 모르는 아스글론 사람들을 쳐 죽여 이들이 벌거벗김을 당하는 사건을 보여줍니다. 다윗의 후궁들은 어떻습니까? 다윗의 아들, 압살롬에 의해 치욕스럽게 벌거벗겨지기도 했습니다. 벌거벗겨지는 인간의 이 처절한 역사는 끊임없이 이 땅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결국 우리 주님께서도 벌거벗겨지셨습니다. 왜 그러셨습니까? 이 땅에 살면서 억울하고 고통스럽게 벌거벗겨진 이들, 돈 앞에서, 완력과 힘으로 벌거벗겨진 자들의 편에 주님께서 서시기 위함이 아니겠습니까? 고통 받는 자들의 아픔을 가볍게 여기지 않는 주님은 똑같이 그 고통의 자리에 함께 하십니다. 주님은 절대 우리의 고통을 가볍게 여기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겪는 고통에 절대 무관심하지 않으십니다. 그 증거로 자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서 벌거벗기시어 달아 매셨습니다. 가장 억울하고 수치스러운 죽음, 병사들이 모여 속옷을 나누고, 속옷까지 제비뽑아 나누어 갖는 참담한 억울함 속에 예수님을 두셨습니다. 그리고 이처럼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나는 절대로 고통 받는 이들의 고통을 가볍게 여기지 않는다. 그것을 내가 증명하마. 나의 아들도 그 고통 가운데 두었단다.”

    오늘은 종려주일입니다. “벌거벗은 임금님이 되기 위해서 예루살렘 성으로 들어오시는 주님, 결국 벌거벗겨지고, 수치와 치욕의 고통을 당하는 우리와 연대하시며, 함께 하기 위하여 성으로 들어오시는 그 주님을 맞는 날입니다. 오늘 이 주님이 우리 마음에 긴히 찾아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마음 깊숙이 있는 그 상처와 수치, 벌거벗겨진 모욕감, 천대받은 경험, 그리고 죽음의 공포에 이르기까지 그 깊은 삶의 문제들을 뚫고 들어오시는 주님을 잘 맞이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고통을 체휼하시는 주님께서 끝까지 그 고통의 자리에 함께 서 주실 것입니다.

나누기

1. 삶에서 수치와 고통 속에 있었던 적이 있으십니까? 그때 예수님께서 어떻게 내게 찾아오셨습니까?

2. 예수님께서 고통의 자리에 함께 하신 것처럼 고통과 아픔에 처한 이들을 어떻게 돕고 함께 해주셨는지요?

 

마무리기도

    우리를 한없이 사랑하시는 하나님! 종려주일, 우리를 위해 벌거벗김을 당하시고, 치욕과 수치를 당하고자 손수 성문을 열고 들어오시는 예수님을 맞이합니다. 십자가 도상에서 벌거벗겨진 예수님 앞에 우리의 수치와 고통과 치욕의 꽁꽁 숨겨둔 그 모든 것들이 위로되게 하시고 우리의 함께 하시는 예수님 통해 항상 힘을 얻게 하옵소서. 살아계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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