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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을 잃어버린 세상

빌립보서 2:1~5

김경진 목사

2025.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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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보서 2:1~5

1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의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

2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

3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4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2025년 3월 16일 주일 구역(가정) 예배자료 

“겸손을 잃어버린 세상” (빌2:1~4)

(1)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합니다. 

(2) 찬송가 276장, 212장을 부릅니다. 

(3) 구역식구(가족) 중 한 분이 기도합니다.  

(4) 본문을 읽고 나눕니다. 

(5) 기도제목을 나누고 기도합니다. 

(6) 마무리기도와 주기도로 마칩니다.

<생각하기>

  우리 주위에 온유하고 겸손하다 할 만한 사람이 있습니까? 그 사람의 어떠한 모습 때문에 온유하고 겸손하다 할 수 있습니까? 반대로, 그러한 사람이 주위에 없다면, 요즘 온유하고 겸손하다 할 만한 사람이 없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설교의 요약>

  아리스토텔레스는 온유를 모자람으로, 겸손을 악덕으로 여겼습니다. 예수님 당시는 전쟁 문화였습니다. 사람들은 분노로 자신을 드러내는 영웅을 칭송했으며, 이는 오늘날에도 여전합니다. 온유는 능력 없음으로, 겸손은 존재감 없음으로 치부되며, 세상은 투쟁을 강요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온유와 겸손만이 참된 쉼과 행복의 열쇠라고 하셨습니다. 투쟁 속에서는 희생만 있을 뿐, 행복한 가정과 나라를 이루는 것은 오직 온유와 겸손입니다.

  겸손할 수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열등감이 있는 사람은 자신을 낮추지 못하고, 교만한 사람은 항상 불만과 원망이 가득합니다. 

  반면, 겸손한 사람은 만족하며 감사하고 용서할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에게 겸손한 마음으로 서로를 낫게 여기라고 권면했습니다. 겸손은 자신을 낮추는 것이지만 그것은 열등감이 아니라, 오히려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이 상대방을 통해 항상 배우려는 자세를 갖는 것입니다.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는 겸손이 사라졌습니다. 서로 존중하기보다 자기만 옳다고 주장합니다. 이러한 국가의 위기 속에서 대통합을 이루려면 사랑과 겸손이 필요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심에도 자기를 비우고 낮아지셨으며, 죽기까지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여 십자가에 이르기까지 순종하셨습니다.

  사순절을 맞아 예수님의 겸손을 묵상하는 가운데, 우리도 예수님처럼 스스로 낮아지고 겸손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대립과 갈등이 깊어진 우리나라 가운데 온유와 겸손을 실천하는 사람들을 통해 참된 변화와 화합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나누기>

  1. 우리 구역 식구들에게서 내가 배웠으면 하는 점들이 있습니까? 각 사람에게서 본받고 싶은 점들을 찾아서 나누어 봅니다.
  2. 사순절을 지내며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신 예수님의 온유와 겸손의 삶을 깊이 생각해 봅니다. 예수님의 마음으로 우리나라의 갈등과 대립의 문제가 해결되길 기도합니다.

<마무리 기도>

  사랑의 하나님, 겸손한 모습으로 오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자기를 비워 사람이 되시고, 낮은 자리까지 내려가시어 말씀에 순종하신 주님의 삶을 돌아보며 우리의 삶의 문제를 생각합니다. 이 나라가 어지럽고 혼란스럽습니다. 주님의 겸손을 배워 바르게 세워져가는 우리 소망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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