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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이루시리라

빌립보서 1:3~7

김경진 목사

2025.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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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보서 1:3~7

3

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

4

간구할 때마다 너희 무리를 위하여 기쁨으로 항상 간구함은

5

너희가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라

6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7

내가 너희 무리를 위하여 이와 같이 생각하는 것이 마땅하니 이는 너희가 내 마음에 있음이며 나의 매임과 복음을 변명함과 확정함에 너희가 다 나와 함께 은혜에 참여한 자가 됨이라

“그가 이루시리라” (빌1:3~7)

 

(1)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합니다.

(2) 찬송가 208, 600장을 부릅니다.

(3) 구역식구(가족) 중 한 분이 기도합니다.

(4) 본문을 읽고 나눕니다.

(5) 기도제목을 나누고 기도합니다.

(6) 마무리기도와 주기도로 마칩니다.

 

<생각하기>

1. 나는 교회와 나의 신앙에 대해 어떤 불안감을 가지고 있습니까?

 

<설교의 요약>

오늘은 소망교회 창립 48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생일은 즐겁지만, 때로 우리는 깊은 질문을 던집니다. “우리 교회는 지금 잘 가고 있는가?” 특히 교회에서 열심히 봉사하는 분들에게 이런 질문은 더욱 절실할 수 있습니다. 열심히 교회 일을 하다 보면 교인들 간의 갈등, 분열 등 여러 문제를 발견하게 되고, 이럴 때 우리는 신앙에 불안감을 느낍니다.

바울도 감옥에 갇혀 자신이 세운 교회들을 바라보며 비슷한 마음이었을 것입니다. 빌립보 교회에도 여러 문제가 있었습니다. 유오디아와 순두게 사이의 내부 분열, 거짓 교사들의 위협, 그리고 세속주의적 신앙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하고 바울의 사역을 지원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바울은 빌립보 교회에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이것은 빌립보 교회의 시작도 끝도 하나님께 달려 있다는 고백이며, 교회를 이끌어 가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라는 선언입니다.

사도행전 16장을 보면, 바울은 아시아로 가려 했지만 성령의 인도로 막혔고, 환상을 통해 마게도냐로 건너갔습니다. 그곳에서 루디아를 만나고, 귀신 들린 여종을 고쳐주다 감옥에 갇혔으며, 그 감옥에서 간수와 그 가족이 회심했습니다. 바울은 빌립보에 갈 의도조차 없었지만, 하나님께서 이끄셔서 예비하신 사람들을 만나게 하시고 교회가 세워지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세우셨고, 하나님이 시작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나의 일이 아니요, 하나님의 소관이십니다. 바울은 이 고백 위에서 교회의 미래를 낙관합니다. 교회는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불완전하지만, 하나님은 그날에 교회를 완성하실 것입니다. 신앙의 여정은 현재 진행형이며, 우리 각자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서 선한 일을 시작하셨기에 그리스도의 날에 완성시켜 주실 것을 확신합니다.

  

<나누기>

1. 하나님께서 나와 우리 교회 안에서 시작하신 선한 일을 반드시 완성하신다는 확신을 함께 나누며 기도합시다.

 

<마무리 기도>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의 선하신 뜻에 따라 이곳에 소망교회를 세워 주셨으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주께서 세우신 교회이니,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믿습니다. 이 믿음으로  불확실한 세상 속에서 흔들리지 않은 신앙으로 살아가는 우리 소망의 성도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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