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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열고 지혜를 듣다

열왕기상 19:11~12

이상억 목사

2025.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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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19:11~12

11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가서 여호와 앞에서 산에 서라 하시더니 여호와께서 지나가시는데 여호와 앞에 크고 강한 바람이 산을 가르고 바위를 부수나 바람 가운데에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바람 후에 지진이 있으나 지진 가운데에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12

또 지진 후에 불이 있으나 불 가운데에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더니 불 후에 세미한 소리가 있는지라

“나를 열고 지혜를 듣다” (왕상19:11~12)

 

(1)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합니다.

(2) 찬송가 425, 528장을 부릅니다.

(3) 구역식구(가족) 중 한 분이 기도합니다.

(4) 본문을 읽고 나눕니다.

(5) 기도제목을 나누고 기도합니다.

(6) 마무리기도와 주기도로 마칩니다.

 

<생각하기>

1.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이나 관점이 하나님 앞에서 깨어지고 변화된 경험이 있습니까?

 

<설교의 요약>

우리는 각자 살아온 삶의 여정에 따라 독특한 생각과 관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생각은 우리의 경험을 바탕으로 갈고닦은 것이며, 때로는 우리를 지키는 힘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 예배하는 우리라면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의 프레임을 내려놓고 마음을 열어야 합니다.

엘리야는 갈멜산에서 바알 선지자 450명을 상대로 승리하고 큰 기적을 행한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세벨의 위협에 두려워 광야로 도망쳐 로뎀나무 아래 쓰러져 절망했습니다. 그의 마음에는 깊은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은 과연 선하십니까? 하나님은 과연 정의로우십니까?” 그는 40일 밤낮을 뛰어 호렙산에 이르러 하나님께 토로했습니다. “하나님, 다 죽었습니다. 나 혼자 살아남았는데 나도 이제 죽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엘리야에게 “여호와 앞에서 산에 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때 큰바람이 불고 지진이 일어나고 불이 떨어졌지만, 하나님은 그 안에 계시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세미한 소리, 즉 적막한 소리로 나타나셨습니다.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너는 혼자가 아니다.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7천 명을 남겨두었다”라고 말씀하시며, 하사엘, 예후, 엘리사에게 기름 부을 새로운 사명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엘리야가 가지고 있던 모든 생각을 완전히 뒤집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며 당장 일어나는 일들에 일희일비하지 말아야 합니다. 너무 쉽게 화내거나 즐거워하거나, 슬픔에 빠져서도 안 됩니다. 찬찬한 눈으로 하늘을 바라보며, 세상이 박수칠 때나 손가락질할 때나 하나님께서 나에게 박수치고 계시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달란트 비유에서 달란트는 특별한 재능이 아니라 바로 우리 자신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만들어가고 계시며,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아픔과 즐거움을 통해 우리를 사용하고 싶어 하십니다.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는 사람은 자신의 상처와 아픔도 하나님의 계획 안에 둘 줄 아는 믿음을 가지고, 지금 당장 내가 원하는 바가 이루어지지 않아도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줄 믿으며 이 세상을 믿음으로 당당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나누기>

1. 나의 생각과 관점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나를 열어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2.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는 당당한 믿음을 구하며 함께 기도합시다.

 

<마무리 기도>

하나님, 참 고맙습니다. 우리의 삶에 찾아오셔서 언제나 우리를 이끄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을 바라보며 오늘도 당당하게 살아갈 줄 아는 소망의 가족들 되게 하옵소서. 한 분 한 분 가슴 쥐고 아파하며 기도하는 기도의 제목들마다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셔서 ‘하나님의 복음의 말씀이 이깁니다’라는 신앙 고백으로 살아갈 줄 아는 힘과 능력을 더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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