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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남으리라

열왕기하 4:42~44

김경진 목사

2025.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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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4:42~44

42

한 사람이 바알 살리사에서부터 와서 처음 만든 떡 곧 보리떡 이십 개와 또 자루에 담은 채소를 하나님의 사람에게 드린지라 그가 이르되 무리에게 주어 먹게 하라

43

그 사환이 이르되 내가 어찌 이것을 백 명에게 주겠나이까 하나 엘리사는 또 이르되 무리에게 주어 먹게 하라 여호와의 말씀이 그들이 먹고 남으리라 하셨느니라

44

그가 그들 앞에 주었더니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먹고 남았더라

“먹고 남으리라” (왕하4:42~44)

(1)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합니다. 

(2) 찬송가 213, 315장을 부릅니다. 

(3) 구역식구(가족) 중 한 분이 기도합니다.  

(4) 본문을 읽고 나눕니다. 

(5) 기도제목을 나누고 기도합니다. 

(6) 마무리기도와 주기도로 마칩니다.

<생각하기>

1 “결핍”이 있습니까? 하나님을 섬기는 믿음의 삶에 어려움과 부족함이 있었습니까?

<설교의 요약>

  열왕기하는 이스라엘의 영적, 정치적 몰락이라는 침울하고 어두운 분위기와 하나님의 심판이 가까운 안타까운 나라의 현실을 보여줍니다. 엘리야 선지자 때에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들과의 대결에서 승리하였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전히 이방신을 섬겼습니다.

  엘리사 선지자는 그러한 시기에 많은 기적들을 행하였습니다. 선지자의 제자 중 한 사람이 죽었습니다. 곤경에 처한 그 가정이 먹고 살 수 있도록 기름이 떨어지지 않는 기적을 행합니다. 두 번째 단락에서는 엘리사를 대접한 수넴의 부유한 여인에게 입니다. 아들을 낳게 하지만, 아들이 갑자기 죽게 되었고, 엘리사는 다시 죽은 아이를 살려내게 됩니다. 세 번째 이야기는 독이든 솥에서 독을 없애는 이야기, 그리고 네 번째 이야기가 오늘 본문입니다. 한 사람이 떡과 채소를 가지고 왔습니다. 엘리사는 무리에게 나누어 먹게 하였고, 얼마 되지 않는 양으로 백여 명이 먹고도 남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들의 공통점은 우선 하나님을 섬기며 따르기로 작정한 사람들이 어려움을 이겨내는 것입니다. 온 나라 사람들이 이방신을 섬기는 그 때에 이들은 “결핍” 속에서도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그곳에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였습니다. 부족한 기름을 채우시고, 생명을 잉태하게 하시며, 죽은 아들을 살리시고, 못 먹을 것이 먹을 것이 되게 하시고, 부족한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먹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본문은 먼저, 오늘날 타락한 시대에도 여전히 하나님을 섬기는 종들이 있음을 알려줍니다. 비록 척박한 삶을 살고 가난하고 어려워도 이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멈추지 않습니다. 둘째, 불신앙으로 온 나라가 심판으로 향하는 운명이지만, 그 가운데에도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종들을 돌보셨습니다.

  본문에서 떡을 가져온 사람은 하나님께 제물을 드리듯 드렸습니다. 엘리사는 나누었습니다. “무리에게 주어 먹게 하라 여호와의 말씀이 그들이 먹고 남으리라 하셨느니라” 이 사건은 예수님의 오병이어 사건을 예시합니다. 엘리사와 같이 예수님도 심판으로 치닫는 인류의 역사 속에서도 하나님은 하나님을 따르는 백성들에게 긍휼과 돌보심을 베푸신다는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주님은 오늘도 우리를 먹이십니다. 나라가 어렵고 혼란스러울 때에도 여전히 하나님의 은혜가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이들은 이 은혜를 누립니다. 부족한 것을 채우시고 도리어 풍성하게 하시는 주님의 은혜를 누리는 소망의 성도들 되시길 바랍니다.

<나누기>

1 “결핍”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믿고 따르고 섬기는 삶을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2 하나님께서 채우시고 돌보시고 은혜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의 사람 되기를 함께 기도합시다.

<마무리 기도>

  거룩하신 하나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받습니다. 주님을 따르는 길이 힘들고 험한 길이오나, 그곳에 주님의 도우심과 돌보심이 있음을 깨닫습니다. 어려운 환경이라고 포기하지 않게 하시고, 작은 것을 서로 나누며 그것을 통해 하나님의 큰 역사하심과 기적을 경험하며 살아가는 신앙의 사람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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