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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를 마련하라
빌레몬 1:22
22
오직 너는 나를 위하여 숙소를 마련하라 너희 기도로 내가 너희에게 나아갈 수 있기를 바라노라
“숙소를 마련하라” (몬1:22)
(1)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합니다.
(2) 찬송가 286, 347장을 부릅니다.
(3) 구역식구(가족) 중 한 분이 기도합니다.
(4) 본문을 읽고 나눕니다.
(5) 기도제목을 나누고 기도합니다.
(6) 마무리 기도와 주기도로 마칩니다.
<생각하기>
1. 용서하기 어려웠던 사람을 받아들였던 경험이 있다면 나누어 봅시다.
<설교의 요약>
바울은 옥중에서 빌레몬에게 편지를 씁니다. 빌레몬은 골로새교회 지도자이자 재력가로, 자신의 집을 예배 처소로 내놓은 헌신적인 그리스도인이었습니다. 바울이 편지를 쓴 이유는 오네시모 때문이었습니다. 오네시모는 빌레몬의 노예였으나 주인의 재산을 훔쳐 도망쳤습니다. 당시 로마법으로는 사형에 처할 수 있는 중죄였습니다. 그러나 로마에서 감옥에 갇힌 바울을 만나 복음을 듣고 완전히 변화되었습니다. 바울은 그를 “갇힌 중에서 낳은 아들”, “나의 심장”이라 부를 만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오네시모는 “쓸모있다”는 뜻인데, “전에는 쓸모없었으나 이제는 쓸모 있는 자”가 되었습니다.
바울은 오네시모를 빌레몬에게 돌려보내면서 파격적인 부탁을 합니다. “이 후로는 종과 같이 대하지 아니하고 종 이상으로 곧 사랑 받는 형제로 둘 자라…네가 나를 동역자로 알진대 그를 영접하기를 내게 하듯 하고” 그리고 덧붙입니다. “오직 너는 나를 위하여 숙소를 마련하라”
이 말씀은 단순한 숙박 예약이 아닙니다. “빌레몬, 내가 조만간 너의 집에 도착해 너를 만날 것이다. 그때 오네시모를 용서하고 형제로 받아들이는 실천을 다 마친 상태로 나를 맞이하겠는가?”라는 뜻입니다. 숙소는 빌레몬이 바울에게 보여줄 순종의 보고서였습니다.
또한 이 말씀은 기도의 비밀을 담고 있습니다. 바울은 감옥에 갇혀 있으면서도 석방을 위한 기도를 부탁하며 동시에 “숙소를 마련하라”고 합니다. 기도의 능력을 확신하며 이미 석방될 것을 예상했기 때문입니다. 기도는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이루어질 것을 믿고 행동하는 것과 함께 가야 합니다. 엘리사 시대에 물이 없어 위기에 처한 군대에게 하나님은 “골짜기에 개천을 많이 파라”고 하셨습니다. 구름 한 점 없었지만 순종하여 개천을 팠을 때 다음 날 물이 가득 채웠습니다. 기적은 하나님의 영역이지만, 그 기적을 담을 개천을 파는 것은 인간의 책임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떠넘기는 행위가 아닙니다. 기도는 행동이고 실천입니다. 하나님은 길을 여시는 분이지만, 우리 대신 시험을 치러주시는 분은 아닙니다. 관계 회복을 구한다면 오늘 당장 사과의 편지를 쓰고 용서할 마음의 공간을 만들어야 합니다. 인생의 새로운 문이 열리기를 기도한다면 그 문이 열렸을 때 지체 없이 달려나갈 실력을 준비해야 합니다. 빌레몬이 오네시모를 품으며 바울의 방을 준비했듯이, 우리도 주님의 말씀을 실천하며 기도의 숙소를 마련해야 합니다. 기도는 무릎으로 시작하여 손과 발의 수고로 완성됩니다.
<나누기>
1. 내가 기도하면서도 실천이 부족했던 부분은 무엇인지 나누어 봅시다.
2. 이번 한 주간 기도와 함께 실천할 구체적인 한 가지를 나누고, 서로를 위해 기도합시다.
<마무리 기도>
거룩하신 하나님, 오늘 빌레몬에게 주신 바울의 명령을 통해 우리의 기도를 돌아봅니다. 하나님이 비를 주실 때 담을 수 있는 개천을 파게 하시고, 기름을 부어주실 때 담을 수 있는 빈 그 릇을 예비하게 하옵소서. 바울의 석방을 기도하며 동시에 그가 머물 숙소를 마련했던 골로새교인들의 영성을 우리가 갖추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