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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과 용서를 구하다

누가복음 11:2~4

김경진 목사

2025.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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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1:2~4

2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렇게 하라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3

우리에게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4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모든 사람을 용서하오니 우리 죄도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소서 하라

2025년 3월 9일 주일 구역(가정) 예배자료 

“양식과 용서를 구하다” (눅11:2~4)

(1)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합니다. 

(2) 찬송가 138장, 369장을 부릅니다. 

(3) 구역식구(가족) 중 한 분이 기도합니다.  

(4) 본문을 읽고 나눕니다. 

(5) 기도제목을 나누고 기도합니다. 

(6) 마무리기도와 주기도로 마칩니다.

<생각하기>

  주님께서 용서에 대해서 하신 말씀을 들을 때마다 어떤 생각이 듭니까? 불편함이 있다면 이유는 무엇입니까?

<설교의 요약>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치셨습니다. 먼저 하나님을 위한 기도로 시작한 뒤, 우리의 필요를 구하는 기도로 이어집니다.

  우리의 기도는 세 가지로 나뉩니다. 첫째, “우리에게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주십시오.” 이는 육신과 영혼을 위한 필수적인 양식입니다. 셋째,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소서.” 이는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구하는 기도입니다.

  둘째,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는 용서를 간과하기 쉽지만, 용서 없이는 살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용서하지 않으셨다면 우리는 죄로 인해 멸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김활란 박사의 찬송가 예화를 떠올립니다. 그의 친일 행적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찬송가에 실릴 수 있는가 하는 질문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윗도 큰 죄를 지었지만 시편을 남겼습니다. 잘한 점과 잘못한 점을 구별하고, 회개하면 용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 사회도 회개하고 대가를 치른 사람에게 다시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사순절을 맞아 예수님의 구원을 묵상합니다. ‘상대방이 회개하지 않는데 용서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이 들 때, 예수님께서 죄를 알지 못하는 이들까지 용서하셨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것이 진정한 용서입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혼란스럽고, 각자 정의를 외치며 서로를 정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용서 없는 사회는 희망이 없습니다. 용서를 구하며, 용서를 위해 기도하고, 용서함으로 가정과 나라를 살려 나갑시다.

<나누기>

1. 어떻게 하면 우리 사회가 서로 용서를 구하고, 또한 서로를 용서하는 사회가 될 수 있을까요? 그 가운데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할 수 있는 역할과 사명 있을까요?

2. 구원의 문제와 양식의 문제처럼, 용서의 문제는 우리 삶에 반드시 필요한 문제입니다. 함께 각자 개인의 용서의 문제와 우리나라와 온 세계 가운데 용서함이 있도록 기도합시다.

<마무리 기도>

  사랑의 하나님,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구원하기 위하여 십자가를 지신 주님의 그 크신 사랑을 기억합니다. 우리를 용서하시며 서로 용서하기를 바라시며, 또 하나님께 용서받기를 기도하라고 말씀하신 주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깁니다. 어지러운 이 세상 속에서 용서를 실천함으로 빛을 밝히는 우리 주님의 자녀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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