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구독 사용방법
해당 카테고리에 새로운 콘텐츠를 모아보기 원하시면 구독을 추가해주세요 마이페이지 > 내구독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주님 닮은 삶
로마서 8: 28 ~ 29
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에게 선을 베풀어 주십니다.>
참으로 복된 주일입니다. 주님 주시는 위로와 평안이 온 교우들에게 가득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우리가 함께 나눌 로마서 8장은 탄식할 수밖에 없는 어둠 속에서 소망의 길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로마서의 위치에 대해서 혹자는 ‘반지로 말하면 보석 같은 위치다. 그 보석 중에서도 가장 빛나는 부분이 있다면 로마서 8장이다.’라고 이야기합니다. 로마서 8장 28절은 지친 머리를 쉬게 하는 베개에 비유되기도 합니다.
로마서 8장 28절은 ‘우리가 알거니와’는 구절로 시작되는데, 이것이 무엇인지 사도 바울이 성경을 통하여 정리해 줍니다. 첫 번째로 8장 22절은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을 우리가 아느니라’고 증거합니다. 우리가 고난 속에서 탄식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는 것이죠. 두 번째로 28절은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섭리적인 돌보심을 알고 있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롬 8:28)
그렇다면 여러분, 이 말씀에서 주어를 찾아보시겠습니까? 얼핏 보면 ‘모든 것’(all things)이 주어처럼 보입니다. 모든 것이 나름의 내적인 에너지를 가지고 있어서 어떤 유형의 선을 저절로 이루는 듯이 들립니다. 그러나 이 말씀 속에 숨겨진 일들을 이루는 주체는 ‘모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십니다. NIV는 이렇게 번역합니다.
모든 일 가운데서 하나님은 그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선을 위해 일하신다. (in all things God works for the good of those who love him, NIV, 롬 8:28).
모든 환란과 고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그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선을 위하여 일하고 계신다는 말씀입니다. 사도 바울은 ‘나는 예수를 믿습니다’라고 고백하는 순간, 원형경기장의 맹수의 먹이로 던져질 수밖에 없는 로마의 그리스도인에게 이야기합니다. “무슨 환란이든 결국 모든 일이 서로 합력해서 선을 이룰 겁니다.” 그러나 상황을 그저 수동적으로 수용하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그는 우리가 고난 속에서 탄식할 수밖에 없다고 해도 그 삶을 주관하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심을 알려 줍니다.
소망의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처럼 모든 것을 무질서에서 제자리에 있도록 지휘하고 계십니다. 우리 삶 속에 선한 일을 이루어 가시는 분이십니다. NIV 성경은 하나님께서 선을 이루어 주시는 대상에 대해서, 다시 말해 주어는 ‘하나님’이고 수혜자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도록 하신다는 것이죠. 모든 사람에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 일어난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생각해 보면 우리가 먼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았습니다. 바울은 고린도후서 5장 14절 상반절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는도다”고 고백합니다. 새번역은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휘어잡습니다.”라고 번역하죠. 예수님의 사랑을 받은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충만한 사랑에 감격하여 하나님을 다시금 사랑하고, 그분의 뜻에 따라 부르심받은 삶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주님께 드리는 최고의 헌신은 우리에게 베풀어 주시는 주님의 사랑에 대한 최고의 반응이 됩니다.
요한복음 12장에서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예수님이 베다니 지역으로 돌아오십니다. 그곳에서 주님을 위한 웰컴 파티가 열리지요. 그때 마리아가 나드 한 근을 가지고 와서 예수님 발 아래에 부어 드리고 머리카락으로 닦아 드립니다. 그 모습을 보고 가룟 유다가 꾸짖습니다. 삼백 데나리온의 가치에 달하는 나드를 팔아서 차라리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라는 셈이죠. 그런데 여러분, 생각해 볼 점이 있습니다. 주님의 사랑을 깊이 체험하고 경험한 사람의 반응은 과연 어떠해야 할까요? 가롯 유다는 주님의 깊은 사랑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헌신의 자리에서 계산을 합니다. 주님의 깊은 사랑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헌신의 이유가 자기에게 있을 때가 참 많습니다. 그런데 주님을 정말 사랑하는 사람은 그 사랑이 너무나도 커서 더욱더 순종하는 삶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아멘으로 받아들인 사람은 주님을 사랑하고 그 뜻을 살펴 부르심에 순종하는 자들입니다.
<로마서는 하나님이 이루시는 선이 곧 아들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는 일이라고 증언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주님이 이루어 주실 선의 의미를 알아야 합니다. 과연 ‘합력해서 선을 이룬다’는 말씀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유명한 노래 가사처럼 “그대여, 아무 걱정하지 말아요. 모든 것이 잘 될 거예요.”라는 식으로 이해할 때가 참 많습니다. ‘코로나도 지나가고, 자녀들의 문제도 해결되고, 건강의 문제도 잘 될 거야.’ 라는 식으로 이해할 때가 많죠. 그러나 그렇게 생각하면 우리가 겪는 고난이 행복한 결말을 맞게 되리라는 비현실적인 기대감을 품게 합니다. 그래서 고난이 멈추지 않고 지속되거나 삶을 영구적으로 바꾸어 놓는 결과를 경험하게 되면 하나님께서 약속을 이루지 못하셨다는 결론을 내리게 만듭니다. 이것이 때로는 주님을 떠나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사도 바울이 말한 선은 부를 가져다주는 성공이나 혹은, 예수님 때문에 다른 사람보다 높은 자리에 앉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부르심받은 사람들이기 때문에 덜 고난받고, 덜 어려움에 처하고, 덜 실망한다는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이어지는 29절 상반절에 따르면 하나님이 합력해서 이루시는 선이란 우리로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게 합니다.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롬 8:29 중)
다시 한번요. 로마서 8장이 이야기하는 선이란 우리가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을 본받는 것입니다. 성경에서는 이 ‘선’을 헬라어 ‘아가토스’로 기록합니다.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계획’, ‘하나님의 의도하심’을 뜻합니다. 창세기에서 하나님은 의도하신 대로 천지를 창조하시고 보시기에 좋았다고 말씀합니다. “토브 메오드!”, 하나님 그분이 의도하신 대로 만들어졌다는 겁니다. 이 의도대로 이루어진 것이 바로 ‘선’입니다.
이 선은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의 형상을 본받는 데까지 나아가게 합니다. 환란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의 상황 속에서도 모든 것을 재료로 사용하셔서 점점 더 예수 그리스도를 닮게 하신다는 말씀입니다(롬 8:35). 그러니 우리가 정말로 구해야 할 것은 고난 중에도 “점점 더 예수님을 닮게 해 주세요”하고 기도하는 모습입니다.
사랑하는 소망의 성도 여러분, 우리 삶의 목표는 예수 그리스도를 닮는 일입니다. 우리가 소망으로 충만할 수 있는 이유는 어떤 어려움을 겪든, 사랑하는 아버지가 우리로 당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닮게 하시고자 지금도 돕고 계시다는 사실에 있습니다.
C.S 루이스는 그의 책 『순전한 기독교』에서 우리가 이 땅을 살아갈 때 어떤 존재 목적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지를 적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 지금으로서는 도무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힘과 기쁨과 지혜와 사랑으로 약동하는 눈부시게 빛나는 불멸의 존재로, 그분 자신의 다함없는 능력과 즐거움과 선함을 완벽하게 반사하는 티 없이 맑은 거울(a bright stainless mirror which reflects back to God perfectly)로 만드실 것입니다. 그 과정은 길며 부분적으로는 아주 고통스러운 것이겠지만, 거기에 도달하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존재하는 목적입니다. 그 이하는 없습니다. 그의 말씀 그대로 입니다._ C.S. 루이스 저 / 장경철, 이종태 역, 순전한 기독교 (서울: 홍성사, 2005), 312.
<하나님은 우리가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는 일에 함께하며 동참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렇다면 주님의 형상을 닮는다는 의미는 구체적으로 무엇일까요? 바로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성품인 자비하심, 오래 참으심, 섬기심, 겸손하심, 인자하심, 사랑으로 가득 찬 평화, 함께 아파하는 소망을 갖는 일입니다. 이 성품이 충만해질 때에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을 본받게 되고 예수님과 같은 가족이 됩니다. 로마서 8장 29절입니다.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롬 8:29)
다시 말해 이 말씀은 예수님을 믿는 우리에게 예수님 그분이 큰 형님이 되어 주신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니 그리스도인에게 “큰 형님 닮았네!” 하는 것은 “그 친구 예수님 닮았네.”라고 고백하는 일과 같습니다. 여러분,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은 무엇일까요? 주님 닮은 삶을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품을 나타내는 일입니다(벧후 1:3~8,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하는 사람이 되게 하시려 함). 보다 감사한 건 이 일에 우리가 실패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주님이 우리 손을 붙잡고 가시기 때문입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이 그 목표를 이루어 주십니다.
29절에 이런 표현이 나옵니다. ‘미리 아신 자’, ‘예지’입니다. 그리고 ‘미리 정하셨다’, ‘예정’입니다. 그렇다면 왜 이런 표현을 사용하였을까요? 이 모든 일이 하나님의 주권 안에서 되어진다는 점을 알려 주기 위함입니다. 우리를 향하신 신실하신 하나님의 작정을 알려 줌으로써 주님 닮는 일에 함께하기를 초청하고 계시는 겁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로 주님의 형상, 주님의 성품을 닮아 가게 하실 때에 합력하기를 원하십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의 동사에 ‘함께 일하다’(쉬네르게오, synergeo)가 사용되었습니다. 우리의 환경과 고난, 기쁨, 모든 것을 통하여 하나님의 섭리로 주님을 닮게 해 주시겠다는 선포이자 이 일을 함께하자고 초청하시는 겁니다. 그래서 RSV 영어 성경 버전은 “하나님은 그분을 사랑하는 자들과 함께 모든 것에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다”라고 증거합니다. 그러므로 주님 닮은 삶이란 우리를 속속들이 아시는 주님과 동반자로 살아감을 뜻합니다. 이 일에 주님께서 함께하시며 손을 내밀어 초청하고 계십니다.
마태복음 5장 6절은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가 복이 있다고 말합니다. 놀랍게도 의에 주리고 목마른다는 표현이 현재 분사 형태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즉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에게 하나님께서 의로 채워 주시는데, 그런 자는 또다시 의에 목마르게 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하나님도 다시 의로 채워 주시죠. 이 구절을 두고 존 맥아더 목사님은 목마름이 끊이지 않는 인생이 복되다고 이야기합니다. 목마름이 끝나는 순간 우리는 타락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오늘 말씀은 우리가 환난과 고난 가운데 있을 때에 ‘어떻게든 잘 풀릴 거야’라는 근거 없는 희망을 전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주님께서는 “나와 깊은 관계를 갖자. 그래서 너희들이 나의 형상, 나의 성품을 나타내 주면 좋겠다.” 말씀하시며 초청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삶의 여정을 통해 하나님이 나를 주님 닮은 자녀로 만들어 가신다는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나 이 소망도 나의 확신에 근거한 소망이 아니라, 하나님이 미리 아시고 정하셨다는 확신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길 권면합니다. 삶의 고난 중에 계시다면 하나님의 성품을 훈련하는 좋은 기회로 받아들이시고 그 일에 참여하시는 시간 되시길 축원합니다.
2022년 6월 19일 주일 구역(가정)예배자료 “주님 닮은 삶” (롬 8:28-29)
⑴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합니다. ⑵ 찬송가 452장, 425장을 부릅니다.
⑶ 구역식구(가족) 중 한 분이 기도합니다. ⑷ 롬 8:28-29절을 읽고 나눕니다.
⑸ 기도제목을 나누고 기도합니다. ⑹ 마무리 기도와 주기도로 구역예배를 마칩니다.
〈인터넷 참조〉 http://www.somang.net으로 접속, 6월 12일자 주일예배 말씀
생각하기
하나님은 우리를, 지금으로서는 도무지 상상할 수 없을만큼 힘과 기쁨과 지혜와 사랑으로 약동하는, 눈부시게 빛나는 불멸의 존재로, 그분 자신의 다함없는 능력과 즐거움과 선함을 완벽하게 반사하는 티 없이 맑은 거울로 만드실 것입니다. 그 과정은 길며 부분적으로는 아주 고통스러운 것이겠지만, 거기에 도달하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존재하는 목적입니다. 그 이하는 없습니다. 그의 말씀 그대로입니다. – C.S.루이스, ‘순전한 기독교’ 중에서
설교의 요약
많은 성도들이 오늘 본문 말씀인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롬 8:28)는 말씀의 주어가 ‘모든 것’이라고 생각하곤 합니다. 그러나 NIV성경에서는 로마서 8:28절 말씀을 이렇게 번역했다. “모든 일 가운데서 하나님은 그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선을 위해 일하신다.” 즉 하나님은 그분이 사랑하고, 뜻대로 부르심을 받은 자들과 함께 선을 이루시도록, 하나님 자신이 일을 하신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선을 이룬다’는 것은 그저 해피엔딩과 같은 막연하고 비현실적인 기대감과는 다릅니다. 성경이 말하는 ‘선’(헬라어로 아가토스)이란 하나님의 뜻과 계획 그리고 의도를 뜻합니다. 즉 하나님의 의도하신 것이 바로 선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과 계획 그리고 의도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닮는 것입니다. 우리가 삶의 어떤 상황, 곧 환란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의 상황(롬 8:35) 속에서도, 그 모든 것들이 재료가 되어서 우리가 점점 더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우리가 주님의 형상을 본받는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우리가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아 우리 성품의 변화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성품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곧 자비와 오래참음, 섬김과 겸손, 인애와 사랑, 평화와 공감 등입니다. 우리가 이러한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 변하게 되는 것이 바로 주님의 형상을 본받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일은 우리의 노력이나 의지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붙잡고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으로 이루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나누기
1. 예수님을 믿고 난 뒤, 나의 성품의 변화를 진솔하게 나누어 봅시다.
2. 하나님께서는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우리를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게 하시는 것, 곧 선을 이루실 것입니다. 지금 자신의 상황을 구역원들과 나누어 보고,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닮아 우리도 서로를 위해 중보기도를 합시다.
마무리기도
지금도 신실하게 우리가 주님의 형상을 닮도록 역사하시는 주님! 우리가 때로는 준비되지 못했다 할지라도, 삶의 모든 순간이 그리스도를 닮는 과정임을 깨닫는 믿음의 지혜를 허락하여 주십시오. 불안의 시대에 하나님께서 알려주신 것을 놓치지 않음으로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함께 동역할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