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권사회 수련회
2023.6.19(수)
본당
권사회가 수련회를 통해 이 땅에 복음이 전해진 은혜의 역사를 배웠습니다.
또 ‘빚진 자’의 마음을 품고 선교지로 나아간 한국 선교사들의 간증을 통해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고 복음에 더욱 합당하게 살 것을 다짐했습니다.
소망교회 권사회가 지난 6월 19일 본당에서
‘우리는 복음에 빚진 자들입니다’라는 주제 아래 수련회를 열었습니다.
권사회 회장 안경옥 권사가 오전 예배를 인도했고, 권사찬양대가 찬양을 올렸습니다.
세계선교공동체 설립자 이용남 선교사는 ‘내가 온 것은’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습니다.
이 선교사는 변방의 미전도국이었던 조선에 복음을 들고 온 여러 선교사들의 삶을 조명하고,
복음에 빚진 우리 대한민국 그리스도인들이 기도의 영역, 헌금의 영역, 삶의 영역을 넓혀
선교사적 삶을 살 때 다른 민족들도 복음을 듣고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후에는 복음의 은혜에 감동해 선교지로 나아간 선교사들과 함께 했습니다.
케냐에서 15년째 사역하는 윤희창 선교사는 지난 시간을 회고하며
선교란 ‘선교지와 그 땅의 영혼들을 알아가고 더불어 주님을 알아가는 것’이었음을
담담히 나눴습니다.
P국에 간 모 선교사는 사역할 때 필요한 것을 채워 주시는 주님의 손길을 성도들과 나누며
복음에 빚진 자로 하나님과 함께 기쁘게 살아가는 삶을 간증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권사회 담당 나영덕 목사가 기도회를 인도했습니다.
권사들은 받은 은혜를 되새기며 주님이 기뻐하는 삶 살 수 있길 결단하며 뜨겁게 기도했습니다.
수련회에 참석한 권사들은 자신이 복음에 빚진, 전도의 사명을 가진 자임을 깨달을 뿐 아니라
익숙해져 타성에 젖은 신앙생활을 돌아보고 새롭게 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고백했습니다.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2:9)
예수님이 십자가로 본을 보이시고 선교사들의 헌신과 희생으로 쓰여진 복음의 역사,
그 은혜를 깨달은 소망의 권사들이 빚진 자의 마음으로 살아갈 때
주님 기뻐하시는 영혼 구원의 기적이 온 땅에서 활발히 일어날 것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