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기념 연합예배
2014-05-03
어버이날 기념 연합예배
2014.5.2
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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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교회 어르신들의 예배공동체인 갈렙부와 샬롬부가
어버이날 기념 연합 예배를 열었습니다.
교사 봉사자들이 들어서는 어르신들에게 붉은 카네이션을 달아드렸습니다.
"기분 좋네. 매일 어버이날이었으면 좋겠다."
예배 한 시간 전부터 서둘러 본당에 자리를 잡은 어르신들은
담소를 나누거나 조용히 책을 읽었습니다.
본당 안에서도 곳곳에 배치된 봉사자들이
어르신들을 살뜰히 보살피며 모셨습니다.
실버사역 담당 임성택 목사님이 예배 인도를 하셨습니다.
65세 이상 남성 성도를 위한 갈렙부를 담당하고 있는
이신영 장로님은 지금까지 가정과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기도한
어르신들에게 평강주시기를 구했습니다.
갈렙부 찬양대가 <어버이 주신 그 사랑>을 씩씩하게 부르며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돌렸습니다.
"하나님의 평강이 함께하시기를 빕니다."
함께 따뜻하게 축복하며 인사했습니다.
김지철 담임 목사님은 어르신들에게 오늘을 감사히 사는 복,
함께하는 사람을 주신 복, 그리고 예수님을 우리 친구로 삼게하신 복을
기억하며 기쁨을 놓치지 말자고 권면했습니다.
또,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고 사랑하는 법을 알려주시고
이 땅에서 살아갈 노하우를 알려주신 아버지 어머니들
삶의 자리에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길 축원했습니다.
"건강하시고, 늘 기쁨과 평안을 하나님께서 주시고
기도의 제목들이 아름답게 이루어 지기를 바랍니다. "
담임 목사님께서 90세 이상 장수 어르신들의 손을 맞잡고 마음을 나눈 시간.
한 어르신은 '목사님 기도 덕분에 이렇게 오래 산다' 며
오히려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올해 90세이상 장수 어르신들은 모두 84분입니다.
건강상의 이유로 참석하진 못하신 분도 있었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사랑합니다. !! 영육간에 강건하시고
끝까지 하나님과 동행하시는 삶이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
샬롬부 담당 이정훈 장로님이 인사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동안 내 부모님 모시듯 늘 가까이에서 어르신들과 함께 한
갈렙부와 샬롬부 교사 봉사자들이 < 어버이 은혜 > 를 불러 더 의미있었습니다.
축하공연은 첼로와 피아노의 아름다운 만남이 더해진
< 헝가리언 랩소디 > 로 시작했습니다.
베이스 구본수 성도가 <축복하노라> 로
어버이 날에 축복과 감사의 마음을 대신했습니다.
어버이날 기념 공연 최정점은 Sand Art 입니다.
국내 최초 샌드 애니메이션 1호 작가인 김하준 씨가
<천지창조에서 부활까지> 를 모래그림으로 아름답게 표현했습니다.
잔잔한 음악에 맞춰 모래가 음영을 이루며 연속 그림으로 변하는 동안
우리 어르신들도 성경의 장면을 떠올리며 그림 묵상에 들어갔습니다.
기뻐하시는 예수님과 함께하는 소망교회 이미지가
마지막 그림이었네요. ^^
임성택 목사님이 어르신들과 내년 이맘때에도 역시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모일 것을 약속하자며 행사를 마무리했습니다.
믿음과 정성으로 키워주신 우리 부모님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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