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부 부룬디 비전트립
2014-02-02
대학부 부룬디 비전트립
2014.1. 13(월)~24(금)
아프리카 부룬디 부줌부라 외
최광서 전도사와 15명의 대학부 부룬디 비전트립 팀원들 !
부푼 기대로 출발 전부터 마음은 벌써 아프리카로 향했습니다.
팀명은 Ndabakunda(은다바쿤다) !
'우리들은 당신들을 사랑합니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답니다.
'은다바쿤다' 팀원들은 방학을 맞아 무엇보다 공연 준비에 열을 올렸습니다.
공연 사역을 앞세운 팀원들은 Karama, Kamenge 등 일곱 교회와,
겟세마네 센터 등 총 10곳 사역지에서 워십 공연과 태권무, 마술, 그림 공연,
꼭두각시, 핸드벨 등 장장 70분 분량의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이곳 주민들에게는 우리의 공연이 마냥 신기하고 즐겁습니다.
공연을 보기 위해 건물 끝까지 빡빡하게 모여든 주민들을 본 팀원들,
한 동작이라도 놓칠까 싶어 더욱 긴장이 되는 걸요.
공연 후에는 최광서 전도사의 말씀 선포와 중보기도가 이어졌습니다.
팀원들은 몸이 아픈 사람, 마음이 답답한 사람, 아이와 가족들에게
문제가 있는 모든 주민들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올해도 방문한 Ndava-B 센터.
하나님이 허락하신 최상의 자연 속에서 천진 난만한 아이들과 부대끼며
축구, 수영, 풍선 게임 등 놀이 활동을 즐겼습니다.
한쪽엔 메니큐어 바람도 불었습니다.
남자 아이들도 제 손톱을 내밀어
밝고 환한 색들을 칠해 달라며 아우성이었습니다.
'친구는 무슨 그림 그려줄까요? 해,달,별,하트...?'
아이라면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페이스 페인팅의 매력에 빠져~ 봅시다!
축구공도 내 손 안에 들어왔소이다~^^
산 넘고 물 건너 마을 가는 길,
자동차가 웅덩이에 빠지는 순간에도 행복감을 놓칠 수 없는 팀원들.
정부가 교단에 학교 건립을 목적으로 내 준 Kizina 지역.
이 곳에서 팀은 학교 건축 기금 모금 공연으로 선보였습니다.
'우리 때문에,구원 열차 ' 등 워십그림 공연 등을 통해 예수님을 전했고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했습니다.
부룬디인 한 명 한 명 매만지며
치유와 회복을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Kinama교회, 태권도와 핸드벨 등 팀의 마르지 않는
다양한 공연과 실력은 날로 뜨거운 반응을 얻어가게 됐습니다.
두둠칫 두둠칫~
드럼 리듬에 맞춰 현지인들과 함께하는 축제 한 마당.
감자칩, 스파게티,콩요리...
팀원들이 먹은 현지 음식으로 손님에게 대접하는 음식이라네요.
오전을 제외하고는 줄곧 이 음식으로 대접받았다고 합니다.
함께 마주하고 손뼉치고 기도하며 팀원들은
브룬디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조금씩 알아갑니다.
탕가니카 호수에서 사역의 고단함을 씻는 팀원들,
방학 중에도 브룬디 영혼들을 만나 아름다운 소식을 전한 '은다바쿤다' 팀을 축복합니다.
[자료 제공: 소망대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