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선교부 라오스 비전트립
2014-02-07
의료선교부 라오스 비전트립
2014.1.31-2.3
라오스 위엔짠 인근 마을
참가자: 김지영 목사 외 36명
라오스 위엔짠 인근 마을
참가자: 김지영 목사 외 36명
이 곳은 라오스 중부에 위치한 수도 위엔짠의 변두리 마을입니다.
의료선교부가 구정과 추석 때마다 라오스에서
의료봉사를 해 온지도 벌써 13년째입니다.
올해 구정은 유난히 짧았는데요,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매일 다른 지역의 라오스 현지민을 만났습니다.
치위생 상태가 나쁜 현지 사정을 고려해
이번에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불소를 칠해 주기도 했습니다.
학교 운동장이며, 교실이 임시 진료소가 됐습니다.
회원 모두가 아침부터 저녁까지 꼬박 진료를 하고 나서도
하루를 점검하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데 힘썼습니다.
시내에서 조금만 떨어져도 얼기설기 지은 작은 집에서
라오스 한 가족이 함께 사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슈퍼마켓이나 노점상도 흔히 보입니다.
의료선교부 담당 김지영 목사님과 팀원 36명 모두
오늘 만날 이들을 축복하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손을 모았습니다.
야외 치과도 문을 열었습니다.
소아과와 피부과 치과와 이비인후과 등 전문 진료진의 방문을
가난하고 힘 없는 주민에겐 늘 놓칠 수 없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약국 앞도 늘 문전성시를 이뤘습니다.
"치아에 나쁜 음식을 뭘까요?"
현지 아이들을 대상으로 치아 위생교육이 실시됐습니다.
현지민들도 의료진을 도와 접수를 보고 환자를 안내했습니다.
마당은 소망 머리방이 됐습니다.
시원하게 전기날 돌아가는 소리와 경쾌한 가윗날 소리가 이어졌습니다.
동양권이라 그런지 한방과에서 아픈 곳에 침을 맞는 환자도 많았습니다.
잠시였지만, 2년전 전소한 이후로 소망교회의 헌금을 통해
재건축되는 나캄 교회 공사장을 들러
이 나라에 바른 복음이 세워지기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마지막 날엔 현지 교회를 방문해 현지인들과 함께 주일 예배를 했는데,
팀의 방문을 환영하며 주일학교 어린이들도 합창을 준비했습니다.
주일예배 후, 팀은 교회를 임시 진료소로 바꾸고 또다시 환자를 돌봤습니다.
수십명의 교인들과 그 가족들이 과를 돌며 진료를 할 수 있었습니다.
나캄 교회 헌당에 힘쓴 소망교회를 대표해 의료선교부 임순호 장로님이
라오스 교단 총회로부터 감사장을 받았습니다.
앞으로이들의 복음 사역은 멈추지 않고
앞으로이들의 복음 사역은 멈추지 않고
라오스의 어두운 영혼들을 비추게 될 것입니다.
[자료제공: 의료선교부]
[자료제공: 의료선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