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교부 라오스 비전트립
2014-02-13
세계선교부 라오스 비전트립
2014.1.28-2.4
남부 빡세 인근 마을
여기는 라오스 출입국 심사대.
비전트립을 떠나 온 소망성도들이 입국을 위해 기다리고 있습니다.
라오스 남부 빡세 비전트립이 세계선교부 주관으로
구정 기간동안 있었습니다.
반짝 반짝 눈을 빛내는 꼬맹이들을 만나러
팀원들이 마을을 찾았습니다.
신충식 목사님을 단장으로, 참여한 30명의 팀원을이 준비한 주요 사역은,
교육, 의료와 이미용입니다.
교육팀이 말도 잘 통하지 않는 곳에서 아이들을 인솔하며
가는 곳마다 온갖 놀이로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눈이 침침해진 어르신에게는 돋보기를,
손을 다치고도 방치해야 했던 마을 주민에겐 치료와 회복이라는 선물이 주어졌습니다.
림보와 자루 입고 달리기는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었습니다.
가뜩이나 웃음 많은 아이들은 함박웃음을 지으며
게임에 참여했습니다.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줄 부채를 함께 만들고
단체 줄넘기를 하며 하늘 높이 뛰어 봅니다.
진료를 하기 위해 팀을 찾았던 주민들은
아이들의 미용에도 관심이 많았습니다.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지는 손톱 관리 코너에는
온 동네 처녀들이 몰려들었습니다.
비었던 박스에서 선물이 나오고
짧았던 끈이 길어지는 등 마술이 이어지자
아이들의 함성도 커졌습니다.
"앗! 이 친구 귀에서 끈이 계속나오네?"
의사 선생님들은 간단한 라오 말을 배워 의사소통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루 종이 계속되는 진료에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빛을 발했습니다 .
간이 미용실이 된 나무 그늘 아래엔
손님들이 줄을 섰습니다.
아이들은 이제 모두 하나님 나라의 왕자, 공주님으로 변신했습니다.
황금 왕관을 쓴 아이들은 부채춤과 K-PoP을 관람했습니다.
이번에 팀은 남부에 있는 세 마을을 방문했는데요,
가는 곳마다 열열한 환영을 받았습니다.
현지에서의 예배는 그 어느 곳보다 뜨거웠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하나가 된 라오스와 한국 성도들에겐
서로의 모습 속에서 믿음을 굳건히 하는 시간이 됐습니다.
[자료제공: 세계선교부 비전트립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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