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선교부 필리핀 재난구호 사역
2014-02-16
의료선교부 필리핀 재난구호 사역2014.2.1-10
레이트 주, 타클로반 지역
레이트 주, 타클로반 지역
필리핀 중부 레이트 주에 위치한 도시 타클로반에
의료선교부 재난구호팀 10명이 도착했습니다.
티없이 밝기만 한 어린아이들이 뛰노는 이 곳을
지난 해 11월 7일 태풍 "Yolanda" 가 강타했습니다.
부서진 도시는 재난발생 직후에는 구조와 응급질환자 넘쳤지만
지금은 회복기에 있는 이들과 만성 질환자들에게 의료팀의 지원이 절실합니다.
의사와 간호사, 약사와 행정을 담당한 팀원들은 역시 피해를 입었던
타클로반 시내 UCC교회를 거점으로 의료사역에 들어갔습니다.
UCC교회 역시 태풍으로 천장과 벽체가 날아갔었는데,
다행히 복구된 모습이었습니다.
재난 구호 의료 지원에 힘을 보태 온 KMNDR소속
세브란스와 고신 의료원 등 5개 병원과 3개 교회에서
작년 12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이 지역을 방문했습니다.
아직 어수선한 모습은 경찰서와 같은 관공서나 공항도 매 한가지입니다.
사람들은 아직도 깨끗한 물을 얻기 위해 줄을 섭니다.
6개 지역에서 매일 의료사역을 하면서 본 광경은
같았습니다. 도시의 모든 곳을 재건하고 있었다네요.
팀은 이번에 내과ㅘ 외과, 소아과와 산부인과, 피부과를 찾은
환자 1,218명을 만났습니다.
드레싱이나 수술 후 처리가 필요한 환자 등
의료팀을 찾은 이들도 100여 명이 됐습니다.
태풍으로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배는 육지에 올라와 있고, 뼈대만 앙상하게 남은 집들도 많았습니다.
현지 동역을 하게 되 '성 바울 병원' 입니다.
엘리사 수녀님 이하 10명의 간호사가 우리 팀과 합류했습니다.
아이들이 그린 그림.
'Thank you for help us' 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태풍 "욜란다"는 전세계 태풍과 허리케인, 사이클론을 통틀어
가장 강력한 것이었다는데요, 많은 피해에도 3개월이 지난 지금
사람들은 어려움 속에서도 웃음을 찾아가고 있었습니다.
필리핀 재난 현장에 급파된 한국 군인들도 함께했습니다.
팀원들은 '아라우 부대' 내 교회에서 함께 주일 예배를 했습니다.
Araw는 태양, 희망이라는 뜻이랍니다.
이 곳에서 한국군과 필리핀 합동 지원단이 학교 복구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도시 곳곳에서 볼 수 있는 '감사합니다' 라는 표현이
'우리는 아직 도움이 필요합니다.'로 읽혀지는 것은 왜일까요?
[자료제공: 의료선교부]
의료선교부 재난구호팀 10명이 도착했습니다.
티없이 밝기만 한 어린아이들이 뛰노는 이 곳을
지난 해 11월 7일 태풍 "Yolanda" 가 강타했습니다.
부서진 도시는 재난발생 직후에는 구조와 응급질환자 넘쳤지만
지금은 회복기에 있는 이들과 만성 질환자들에게 의료팀의 지원이 절실합니다.
의사와 간호사, 약사와 행정을 담당한 팀원들은 역시 피해를 입었던
타클로반 시내 UCC교회를 거점으로 의료사역에 들어갔습니다.
UCC교회 역시 태풍으로 천장과 벽체가 날아갔었는데,
다행히 복구된 모습이었습니다.
재난 구호 의료 지원에 힘을 보태 온 KMNDR소속
세브란스와 고신 의료원 등 5개 병원과 3개 교회에서
작년 12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이 지역을 방문했습니다.
아직 어수선한 모습은 경찰서와 같은 관공서나 공항도 매 한가지입니다.
사람들은 아직도 깨끗한 물을 얻기 위해 줄을 섭니다.
6개 지역에서 매일 의료사역을 하면서 본 광경은
같았습니다. 도시의 모든 곳을 재건하고 있었다네요.
팀은 이번에 내과ㅘ 외과, 소아과와 산부인과, 피부과를 찾은
환자 1,218명을 만났습니다.
드레싱이나 수술 후 처리가 필요한 환자 등
의료팀을 찾은 이들도 100여 명이 됐습니다.
태풍으로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배는 육지에 올라와 있고, 뼈대만 앙상하게 남은 집들도 많았습니다.
현지 동역을 하게 되 '성 바울 병원' 입니다.
엘리사 수녀님 이하 10명의 간호사가 우리 팀과 합류했습니다.
아이들이 그린 그림.
'Thank you for help us' 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태풍 "욜란다"는 전세계 태풍과 허리케인, 사이클론을 통틀어
가장 강력한 것이었다는데요, 많은 피해에도 3개월이 지난 지금
사람들은 어려움 속에서도 웃음을 찾아가고 있었습니다.
필리핀 재난 현장에 급파된 한국 군인들도 함께했습니다.
팀원들은 '아라우 부대' 내 교회에서 함께 주일 예배를 했습니다.
Araw는 태양, 희망이라는 뜻이랍니다.
이 곳에서 한국군과 필리핀 합동 지원단이 학교 복구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도시 곳곳에서 볼 수 있는 '감사합니다' 라는 표현이
'우리는 아직 도움이 필요합니다.'로 읽혀지는 것은 왜일까요?
[자료제공: 의료선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