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교회 신년하례회
2014-01-12
남선교회 신년하례회
2014.1.10
임시 제2예배실
2014.1.10
임시 제2예배실
남 선교회 8개 부서가 10일 오전7시, 신년 하례회를 열었습니다.
외부 장소를 섭외했던 예년과 달리 임시 제2예배실에서 열린 올 해 하례회는
시작 전부터 더욱 여유있고 따뜻한 분위기였습니다.
가장 맏형격인 제8남선교회 홍승표 회장님이 예배 인도를 맡았습니다.
남 선교회가 부부 중심의 공동체인 만큼,
하례회에도 부부가 함께 참석했습니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맡은 직분을 성실히 감당하기 원합니다....
모든 선교회가 성령 충만한 가운데 감사와 기쁨이 넘치는 공동체 되게 하옵소서..."
전체 남 선교회를 담당하고 있는 박원빈 목사님께서
기도해 주셨습니다.
모두 한 목소리로 마태복음 6장 33절을 읽은 후
담임 목사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우리가 이 땅에 살면서 하나님이 왜 이땅에 살게 하셨는지,
내 삶을 왜 이렇게 주셨는지 사명을 생각하면 작은 걱정을 제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우선순위를 정하라고 지혜를 주셨는데,
올 해는 모두 우선순위를 정해 보셨으면 합니다. "
담임목사님께서는 '먼저' 정할 것에 대해 보이진 않는 하나님을
먼저 사랑해야 보이는 이 세계가 보여진다며 말씀을 나눠주셨습니다.
두 번째는 가정, 특히 부부 관계가 다른 것에 순위가 밀리지 않도록
힘쓸 것을 당부하셨고,
마지막으론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예수 믿으며 부지런한 삶을 사는
신앙인들 될 것을 권면하셨습니다.
말씀 후에는 남 선교회별 인사가 있었습니다.
각 선교회 회장님들이 8개 남선교회를 대표해
담임목사님과 케잌 커팅을 했습니다.
조찬 기도 후에는 가장 연령이 어린, 제1남 선교회부터 악수례가 시작됐습니다.
"목사님, 건강하세요."
교역자 모두가 참여한 자리에 회원들은
예배실을 둥글게 돌면서 먼저 목회자와 인사를 나눴습니다.
아는 이들간에는 더 친밀하게, 모르는 이들과도 미소로 서로를 격려했습니다.
8개 남선교회가 모두 모이기 어렵기에 신년에 마련한 이 자리는
말씀아래 남 선교회를 하나로 단결시키는 귀한 행사가 됐습니다.
"남 선교회에서는 일하게 돼 부담감도 있지만,
주가 필요하실 때 순종해야겠다는 생각에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남편들을 돕는 숨은 일꾼들은 겸손하기까지 합니다.
"내조라고 뭐 할 게 있나요?
그저 뒤에서 열심히 따라가면서 돕는 게 다죠."
담임 목사님께서 일일히 각 남선교회 임원들을 찾아
인사하며 격려하셨습니다.
소망교회에 늘 든든히 서 있는 남 선교회.
2014년도에도 그 충성스런 행보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