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가족 가을음악회
2013-10-20
남선교회 임원들의 안내를 받으며, 친한 친구, 이웃주민과
가족, 구역식구 등 음악을 좋아하는 이들이 하나 둘씩 모였습니다.
공연을 보기위해 6시부터 본당을 찾은 성도들이 많았는데요,
기다리는 동안에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공연영상을 감상했습니다.
강남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남선교회를 담당하고 있는 박원빈 목사님은 이 자리가
기쁨과 은혜가 넘치는 음악잔치가 되길 바란다며
자리에 함께한 분들을 환영했습니다.
귀한 자리에는 강남구청장님과 시카고 한인문화 이사장님도 동참했는데요,
이사장님은 4월에 시카고에서 있었던 공연에 반해 이곳까지오게되셨답니다.
지휘자 서현석 선생님의 인도로 첫 곡 <경기병 서곡> 이 힘차게 연주됐습니다.
평소보다 단이 좀 넓어졌지요?
본당에서의 공연을 위해 계단까지 임시로 단을 만들었습니다.
강남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창단 17년이라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수준있고 열정적인 연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살아계신 주>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등의 연주는
본당을 서정적이면서도 아름답게 물들였습니다.
소프라노 김순영 선생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
오페라 Rusalka중에서 < 달에게 부치는 노래>를 협연했습니다.
테너 하만택 선생은 오페라 투란도트의 한 장면,
<공주는 잠 못 이루고> 와, 을
열창했습니다.
이보다 더 뜨거울 수 있을까요?
번스타인의 곡 Tonight이 연주되면서는
장 내는 '앙콜'과 '브라보'를 외치는 소리로 가득했습니다.
가을의 정취와 음악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감격스런 밤이 깊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