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주간_목요성찬 금요기도회
2013-03-29
고난주간- 목요성만찬, 성금요 기도회 -
2013.3.29-30
2013.3.29-30
주님의 성찬을 나누며 드리는 예배가
고난주간이었던 28일 목요일 밤에 있었습니다.
예배는 이학주 목사님이 인도해 주셨습니다.
'...갈보리 십자가의 고난의 길을 묵묵히 가시며
구원의 역사를 이루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성찬에 참석한 성도들은 공동 기도문을 통해 십자가 구원에 대한
감사와 사랑의 기도를 올렸습니다.
찬송을 한 땐, 예수님이 당하신 수난과 고통을 기억했고,
지금 내가 누리는 은혜를 고백했습니다.
말씀은 마가복음14장 22절에서 31절, <나를 먹으라> 는 제목으로
협동목사인 김경진 목사님이 전해주셨습니다.
성도들은 성찬에 참여하기에 앞서, 모인 자리에 성령께서 임재하시고
우리 몸과 마음을 꺠끗게 씻어주시길 기도했습니다.
시무장로들님과 은퇴 장로들님이
고난 주간 성찬 위원으로 섬겨주셨습니다.
예수님이 잡히시던 그 밤에
제자들과 성찬을 하시고 발을 씻기셨던 것처럼
이제 성도들도 예수님과 그 자리에 섰습니다.
특별히 성도들은 주님의 피를 나누면서
예수님이 흘리신 피와 또, 우리의 진홍빛 죄를 생각했습니다.
주님과의 연합이 더욱 간절한 밤이 깊어갔습니다.
주님이 십자가에 달리신 날인 성금요일 아침에도
성도들은 본당에서 예배했습니다.
고난주간 성금요예배를 인도한 김태수 목사님은
성도들과 마가복음 15장 21절에서 32절,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못 박히시기까지의
본문을 함께 봉독했습니다.
여전도회 찬양대의 특송곡 "그가" 는
우리가 누리는 모든 것이 예수님이 십자가 지심으로
가능해졌음을 다시 한 번 기억케 했습니다.
말씀에서는 십자가의 길은 사랑과 희생, 그리고 영광의 길이라며
성도 모두가 예수님의 길을 따라가자고 권면했습니다.
말씀 후 시작된 기도회에서는
예수님의 보혈로 내 모든 허물과 죄에서 벗어나
하나님 앞으로 담대히 나아갔습니다.
오전 9시에서 오후3시,
주님이 달리신 시간중에 드려진 예배이기에
성도들의 가슴은 더욱 아픔과 감사로 먹먹해졌습니다.
예수님이 날 위해 달리셨는데
세상 가운데, 한없이 약하기만 한 나의 모습을 토설하고
다시 한 번 주님을 따라갔습니다.
마지막으로 성도들은, 예수님을 따라 살면서
사랑과 충성을 바치겠다고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