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가족 신앙수련회
2013-04-07
소망가족 신앙수련회2013.4.5-6
본 당
본 당
소망가족 신앙수련회가 지난 5일과 6일 본당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신앙 수련회의 테마는 <치유와 변화> 로,
8개 남선교회 협의회가 주관했습니다.
사회를 맡은 정지선 아나운서는 젊은 세대 말로 불금, 불타는 금요일 저녁에 모인 우리 성도들이
말씀으로 뜨거운 밤을 보내기 바란다며 수련회의 막을 열었습니다.
남 선교회 주관인만큼 찬양 인도와 특송도 각 선교회에서
평소 찬양으로 섬겼던 이들이 담당하며 남 선교회의 우렁찬 기상을 보였습니다.
첫 말씀은 동안교회 담임으로 시무하는 김형준 목사님,
마가복음 6장 34-44절, 오천명을 먹이신 본문으로 치유와 변화에 대해 설교하셨습니다.
가벼운 유머로 시작해 점차 말씀 가운데로 깊이 인도한 목사님의 설교에
성도들은 많은 은혜를 경험했습니다.
특별히 주제가 <치유와 변화>였던만큼, 성도들은 무리지어 앉기 보단
홀로 말씀가운데 나아가는 이들이 많았습니다.
또, 홀로 하나님께 잠잠히 나가갔던 짦은 기도와 회개 가운데
성도들은 이제 또 한 고비의 어려움을 넘어갔습니다.
충만, 그 자체였던 이 시간에 성도 개개인은 어떤 은혜를 받았을까요?
휴식시간에 성도들을 살짝 만나봤습니다.^^
"첫 말씀부터 너무 눈물이 났어요. 시간 내내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회복이 많이 됐어요."
"평소에 목사님 너무 좋아하고, 존경해서 뵙고 싶었는데, 가까이서 말씀 들으니 너무 좋았어요."
" 저 이제 물 속에라도 들어가려고요, 예수님이 하라시면 베드로처럼 순종하려고 합니다."
"증도에서 복음을 전한 문준경 전도사님 이야기를 들으니 역시 하나님의 말씀이 전해지면
세상을 변화시키는 강력한 성령의 힘이 역사한다는 강한 생각이 들어 감동이었습니다."
<마지막 주자들에게> 란 제목으로 간증을 한 다니엘 김 선교사는
동, 서양을 넘나들며 복음을 전하는 예수세대운동 대표입니다.
하나님과의 개인적인 비밀을 갖고싶어 평소 간증을 잘 하지 않는다는 김 선교사님이
소망 성도들을 위해 소중한 기억을 꺼냈습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 받기를 원했던 선교사님이 인도된 곳은 미국 육군사관학교,
유색인종으로 심한 차별을 받은 그가 종교장교가 되기까지 겪은 이야기가
1시간 동안 역동적으로 전개됐습니다.
성도들은 침묵으로 기도하며 서론에 들은 히브리서 11장 1,2절 말씀을 기억했습니다.
... 증인들을 기억하라, 그리고 죄에 대해서 대항하라....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기도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이튿날, 성도들은 <정의란 무엇인가?> 에 대해
서울교회 원로인 이종윤 목사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사랑받을 수 없는 자가 사랑받는 것이 <인자>이고,
그런 사랑을 받은 우리가 실천하는 것이 <정의>입니다.
약자를 돌아보는 것이 정의입니다. "
옆집 아저씨처럼 소탈하게 생기신 이 분은 테너 조용갑 집사님입니다.
성도들에게 웃음과 감동이라는 종합선물세트를 안겨준 분인데요,
집사님의 굴곡진 인생에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성도들이 함께 만났습니다.
첫 곡으로 <오 솔레미오> 를 불렀습니다.
성도들은 조 집사님의 간증 안에서 권투선수로, 배달원으로, 성악가로,
그리고 이제 찬양으로 하나님을 높이는 봉사자로 선 그이 삶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높였습니다.
일정 후에는 간증 도서 구매와 사인회가 이어졌습니다.
신앙 수련회로 변화된 우리 소망 성도들이 세상에서 늘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