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들을 위한 힐링스쿨
2012-12-14
교사들을 위한 힐링스쿨2012.12.11
제1교육관 지하1층 제1예배실
제1교육관 지하1층 제1예배실
학생과 교사들 간의 원활한 대화법을 제시하는 힐링스쿨이
지난 11일 저녁, 제1교육관 제1예배실에서 열렸습니다.
선착순 60명 교사들에게 열려진 이 시간은
대화법을 배우겠다는 열의를 가지고 당일에 찾아온
교사 20여명이 더해지면서 초반부터 큰 호응을 보였습니다.
교사들을 맞는 교회학교 1부 교역자와 봉사자의 얼굴엔 기대감이 넘쳤습니다 .
아이들에게 그랬던 것처럼 간식도 푸짐합니다.
영아부에도 벌써 대화법이 필요한가요?
대화법을 배우려는 선생님들이 부서별로 앉았습니다.
재수생들을 위한 드림부 교사.
배움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열게하는 따뜻한 대화를 시도해 보려 합니다.
강의 전 찬양으로 마음을 여는 우리 선생님들.
힐링스쿨 강의는 장로회 신학대학원 홍인종 교수님이 맡아주셨습니다.
홍 교수님은 아이들이 얼마나 고통받고 있는지,
또 얼마나 소통부재로 인해 답답하고 외로운지를
여러가지 자료로 제시하며 아이들을 이해하도록 했습니다.
"여러분, 다른 것은 틀린 것이 아닙니다.
아이들과 대화하려면 내가 먼저 변화해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대화를 위한 핵심 기술들을 배워봤습니다.
언어 뿐 아니라 표정이나 행동 역시 큰 역할을 하겠지요?
동작 언어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나눠봤습니다.
"여러분, 관계의 능력은 곧 대화의 능력입니다.
상대방의 관점에서 이해하고, 상대방이 이해할 수 있도록 표현해야 합니다."
찍을 이뤄 실습이 시작됐습니다.
듣는 것도,
상대방이 이해하도록 말하고 표현하는 것도
정말 뭐 하나 쉬운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달을 뿐입니다.
하지만 선생님들은 연습을 통해 우리 아이들과의 대화를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열심히 듣고, 적고, 실습하며 대화법을 배워가는 이 시간을 통해
언젠가는 아이들 마음에 빗장을 풀고 웃고 울며 함께 할 날을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홍 교수는 궁극적으로 대화 능력은 학생과 교사,또는 학부모와의 관계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와의 관계라고 대화의 근본을 짚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화자로써 먼저 나를 변화될 것과
상처받은 아이들의 마음을 위해서도 기도했습니다.
교회학교1부 교감 윤광서 목사는 교사들을 위해 알찬 배움의 현장을
더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