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Christmas
2012-12-23
아동팀의 각 찬양대가 꾸민 찬양축제라 더 아름다울 거라 기대되는 밤.
먼저, 소망교회 연합 찬양대가 관객과 호흡하면서 성탄 찬양 축제의 문을 열었습니다.
"우리 차례는 여기야, 여기~~"
역시 ,나이는 어려도 참가자는 마음이 공연에 가 있나 봅니다.^^
한편, 선교관 2층 로비에서는 지난 3개월 동안 아이들의 재능 키움반
'꿈이 커가는 토요일' 프로그램 발표작이 전시됐습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을 표현한 학생들의 작품이 아기자기하게 걸렸습니다.
재활용품을 이용한 크리스마스 트리도 있네요.
교회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아동팀 찬양대가 꾸민 축제에
가족과 선생님들이 함께했습니다.
1부는 예배에선 교회학교 부장 장로님이신 윤계중 장로님이 기도해 주셨습니다.
아기 예수 나신 날을 감사하고, 교회학교를 지켜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한 뒤,
교회학교 교감 윤광서 목사님이 말씀을 전했습니다.
담임 목사님이 보내신 성탄찬양 축제 축하 영상 메시지도 있었습니다.
드디어, 영어아동부 담당 김윤기 전도사님의 인도로
2부 성탄찬양이 시작됐습니다.
성탄 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온 소망부 학생들의 차임벨 특별 공연이 있었습니다.
한 마음이 되어야만 한 곡을 완성할 수 있어서인지 더욱 마음이 모아집니다.
빨간 산타 모자에 빨간 옷을 입은 유년1부 어린이들이 핸드벨을 들고 나왔습니다.
떨지도 않고 정말 잘하네요.
맨 끝에 손 인사까지, 애교 만점입니다.
초등2부 찬양대는 플룻과 바이얼린, 트라이앵글 등의 악기로 분위기를 한껏 더했습니다.
힘을 다해 열심히 독창을 소화하는 우리 어린이 의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엄마들은 벌써 동영상 녹화버튼을 눌렀습니다.
손에 촛불을 들고 '저 들 밖에'를 부르며 무대로 등장한 유년 2부 어린이들의 의젓한 모습.
두번째 초대 손님은 '꿈이 커가는 토요일'반에서 바이얼린과 플룻, 오버에로
오케스트라를 구성했던 친구들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두 곡을 연주하는 동안
오버에에서 소리가 안 나고, 삑소리가 나기도 했지만,
3개월 연습에 이정도 실력이라니 믿기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을 찾아갔던 목자들이 경배를 마치자
선교관 입구에서부터 생일 축하 케잌을 든 소녀와 천사가 앞으로 나옵니다.
"예수님, 생일 축하합니다~!!"
'꿈이 커가는 토요일' 반에서 3개월 동안 하와이 민속 악기 우쿨렐레를 배웠던 학생들이
찬양 축제에 초대돼,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습니다.
찬양대가 양쪽으로 갈라지자 무대 뒤에서 홀연히 등장한 소년이 노래에 맞춰 율동을 합니다.
전학년부 찬양대는 알찬 구성에 찬양까지 더해져 관객들을 열광케 했습니다.
찬양은 '신나는 크리스마스'를 준비했는데요,
사슴뿔 머리띠와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품을 팔찌로 착용한 아이들이 깜찍한 율동을 선보였습니다.
깜짝 등장해 사랑을 받았던 전학년부 아이와 사회자가 인터뷰를 하고 있습니다.
영어 아동부는 버터바른 듯한 원어민 발음 뿐 아니라,
크고 힘찬 역동적인 안무로 모인 이들에게 찬사를 받았습니다.
초등1부는 크리스마스 캐롤 메들리를 준비했습니다.
커다랗고 긴 목도리가 마치 아기 예수님을 만나러 가는 목자를 연상시켰습니다.
무대 바로 앞에서는 자녀들의 모습을 찍기위해 아빠들이 바닥에
철퍼덕! 앉으셨네요. ^^
"우리 사랑하는 아이들을 양육해 주신 선생님들, 어디 계신가요?"
말씀으로 양육했던 교회학교 교역자들도 앞으로 모셨습니다.
어린이들과의 전체합창 ' 기쁘다 구주 오셨네'로 축제를 닫았습니다.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모두가 참여해 기쁘고 행복했던 시간.
예수님으로 인해 더욱 하나된 아름다운 날로 기억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