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연탄 배달 봉사

2012-12-30
연탄 배달 봉사 2012.12.27
중계 본동 일대




IMG_0203.jpg

9시도 채 되지 않은 아침, 관광버스 한 대가 달려가고 있는 곳은 서울 노원구 중계동.

IMG_0214.jpg

IMG_0220.jpg

버스에서 하차하자마자 소망 봉사단 노란 조끼에 빨간 목장갑까지 낀
소망봉사단 회원들과 대학부원들은 중계 본동 개발 대상 지역 안으로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 .

IMG_0229.jpg

대학부원 44명, 소망 봉사단8명에 대한 인원 파악과 역할 분담을 끝내고,
사회봉사부 담당 황덕신 목사의 기도로  이 날 중계동 연탄배달봉사가 시작됐습니다.

IMG_0238.jpg

IMG_0239.jpg

IMG_0258.jpg

IMG_0257.jpg

나이와 성별을 불문하고 기본적으로 연탄지게를 할당받고,
연탄 수레를 끌 봉사자들이 차출됐습니다.

IMG_0249.jpg

IMG_0255.jpg

IMG_0263.jpg

연탄은행 창고에서 막 꺼낸 까만 연탄 50장을 수레에 싣고
힘차게 골목길을 나섰습니다.

IMG_0276.jpg

큰 지게에 겨우 연탄 두 장이 뭐냐고 쉽게 말할 수도 있겠지만,
연탄 한 장 무게가 3.5kg인 것을 감안할 때 가파른 언덕길을 오르기가 쉽지 않습니다.

IMG_0279.jpg

IMG_0463.jpg

IMG_0280.jpg

봉사자들이 중계 본동 꼴깍 고개에 들어섰습니다.
이 일대에서 가장 험하기로 소문난 곳이라 그런지 8명이 붙어도 수레끌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IMG_0397.jpg

IMG_0286.jpg

IMG_0288.jpg

IMG_0290.jpg

IMG_0296.jpg

험한 오르막을 숨가쁘게 올라와 꼭대기 허름한 창고에 도착하자
너무 힘들어서 땅바닥에 눕고 말았네요...

IMG_0293.jpg

IMG_0300.jpg

IMG_0301.jpg

IMG_0306.jpg

이 날 이들이 찾은 집은 총 10가구,
65세 이상 독거노인과 생활보호대상자와 기초노령수당을 받는 주민들입니다.

IMG_0310.jpg

IMG_0311.jpg

한 가구 당 연탄 150장씩 1천 5백장을 배달하는 것이 이 날 봉사였습니다.
나머지 8천 5백장은 연탄은행에 기증해 또 다른 봉사자가 배달을 하게 됩니다.

IMG_0314.jpg

IMG_0317.jpg

IMG_0321.jpg

남자 성도들은 등에 6장씩, 21kg무게를 지고 고개를 올랐는데도

IMG_0327.jpg

IMG_0329.jpg

IMG_0330.jpg

내려올 때는 가쁜하고 즐거운 모습이이었습니다.

IMG_0342.jpg

IMG_0343.jpg

IMG_0335.jpg

영하 14도, 강추위 속에 집집마다 굵은 고드름이 열린 가운데,
추위를 걱정했던 주민들에게 고갯길을 수차례 오가는 봉사자들의 손과 발은
살아있는 복음과 같았습니다.

IMG_0346.jpg

IMG_0353.jpg

IMG_0361.jpg

IMG_0363.jpg

IMG_0368.jpg

서울에서도 워낙 빈민들이 사는 지역이라 환경미화를 위해
마을 곳곳에 봉사자들이 다녀간 흔적도 보였습니다.

IMG_0383.jpg

IMG_0386.jpg

IMG_0387.jpg

IMG_0391.jpg

점점 힘들고 지쳐갈 무렵, 정말 안간힘을 써서 올라간
마을 어귀에서 마을 주민을 만났습니다. 

IMG_0392.jpg

일하느라 나간 사이 불이 꺼져서 얼어붙은 연통을
뜨거운 물을 부어 녹이고 있다고 했습니다.

IMG_0398.jpg

IMG_0400.jpg

IMG_0406.jpg

겨우 한 사람 지나다닐 수 있는 골목에서는 한 줄로 길게 서서 연탄을 운반했습니다.

IMG_0408.jpg

IMG_0411.jpg

IMG_0414.jpg

IMG_0415.jpg

IMG_0416.jpg

추위에 붙어버린 연탄을 깨지지 않도록 떼어 내는 것도 이들의 몫입니다.

IMG_0420.jpg

IMG_0424.jpg

IMG_0432.jpg

'으아~~ 정말 너무 힘드네요...'

IMG_0433.jpg

IMG_0445.jpg

IMG_0447.jpg

IMG_0490.jpg

IMG_0460.jpg

IMG_0465.jpg

IMG_0476.jpg

이제 모두들 얼굴에 연탄 나른 흔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장갑과 조끼는 까매지고, 손과 발도 얼어붙었지만 마음만은 점점 더 뜨거워졌습니다.

IMG_0478.jpg

IMG_0486.jpg

IMG_0489.jpg

"대부분 공부하기 바쁜 대학생이라는데 이렇게 와 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연탄을 채우고 이제 한 시름 놓게 된 동네 주민은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

IMG_0493.jpg

아직 힘이 남은 우리 대학부원들은 촬영팀까지 태워준다고 난리가 났습니다.

IMG_0500.jpg

대학부 담당 정용준 목사는 대학부원들에게 마을 주민의 실태를 자세히 들려주면서
지금 공부하는 것들을 앞으로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각자 고민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IMG_0502.jpg

IMG_0503.jpg

IMG_0504.jpg

IMG_0510.jpg

IMG_0508.jpg

봉사 베테랑 사회봉사부 회원들과는 달리
대학부원들 모습은 영 말이 아니었지만,
함께했기에 가능했던 흐뭇하고 가슴벅찼던 봉사를 미소로 마감했습니다.

IMG_0509.jpg

IMG_0514.jpg

맞춤메뉴

새가족
새가족
영유아유치
영유아유치
어린이
어린이
청소년
청소년
청년
청년
성인
성인
실버
실버
장애인
온라인지구

맞춤메뉴

새가족
새가족
영유아유치
영유아유치
어린이
어린이
청소년
청소년
청년
청년
성인
성인
실버
실버
장애인
온라인지구

아름답고 거룩한 것으로 여호와께 예배할지어다
시편 96 :9

온라인 예배

부서 온라인 예배

온라인 모임 안내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로마서 8 : 28

오늘은 7/15, 목요일 입니다.

TODAY

일정이 없습니다.

WEEKLY

일정이 없습니다.

오늘은 7/15, 목요일 입니다.

TODAY

일정이 없습니다.

WEEKLY

일정이 없습니다.

기도 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