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트립팀 출발 준비
2012-09-30
의료선교부는 9월 28일부터 10월 4일까지
캄보디아 의 수도 프놈펜에 있는 꼬마비전센터와
베트남 수상 난민학교인 행복4학교에서 의료 봉사를 합니다.
8월부터 팀 모임이 총 5번있었는데요, 의료선교부 담당 고형욱 목사가
비전트립팀원 41명에게 말씀을 전했습니다.
10년 이상 정기 봉사를 해왔던 몽골 지역에 문이 닫히면서
의료선교부는 작년에 캄보디아를 처음 방문했습니다.
캄보디아에 가지만, 캄보디아인과 베트남인을 모두 만나는 사역인지라
선교 언어와 문진표를 각각 준비하는 일도, 마음 속 기대도 두 배입니다.
하지만 원활한 진료를 위해 베트남에서 한국어를 할 수 있는
베트남 한국어과 대학생들이 통역을 위해 국경을 넘어온다는군요.
그러나 이들도 믿지 않는 아이들이라 기도가 필요하답니다.
의료 선교부는 1년에 10번 정도 해외 비전트립을 가지만,
매 번 처음 시작했던 마음으로 돌아가
그 땅을 위해 기도하고 배우기를 게을리 하지 않습니다.
이 팀은 꼬마비전센터 사역 후, 행복 4학교도 이동해
청년부 캄보디아팀과 만나 협동하게됩니다.
캄보디아의 기본 정보뿐 아니라
진료를 위해 세관을 통과할 수 있는 물품을 점검했습니다.
의료선교부 담당 복준규 장로가
캄보디아 내 베트남 수상 난민 학교인' 행복4학교' 담벼락이
홍수에 무너진 사진을 보여주며 기도와 후원을 요청했습니다.
지금쯤 캄보디아 땅에서 현지민들의 아픔을
돌아보고 있겠네요.
"안녕하세요.? 같이 가게 돼 반갑습니다.!!"
캄보디아 비전트립팀에 참가하는 성도들이 서로간, 또
한 명씩 일어나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해마다 청년부는 추석 기간에 가장 많은 비전트립팀이 출발하는데요,
올해는 8개 팀이 준비했습니다.
지난 16일, 청년부 예배시간에는 비전트립팀 파송식을 했습니다.
22일, 가장 먼저 떠났던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팀을 비롯해
방글라데시, 인도, 필리핀, 캄보디아, 인도,
그리고 미얀마와 러시아 팀이 출발했습니다.
예배 시간에 각 팀과 사역 내용을 소개하며
기도를 요청했습니다.
또, 서로를 축복하고 그 땅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선교 베테랑들이 모인 해외선교부 역시
라오스 북부 ㅇㄷㅆㅇ지역으로의 비전트립 준비를 했는데요,
떠나기 이틀 전인 지난 26일에는
공동 물품을 점검하고, 최종 짐싸기에 들어갔습니다.
용량이 초과해 벌금 내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짐을 하나씩 저울에 올려 알뜰살뜰 점검했습니다.
공산국으로 들어가기에 티셔츠 뒷면에는
교회 로고와 somang이란 말만 적었습니다.
이번에는 현지 컴퓨터 학원에 기증할 모니터도 가지고 들어갑니다.
손 잡아 기도할 수도, 직접적으로 복음을 전할 수 없는 곳이지만
팀원들의 마음이 현지민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