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의 새벽 제단에서 하나님 앞에 드려졌던 기도문을 나눕니다. 

김경진 담임목사의 새벽기도회 오늘의 기도문 중 

가정을 위한 기도문을 엮었습니다.  

골방에서, 가정에서, 일터에서  

날마다 기도의 능력을 체험하며

하나님의 능력과 인도하심, 위로와 사랑을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마음과 입술로 함께 기도하기 원합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가정을 위한 기도문 

하나님, 오늘도 주님의 품안에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늦은 밤까지 우리의 발걸음을 지켜 주시고,

우리가 잠들었을 때에도 

꿈 가운데에서도 우리와 함께하시고

이른 새벽 주님을 생각하며 주님을 향하여 

기도의 문을 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 가정이 주님을 온전히 섬기고, 화목하며, 

서로를 사랑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늘 묵상하는 가정이 되기 원합니다.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고, 

아내는 남편을 사랑하며, 

자녀와 부모가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는 가정을 이룰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밤과 아침을 함께 맞이하는 

사랑하는 가족들이 사랑으로 한마음이 되고

한 상에서 기쁨으로 식사를 나누며,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배려하는 

아름다운 가정이 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가족이 화목하지 못하여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상대보다 자신의 허물을 먼저 볼 수 있는 눈을 주시어 

그들 가운데 뉘우침이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용서와 용납을 통해 가정이 다시 회복되는 

기적의 역사가 있게 하여 주시길 기도드립니다.

하나님, 가정에서 폭력을 행사하거나 

거친 말로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서로를 미워하며 무시하는 부부들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첫 사랑의 신비로운 감성을 다시 창조하여 주시고, 

서로에 대한 예의와 배려를 배울 수 있는 마음을

허락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

남편과 아내가 심한 배신감으로 주님께 나와 울며 기도할 때에

하나님께서 한 사람 한 사람 위로하여 주시고

그들의 눈물을 닦아 주시길 기도합니다.

마약의 문제로, 술 주정의 문제로, 폭행의 문제로, 

낭비의 문제 등으로 평생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피할 길을 열어 주시고

그들의 문제가 주님의 은혜로운 간섭하심으로 

해결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결혼하고 태의 열매가 없어 

슬픈 마음으로 살아가는 가정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그들이 간절히 바라며 기도하는 그들의 간구를 

물리치지 말아 주시길 기도합니다.

생명을 사랑하여 생명을 선물로 받기 원하는 가정에 

하나님께서 값진 선물을 주시길 간구 합니다.

새 생명을 잉태하는 감격과 

사랑하는 자녀를 품에 안는 기쁨을 주시고,

생명을 양육하는 즐거움을 그들에게 허락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 

우리가 소원을 주님께 아뢸 때 하나님께서 들어 주시고 

섬세하게 응답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그 소원이 어떠한 것이든 

우리의 마음을 아시는 주님께서 그 기도를 받아 주시고 

놀라운 하나님의 방식으로 이루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