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의 새벽 제단에서 하나님 앞에 드려졌던 기도문을 나눕니다. 

김경진 담임목사의 새벽기도회 오늘의 기도문 중 

수험생을 위한 기도문을 엮었습니다.  

골방에서, 가정에서, 일터에서  

날마다 기도의 능력을 체험하며

하나님의 능력과 인도하심, 

위로와 사랑을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마음과 입술로 함께 기도하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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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험생을 위한 기도문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주님 안에서 새날을 열어 주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이 하루 동안 채워 주실 주님의 은혜를 기대합니다. 

주님을 깊이 만나고, 

주님 안에서 참된 자유를 맛보는 은혜를 

우리에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올해 대학 입시를 앞두고 있는 

우리 수험생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감염병의 위험 가운데 마스크를 쓰고 공부하느라 

고통스럽고 힘이 듭니다.

정신적으로도 불안한 마음과 걱정이 많습니다.

이들의 마음을 붙잡아 주시고, 

주님께서 생각 또한 주장하여 주시옵소서.

시험의 중압감에 압도 당하지 않게 하시고

미래를 준비하느라 오늘의 기쁨과 감사를 

놓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무엇보다 공부하기 전에 

하나님께 기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자녀들이, 이 어려운 시간에 

하나님께 기도하는 법을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기도를 통하여 마음의 평안을 얻게 하시고

위로부터 내려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과 힘을 

경험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내가 원하는 바로 앞의 것만 보느라,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길을 보지 못하는 일이 없게 하여 주시옵소서.

개인의 상황과 형편을 비판하지 않게 하시고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실 

하나님의 전능하신 손을 바라보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우리 자녀들이 최선을 다하게 하시되 

성적이 인생 최고의 가치가 아님을 

기억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험이 인생의 한 과정이며,

더 성숙해지고 단단해지는 과정임을 알기 원합니다.

옆에서 자녀들의 입시를 도우며 

함께 수고하는 가족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마음을 위로하여 주시고,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기며 기도하게 하옵소서.

자녀를 위해 드리는 그 기도로 

하나님의 보좌를 움직이는 은혜를 경험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한 사람 한 사람의 발걸음을 인도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베드로전서 5장 7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