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의 새벽 제단에서 하나님 앞에 드려졌던 기도문을 나눕니다. 

김경진 담임목사의 새벽기도회 오늘의 기도문 중 

소망교회를 위한 기도문을 엮었습니다.  

골방에서, 가정에서, 일터에서  

날마다 기도의 능력을 체험하며

하나님의 능력과 인도하심, 위로와 사랑을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마음과 입술로 함께 기도하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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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망교회를 위한 기도문 (1)

하나님, 우리가 은혜로 받아든 

오늘 하루를 위해 기도합니다.

어제 세상을 떠난 이들에게는 허락되지 않은 

참으로 소중한 시간입니다.

하루를 더 사는 것이 가치가 있고, 

의미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저 그렇게 시간을 때우는 삶을 

살지 않게 하옵소서.

작은 시간도 살려내는 지혜를 주시고,

없는 시간도 가치 있게 만들어내는 

근면함을 주시옵소서.

주님, 우리 소망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수직적으로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견고히 세워 

구원의 방주 역할을 잘 감당하고,

수평적으로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나누는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외롭고 약한 이웃을 

외면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무엇보다 이 교회가 

말씀이 살아 숨 쉬는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바른 말씀이 선포되고, 

들은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아가는 성도들로 

채워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물질을 앞세우는 세상 앞에

주님의 일하심을 

당당히 보일 수 있기를 원합니다.

교회를 섬기는 목회자들에게 

은혜를 내려주시길 기도합니다.

그들에게 주님의 음성에 대한 

영적 민감성을 주시고

교인들의 필요에 대한 

공감력을 주시옵소서.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 앞에 서게 하시고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통해 

믿음의 본을 보이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를 위하여 일하는 

장로님들과 권사님들, 

그리고 여러 리더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자신에게 맡겨진 일에 

충성되게 하여 주시고,

다른 이들의 상처를 보듬는 

리더가 되게 하시옵소서.

자신의 욕망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주님의 종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소망교회에서 남모르게 봉사하는 

귀한 일꾼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예배를 안내하는 봉사자들,

눈비 맞으며 차량 주차를 돕는 

차량부 봉사자들,

예배 공간을 아름답게 만드는 

꽃꽂이 봉사자들, 

슬픔을 당한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새벽부터 일하는 경조부 봉사자들,

주일 예배 통역을 위해 수고하는 

예배 통역 봉사자들,

그리고 요양병원과 장애인 시설, 

병원과 같은 사회봉사의 자리에서

주님의 이름으로 섬기는 

모든 성도님들의 귀한 헌신과 봉사를 

주님께서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그들의 마음이 지치지 않게 하여 주시고,

늘 기쁨으로 그 일을 감당할 수 있도록 

성령께서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소망교회를 통해 이루고자 하신 

하나님의 꿈이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예수 생명, 예수 구원, 소망의 빛을 

세상에 비추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마태복음 28:1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