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의 새벽 제단에서 하나님 앞에 드려졌던 기도문을 나눕니다.
김경진 담임목사의 새벽기도회 오늘의 기도문 중
청년을 위한 기도문을 엮었습니다.

골방에서, 가정에서, 일터에서
날마다 기도의 능력을 체험하며
하나님의 능력과 인도하심, 위로와 사랑을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마음과 입술로 함께 기도하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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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을 위한 기도문

하나님 아버지,
지난밤도 주님 품에서 안식하게 하시고
이 아침, 우리의 마음이 주님을 향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어제도 우리 삶을 안전한 길로 인도하여 주셨으니,
오늘도 주님께서 함께 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오늘 하루, 세상의 달콤한 소리와
화려한 것들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게 하시고,
마음의 욕망에서 올라오는 악한 생각에
휘둘리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말씀을 따라 살게 하시고,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을 이루며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랑의 주님, 이 땅의 청년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이들에게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기 위한
값진 지혜를 내려 주시옵소서.

인생의 방향을 바로 잡게 하시고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비전을 세우게 하시어
온전히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옵소서.

자신에게 주어진 젊음의 시간을
낭비하지 않게 하시고
쾌락이나 방탕함이나
게으름이나 교만에 빠져서
인생을 허비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내게 주시는 삶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과
당면한 문제를 회피하지 않는
책임감과 담대함을 허락해 주시옵소서.
반복되는 실수가 있다면
자신의 약한 부분을 깨닫게 하시고
죄의 자리에서 단호히 돌아서는
결단이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좋은 친구들을 만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무엇보다 믿음의 친구들을 만나
일평생 함께 교제하며
신앙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복을 내려주시길 원합니다.

우리의 젊은 청년들이
이 민족과 나라를 위해서도
큰일을 감당할 수 있는 좋은 인재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교회 안에만 갇혀 있는 청년들이 되지 않게 하시고
주님을 믿는 신앙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며
어려운 사람, 이웃들을 섬기는
주님의 청지기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있습니다.
구직난이 심화되고 있는 이 때에
반복되는 좌절이 큰 상처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청년들이 앞날을 포기하지 않게 하여 주시고
세상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며
인생을 비관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들의 배움과 은사가
잘 발휘될 수 있는 곳으로 보내 주시어
그들이 일함을 통해 보람을 느끼고
세상을 이롭게 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취직 후에는 만족스럽지 않은 처우와 환경을 바라보기보다,
많고 많은 직장 가운데 그곳으로 인도하신
주님의 뜻을 묵상하며
맡겨진 업무에 최선을 다 할 수 있게 도와주시옵소서.

이 땅의 청년들이 수 많은 결정을 내릴 때마다
그들의 영혼을 인도하여 주시고
오직 진리와 옳은 길을 따라가도록
그들의 발걸음을 친히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요한복음 1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