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의 새벽 제단에서 하나님 앞에 드려졌던 기도문을 나눕니다. 

김경진 담임목사의 새벽기도회 오늘의 기도문 중 

국군 장병을 위한 기도문을 엮었습니다.  

골방에서, 가정에서, 일터에서  

날마다 기도의 능력을 체험하며

하나님의 능력과 인도하심, 위로와 사랑을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마음과 입술로 함께 기도하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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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군 장병을 위한 기도문

사랑의 하나님,

지난밤도 우리의 생명을 지켜 주시고

또다시 새로운 하루를 허락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생명의 날이 거듭될수록 

우리의 삶 속에 하나님의 질서가 

보다 견고하게 세워지기를 소망합니다.

우리가 서 있는 곳이

우리로 인하여 하나님의 통치가 실현되고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는 

현장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오늘은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애쓰는 

국군 장병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이들의 수고로 온 국민이 

편안한 잠을 이루게 됨을 감사합니다.

국군을 통솔하는 지도자들을 

애국의 마음으로 채워 주시고,

나라를 지키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다시는 이 땅에서 

전쟁이 일어나는 불행이 반복되지 않도록

주님께서 이 나라를 

각별히 지켜주시기를 간구합니다.

군에 가 있는 우리 자녀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들의 희생과 수고를 기억하여 주옵소서.

코로나로 인해 

휴가와 면회가 통제되고 있습니다.

전염병이 막사까지 침투하지 못하도록 지켜 주시고,

답답한 마음, 가족을 보고 싶은 마음을 

주님께서 위로하여 주시옵소서.

훈련하고 단련할 때 

몸이 상하거나 다치지 않도록

주님의 안전한 품으로 감싸주시옵소서. 

그들의 마음이 외롭지 않게 하여 주시며,

훈련을 통해 몸과 마음이 더욱 건강해지는 

유익을 경험케 하여 주시옵소서.

군 생활 가운데 어려움이 없게 하여 주시고, 

계급 간에, 동료 간에 지나친 경쟁이나 

폭력이 없게 하여 주시옵소서.

지금의 시간을 

인생과 청춘의 낭비라고 생각하지 않게 하시고

자신을 돌아보며, 체력을 기르고, 

관계를 배우며, 홀로서기를 배워가는 

값진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우리의 대장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시간,

육체와 마음의 힘겨운 시간들을 

참고 이겨내는 인내의 시간,

지휘관과 동료 전우들과의 좋은 만남으로 성장하는

복된 시간으로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나라의 영토를 잘 지켜내며, 

모든 국민을 안전하게 지켜내는 

늠름한 군사들로 세워 주시옵소서.

부모의 마음 또한 위로하여 주시고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는 믿음을 주시옵소서.

나라를 지키며, 

사람들의 안녕과 질서를 위해 일하는 이들을 통해

이 나라가, 이 사회가 

조금이라도 더 따뜻해지게 하시고

신뢰가 쌓이는 나라가 되게 하여 주시며,

더욱 편하고 안전한 땅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보라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시라

 내가 신뢰하고 두려움이 없으리니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며 

 나의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심이라” 

 이사야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