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의 새벽 제단에서 

하나님 앞에 드려졌던 기도문을 나눕니다. 

김경진 담임목사의 

새벽기도회 오늘의 기도문 중 

시작(변화)을 위한 기도문을 엮었습니다.  

골방에서, 가정에서, 일터에서  

날마다 기도의 능력을 체험하며

하나님의 능력과 인도하심, 

위로와 사랑을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마음과 입술로 함께 기도하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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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변화)을 위한 기도

하나님 아버지,

지난밤도 주님 품에서 안식하게 하시고

이 아침 새날을 맞게 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어제도 부족한 우리 삶을 지켜주시며

가야할 푯대가 되어 주셨으니,

오늘도 연약한 우리 발걸음의

등불이 되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걷는 길에 함께 하시고,

우리를 훈계로 가르쳐 주시옵소서.

세상의 달콤한 소리와 화려한 것들에

마음 빼앗기지 않게 하시고

온전하신 주님을 우리의 마음에 모시고

기쁨으로 살아가는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새로운 출발을 앞둔 이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과거에 살던 익숙한 환경과 자리에서 나와

이제 새로운 자리에서

무언가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기대감도 있지만, 두려움도 많습니다.

주님을 향한 믿음을 굳게 하여 주시고

주님의 약속에 대한 확신을

강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기도하며 새 길을 갈 때,

생각지 못한 놀라운 일들을 경험하게 하시고

그것이 하나님의 손길임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말씀을 늘 앞에 두고 말씀 따라 살게 하여 주시고,

매일 기도함으로 

주님의 지시하심을 따르며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시선이 주께 닿을 때에만

우리 안에 의심이 사라지고

불안과 두려움이 걷히며,

우리 안에 사랑이 살아나는 것을 압니다.

오직 능력의 주님을 바라보며

우리의 길을 담대하게 걸어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는 이들에게는

자신감과 용기를 주시고

새로운 가정을 꾸리는 이들에게는

사랑의 마음과 더불어 서로에 대한 

신뢰와 존경의 마음을 주셔서

한평생 서로 도우며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직장을 얻게 된 이들, 군대에 가거나,

먼 여행을 떠나는 모두에게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고

도움의 손길로 늘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아직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방황하는 이들,

아직 새로운 일을

시작하지 못하고 있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들의 마음이 강하여 지게 하시고

하고 싶은 열의가 생겨나게 하시며,

어디로 가야할지 알 수 있도록

시력을 열어주시고

그 길을 충성되게 걸어갈 수 있는

용기와 결단력을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시편 1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