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의 새벽 제단에서 하나님 앞에 드려졌던 기도문을 나눕니다. 

김경진 담임목사의 새벽기도회 오늘의 기도문 중 

노인을 위한 기도문을 엮었습니다.  

골방에서, 가정에서, 일터에서  

날마다 기도의 능력을 체험하며

하나님의 능력과 인도하심, 위로와 사랑을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마음과 입술로 함께 기도하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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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을 위한 기도문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우리에게 새 숨결을 불어넣으시고

창조주 하나님의 손길로 

친히 깨워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을 바라보며 하루를 시작하는 우리에게

주의 인자하심을 보여주시고,

창조주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하는 하루가 될 수 있도록

은혜 내려 주시옵소서.

약한 자들을 돌보시는 하나님 !

나이가 들어 움직이기조차 어렵고, 

기억력도 사라지고 

치매로 사람들도 알아보지 못할 단계가 되어

한없이 슬퍼하는 노인들이 있습니다.

흩어진 가족들을 그리워하며 

힘겹게 살아가는 독거노인들도 있습니다.

주님께서 친히 찾아가 주셔서, 

위로를 내려 주시옵소서.

마음이 불안하지 않게 하시고,

외로움으로 서럽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함께 하심을 

그들이 깨닫고 

힘을 얻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신앙의 선배님들이요,

교회와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오랫동안 땀 흘리며 

눈물로, 기도로 살아온 어르신들을 축복합니다.

주님께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보아 주시옵소서.

점점 나이 들어가며 

마음껏 움직일 수 없고, 

걸을 수가 없어 슬플 때가 있습니다.

보청기가 없으면 

설교를 들을 수 없고,

돋보기 없이는 

말씀을 읽기가 어려워 졌습니다.

주님,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주님 앞에 설 때까지 

눈이 흐려지지 않게 하시며

생명의 말씀을 들을 힘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젊을 때의 활력은 모두 사라졌지만

마음 속 아름답게 빛나는 

지혜를 잘 가꾸게 하시고

하나님 나라의 소망을 

더 멋지게 가꾸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말씀이 

늘 영혼과 마음에 새겨져 있게 하시고

찬양과 감사가 

끊어지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누워 계신 어르신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두렵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을 의지하여 

모든 어려움과 장애를 이겨낼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좋은 의료진들을 만나게 하시고

그들에게 삶의 용기와 기쁨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너무 가련한 모습으로 

마지막을 보내지 않도록

주님께서 붙잡아 주시기를 원합니다.

예비 된 하늘나라를 소망하며

이 땅에서의 얼마 남지 않은 시간동안

주님께서 주시는 위로를 

받아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코로나 19로 인해 외출도 하지 못하고

가족들을 만날 수 없어 

어르신들의 마음이 더 외로워지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평안으로 채워 주시고, 

넉넉한 마음 주시며

자녀들을 만날 순 없지만 

그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는 힘을 주시옵소서.

건강하게 어려운 시기를 잘 견뎌내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친구가 되어 주시고, 

보호자가 되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오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오”

 시편 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