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의 새벽 제단에서 하나님 앞에 드려졌던 기도문을 나눕니다. 

김경진 담임목사의 새벽기도회 오늘의 기도문 중 

일터를 위한 기도문을 엮었습니다.  

골방에서, 가정에서, 일터에서  

날마다 기도의 능력을 체험하며

하나님의 능력과 인도하심, 위로와 사랑을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마음과 입술로 함께 기도하기 원합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일터를 위한 기도문 

하나님 아버지, 

지난밤에도 단잠을 허락해 주셔서

고단한 우리 육신이 충분한 쉼을 얻고

새로운 날을 맞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허락된 이 새 아침은 

본래부터 당연한 내 소유가 아니라,

생명의 주인이신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임을 고백합니다.

선물로 받은 이 하루를 

복되고 아름답게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하나님, 성도들의 일터와 직장에 

은혜 베풀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주님의 자녀로 살아가면서, 

세상의 질서 가운데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요.

경쟁의 구도 속에서 우리의 인격은 파괴되고

주님의 자녀로서의 자부심과 정체성마저도 

무너져 내릴 때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

사랑의 하나님,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회사에서 직원으로 일하고 있는 

성도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일할 수 있음에 감사하게 하시고, 

성실함과 책임감을 주셔서

주변 사람들이 볼 때나 보지 않을 때나 

맡겨진 일에 충성을 다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일터에서 꼭 필요한 사람, 

신뢰받는 사람이 되어

윗사람에게는 인정을 받고, 

아랫사람에게는 존경받는 사람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일에 

가담하지 않게 하시고

죄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도록 

그들의 마음을 지켜 주시길 간구합니다.

회사를 경영하는 경영자들과 

사업장의 대표님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사람은 속일 수 있을지 모르나, 

하나님은 속일 수 없습니다.

그들에게 정직한 마음을 주셔서 

거짓과 속임수를 쓰지 않게 하시고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 보시기에 

부끄럽지 않은 선택을 하게 하옵소서.

사업이 어려울 때나, 번창할 때나 

한결같이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하늘의 지혜를 간구하는 경영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계속되는 불경기와 나라 안팎의 위기들로 인해 

우리들의 일터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러나 홍해를 갈라 이스라엘 백성을 

마른 땅으로 걷게 하신 

우리 주님을 믿고 의지하오니,

성도들의 직장과 기업에 

홍해가 갈라지듯 기적을 베풀어 주셔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무엇보다도 일터에서 우리 성도들이 일하는 모든 일이

사람을 살리는 귀한 일들이 되게 하시고

세상에 희망을 주고, 

미래를 밝게 하는 일들이 되게 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하루도 그렇게 승리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이사야 4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