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의 새벽 제단에서 하나님 앞에 드려졌던 기도문을 나눕니다.

김경진 담임목사의 새벽기도회 오늘의 기도문 중

자녀들을 위한 기도문을 엮었습니다.

골방에서, 가정에서, 일터에서마다 기도의 능력을 체험하며

하나님의 능력과 인도하심, 위로와 사랑을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마음과 입술로 함께 기도하기 원합니다.

자녀를 위한 기도문

거룩하신 하나님, 이른 아침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게 하시니 참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 고요한 시간, 우리의 심령 가운데 들려오는 세밀한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게 하시고,

염려와 걱정으로 얼룩진 우리 마음이 참된 쉼을 얻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자리에 모인 우리 각자의 상황이 다르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상황과 형편을 다 아시기에,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들을, 때를 따라 적절하게 채워주실 줄 믿습니다.

살아계시는 주님, 이 시간 사랑하는 자녀들을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나이에 맞게 지혜가 자라고 키가 자라고 마음도 자라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공부하는 아이들에게는 지적인 능력과 신체의 건강을 주시옵소서.

다른 이들과 소통하는 법도 배우게 하시고,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법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올해 입시를 앞두고 있는 자녀들에게 마음의 평안과, 공부를 향한 열정을 주시옵소서.

취업과 진학, 유학을 준비하는 자녀들에게는 불안이나 두려움,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히지 않게

그들의 마음을 붙들어 주시고,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자리로 보내주시옵소서.

결혼을 위해 기도하는 자녀들도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 자신의 사람을 발견하는 눈을 주시고,

가장 좋은 때에 배우자를 만나게 하실 거란 믿음으로 정결하게 보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선한 목자 되시는 주님!

우리 자녀들이, 어려서부터 바른 신앙과 바른 가치관으로 올곧게 자라나기를 원합니다.

살아계신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하여 주시고, 스스로 기도하고, 스스로 말씀을 읽으며

신실한 예배자로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세상의 헛된 풍조에 휩쓸리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말씀 위에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끝까지 믿음의 길을 걸어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비둘기 같이 순결하고 뱀처럼 지혜로운 자녀들이 되어 세상을 다스리며,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믿음의 사람들로 커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람이 생각하지 못하는 방법으로, 새로운 길을 열어주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주님을 의지하며, 성령님에 이끌리는 우리 자녀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